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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이원 3.1 독립만세운동 기념한다
옥천군, 이원 3.1 독립만세운동 기념한다
[충청뉴스큐] 옥천군은 3.1운동 103주년을 맞이해 우리고장의 대표적인 항일 역사인‘이원3.1 독립만세운동’기념 행사가 개최한다.
이원 3.1 독립만세운동은 오는 3월 1일 이원역 광장에서 이원면발전위원회주관으로 김재종 군수와 군의원,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방역 수칙 준수 하에 열린다.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추념사, 살풀이 공연,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박영웅 회장은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영상 제작으로 대체되어 아쉬움이 있었지만, 올해는 대면으로 개최되어 나라사랑의 소중함과 자주독립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옥천군 관계자는 “이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애써온 이원면발전위원회와 면민들의 노력과 관심에 감사함을 표하고 또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행사를 진행하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인데 의지와 열정이 정말 대단하다며 앞으로도 보훈정신이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보훈관련 행사에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원면 3.1 만세운동은 1919년 충북의 만세 시위 가운데 가장 많은 사망, 피수인이 발생한 곳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이원면 발전위원회가 조국 광복을 위해 헌신한 뜻을 기리기 위해 2017부터 재현행사를 추진해 왔다.
현재 옥천군 출신 독립유공자는 총 54명이며 독립유공자에 대한 상세정보는 공훈전자사료관 홈페이지를 통해 볼 수 있다.
2022-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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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통합복지센터에 무인민원발급기’설치.“행정만족도 높인다”
옥천통합복지센터에 무인민원발급기’설치.“행정만족도 높인다”
[충청뉴스큐] 옥천군은 민원인들에게 보다 가깝고 편리한 민원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옥천통합복지센터에 무인민원발급기기를 추가로 1대 설치하고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무인민원발급기는 옥천통합복지센터 1층 관리사무실 쉼터를 방문하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등기부등본을 제외한 총 112종의 민원서류 발급서비스가 이용 가능하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화면 확대, 점자키보드, 이어폰 사용 가능 등 편의기능도 포함해 다양한 행정수요에 대한 만족도를 높였다.
현재 옥천군은 옥천군청, 옥천읍, 이원면, 청산면, 농업기술센터, 건강보험공단 옥천지사 등 총 6개소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 유행으로 늘어나는 비대면 행정수요에 따라 군민들의 편의증진을 위해 공공기관에 신규 발급기 1대를 추가 설치해 원활한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김동산 종합민원과장은 “앞으로도 신속하고 편리한 전자 민원실 구현을 위해 노력함으로써 군민이 행복한 더 좋은 옥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2-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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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관광홍보 마케팅 강화한다
옥천군, 관광홍보 마케팅 강화한다
[충청뉴스큐] 옥천군이 주요 관광지 홍보를 통한 관광 활성화를 위해‘SNS 인플루언서 초청 팸투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군은 2월부터 팸투어단을 모집 후 3월부터 팸투어를 추진할 예정이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회 차 당 3~4인 소규모로 구성, 1박 2일 일정에 총 4회로 진행된다.
특히 페이스북을 포함 개인 SNS 등에 일평균 방문자 수 1,000명 이상의 여행 전문 블로거를 모집해 이 들이 직접 옥천군을 방문해 주요 관광지를 1박 2일 동안 체험하고 그 후기를 온라인에 게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통해 단순 관광 홍보가 아닌 체험 후기 포스팅으로 이후 옥천 여행을 방문하려는 이들에게 양질의 여행가이드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팸투어 참가블로거들은 옥천의 우수한 관광자원 소개와 숨은 관광자원의 가치를 홍보해 바이럴 마케팅으로 신규 관광지 발굴에도 나선다.
조도연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팸투어가 옥천군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알리는데 결정적인 역할이 되기를 바라며 대국민 홍보를 전제로 하는 만큼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2022-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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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읍 중앙로 거미줄 전선 말끔히 사라졌다.
옥천읍 중앙로 거미줄 전선 말끔히 사라졌다.
[충청뉴스큐] 옥천군은 첫 번째 지중화 사업인‘옥천읍 중앙로 전선 지중화사업’이 완료 됐다고 24일 밝혔다.
1단계 사업은 2020년 8월 착공해 옥천읍 중앙로 향수공원오거리에서 옥천역까지 약 1.1km구간에 총사업비 약 73억원 투입해 사업을 완료했다.
중앙로에 거미줄처럼 얽혀 있던 전주 및 전선 지중화를 통해 도시미관 개선과 쾌적한 가로변을 조성하고 안전한 통행로가 확보됐다.
현재 2단계 지중화사업인 금장로 가화1교에서 도립대 입구 구간은 사업비 약 35억원을 투입해 3월 착공을 준비 중이며 도시재생사업으로 추진 중인‘이色가로조성’사업구간과 연계되는 구간으로 올해 말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3단계 지중화 사업인‘옥천읍 삼양로 그린뉴딜 지중화사업’은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절차를 이행 중으로 올해 말 착공해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군은 지중화 공사에 따른 도로와 인도 굴착으로 통행불편과 영업지장이 예상되어 인근 상인 및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구해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해 사업을 추진 예정이다.
김재종 군수는 “지중화 사업은 주민의 보행 안전, 도시 미관과 직결되는 사업으로 시가지 도시 미관 향상과 쾌적한 가로환경을 조성을 위해 추가 공모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2-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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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의회 정책지원관 신규 채용
옥천군청
[충청뉴스큐] 옥천군의회는 지방분권 강화에 따른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이 중요해짐에 따라 의원들의 의정자료 수집·조사·연구 등 의정활동을 지원할 “정책지원관”을 신규 채용한다고 밝혔다.
응시요건은 20세 이상 관련분야 3년이상 실무경력 등 응시요건을 갖춘 자로서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3월 8일부터 3월 11일까지이다.
지방자치법이 전부개정 시행됨에 따라 지방의회의원 정수의 2분의 1범위내에서 정책지원 전문인력을 둘 수 있는 근거 규정에 따른 것으로 금년도 2명을 포함해 2023년까지 총 4명을 채용한다.
의회의 정책역량을 강화하고 의정활동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분야의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지방행정 7급 상당의 일반임기제로 경력경쟁 임용시험으로 채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계약기간은 최초 2년으로 근무실적 등에 따라 5년의 범위내 연장이 가능하고 의회사무과 상임위원회에서 근무하며 보수는 4천523만원으로 연봉 외 수당 등 급여는 별도 지급한다.
응시자 중 서류전형과 면접시험 등을 통과한 합격자에 대해서 옥천군의회 인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임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임만재 의장은“지방자치법 전부개정 시행으로 의회기구의 전문성과 조직강화의 일대 전기를 맞게 됐다”며 “앞으로 외부의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정책지원관을 통해 의회의 역량과 신뢰성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2-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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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지역자활센터, 카페프란스 옥천읍점 신 메뉴‘금은화차’출시
옥천지역자활센터, 카페프란스 옥천읍점 신 메뉴‘금은화차’출시
[충청뉴스큐] ‘카페프란스 옥천읍점’에서는 옥천군 출신 현대시의 거장 정지용 시인의 작품‘인동차’를 모티브로 일반차, 전통차, 라떼 등 신메뉴 3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메뉴는 지난해 11월 충북광역자활센터 지원을 받아 커피공방사업단 참여자 3명과 자활센터 실무자 1명이 참여해 지역 맞춤형 신메뉴 개발 컨설팅을 통해 개발됐다.
출시한 메뉴는 금은화를 베이스로 만든 전통차 종류이며 정지용 신인의 작품중 겨울을 견뎌내는 노주인의 모습을 감각적으로 그린‘인동차’라는 시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만들었다.
‘금은화차’는 인동초 티백을 우려 인동초의 은은한 향을 느낄 수 있고‘눈꽃은화차’는 인동초꽃 분말을 베이스로 우유거품을 올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라뗴이며 ,‘은화한차’대추차와 어우러진 건강차이다.
인동초꽃은 항균작용 및 해독, 기관지 관련 질병에 효능이 있어 건강과 맛에 관심이 많은 다양한 연령과 여러 취향의 고객들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강호신 센터장은 “우리 지역에 특화된 이번 신메뉴가 사업단 매출액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하며 “험한 세상을 참고 견뎌낸다는 인동초처럼 옥천 군민들이 코로나 19로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해 나갈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커피공방사업단‘카페프란스 옥천읍점’은 옥천통합복지센터 1층에 위치해 있으며 지역의 저소득층 자활·자립을 위한 일자리 공간으로 2018년 사업단으로 출범해 커피음료, 수제차, 디저트 제조 등의 차별화된 메뉴를 제공, 지속적인 신메뉴 개발을 통해 탄탄한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2022-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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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2022년 인구감소지역 소생활권 활성화 프로젝트 공모 선정
옥천군청
[충청뉴스큐] 옥천군이 행정안전부‘2022년 인구감소지역 주민참여형 소생활권 활성화 프로젝트’공모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 주민과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지역 문제를 분석하고 지역 여건을 고려해 생활권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중앙정부와 협력해 추진하는 프로젝트이다.
공모 선정으로 옥천군은 소생활권 계획 수립과 추진체계 운영을 위한 국비를 매년 최대 1억원씩 최대 3년간 지원받으며 소생활권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자 하는 관련 중앙부처 사업에 대해 투자협약 방식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는 우선권을 부여 받는다.
옥천군은 여건분석을 통해 인구의 순유입을 촉진할 잠재력이 크다고 분석된 이원면을 사업대상지로 선정했다.
2021년 12월 기준 옥천읍 인구가 전체 인구의 58%를 차지하고 이원면이 4048명으로 면지역에서는 가장 많은 주민이 거주하는 곳이다.
또한 면 지역중 15세~39세 청년인구가 548명으로 가장 많고 묘목산업과 산림바이오 등 경쟁력 있는 일자리가 많고 이원청년회와 주민자치회 등 지역 청년들이 주체가 되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는 지역이다.
군은 사업대상지인 이원면에‘희망 심고 행복 가꾸는 묘목특화 이원 소생활권 구축’이라는 비전과 함께 아이 있는 청년층의 유입, 청년 일자리 창출, 주거 공간 확충, 통합돌봄강화 등 4대 목표를 설정했다.
세부추진계획으로 아이들 보육·교육 기반 강화, 지역 특화자원 연계, 빈집 및 노후주택 정비, 생활밀착형 사업을 추진해 청년 인구 유입 촉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사업의 통합적 추진을 위해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주민조직이 핵심주체가 되어 주민참여 의제발굴 및 계획수립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소생활권 사회활성화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이 와서 정착하고 노년까지 행복하게 정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옥천군민의 자존감과 행복지수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옥천의 미래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2-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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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향수시네마, 코로나 비대면 시대에 딱
옥천군 향수시네마, 코로나 비대면 시대에 딱
[충청뉴스큐] 옥천군은 코로나19 확산세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강화되는 가운데 매표소 직원과 비대면 주문과 결제가 가능한 키오스크를 향수시네마에 도입해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주민 이용편의에 나선다.
무인티켓 발권 키오스크를 통해 영화 정보조회, 영화 예매, 티켓 수령 등이 가능하며 사용이 익숙하지 못한 어린이나 고령층을 고려해 기존과 같이 현장티켓 발매 방식도 유지하며 사용자에게 이용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영화관 매점 내 기존 칼라칠판으로 되어있던 메뉴판을 LCD 디지털 영상장치로 산뜻하게 단장했다.
전보다 훨씬 깔끔하고 메뉴구성 또한 한눈에 들어와 이용하기 편하다는 관람객들의 반응이다.
군 관계자는“키오스크를 통해 기존의 대면 구조보다 더욱 빠른 선택과 편리한 결제구조로 편의제공이 가능할 것 같다”며 “앞으로도 향수시네마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영화관람 서비스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8년도 8월 개관한 향수시네마는 지상 1층 규모로 61석 1관과 34석 2관 등 2개의 상영관과 매점, 티켓 창구, 휴게 공간 시설을 갖추고 있다.
군내 유일 영화문화시설로 지난해부터 군 직영을 통해 다양한 행사와 최신작 위주 영화를 상영하며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지난해 연 1만 5,000여명이 영화를 관람했다.
박스오피스 상위권의 최신작 영화를 1일 9~10회 상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10월 영화진흥위원회 주관 영화관 입장료 할인권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관람료 5천원 할인행사와 12월에는 공모사업으로 기획전을 진행해 11편의 영화를 30회 무료 상영하며 지역민에게 공연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22-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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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충북도 소비촉진 시책 평가 최우수
옥천군, 충북도 소비촉진 시책 평가 최우수
[충청뉴스큐] 옥천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경제상황에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2022년 충북도 소비촉진시책 평가에서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충북도는 12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해 소상공인 지원과 경제 활성화 정책에 대해 우수 사례, 도정 시책에 대한 추진성과를 평가했다.
옥천군은 옥천 가서 놀자, 먹자, 보자, 걷자, 사자, 쓰자, 자자, 심자, 찍자, 살자 등 10가지 주제에 46개 소재를 접목해 만든 홍보문구인‘옥자10시리즈’와 민·관이 함께하는 상생 프로젝트인‘옥천경제 소확행’시행으로 최우수를 차지했다.
군은 옥천군만의 장점을 테마별로 구성한‘옥자10시리즈’를 종합관광안내책자 삽입, 여행 리플릿 및 종합 안내책자 제작, SNS채널을 통한 홍보 등 적극적으로 홍보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했다.
그 결과 지속된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소규모 관광객 증가하고 지역상권이 기지개를 켜는 성과가 나타났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 동안 관내 음식점의 신규 등록이 늘어나고 폐업수는 감소하며 지역골목상권이 회복세를 보였고 2019년 개장한 옥천로컬푸드직매장은 월평균 매출이 2년 만에 2배 이상 증가했다.
또한 지역자금의 역외유출을 막아 지역골목상권 회복을 위해 출시한 향수OK카드는 1년 6개월만에 등록카드 수 2만여 건, 발행액 600억원을 돌파하며 지역경제활성화를 이끌었다.
옥천군에서는 이번 수상으로 받은 6천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지역경제 발전과 군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사업으로 재투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소비가 촉진되어야 서민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이 살아나며 이는 곧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 진다”며 “군과 주민이 하나되어 옥천경제 소확행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2-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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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영농부산물‘태우지 말고 퇴비로 활용’
옥천군, 영농부산물‘태우지 말고 퇴비로 활용’
[충청뉴스큐] 옥천군이 본격적인 봄철 영농시기를 앞두고 영농부산물 파쇄기 지원사업을 추진해 산불예방과 영농에 도움을 주고 있다.
겨울철 가지치기 후 남은 나뭇가지 등 영농 부산물을 동력파쇄기를 통해 잘게 부수어 영농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농촌지역 미세먼지 발생 저감과 산불방지에 효과가 매우 크다.
또한 파쇄된 영농 부산물을 잘 말려 파쇄 후 흙과 함께 로터리하거나 퇴비로 활용하면 토양의 비옥도 증진과 함께 영농부산물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들에게도 큰 도움이 된다.
앞서 군은 지난 11일 읍면 산불담당자, 산불진화대 및 산불감시원 66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에서 영농부산물 파쇄기 안전, 사용법 및 관리하는 요령 등에 대해 이론과 실기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을 받은 한 산불진화대원은 “평소 파쇄기에 대해 관심이 많았는데 흥미로웠다며 산불예방 및 미세먼지 절감에 많은 도움이 될 거 같아 주변에 많이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파쇄기는 9개 읍면에 각 2대씩 비치되어 있으며 파쇄를 원하는 농업인은 각 읍면 산업팀에 문의하면 된다.
지난해 옥천군은 관내 61개소에서 77.4t의 과수 전지목, 고추대, 잔가지 등 농업부산물을 처리했다.
군 관계자는“영농부산물을 허가·승인·신고하지 않은 시설에서 처리하는 것은 불법이다”며“봄철 산불의 주요 원인인 농작업 부산물 소각 방지를 위해 산불감시원을 통한 계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