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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장 당진시장, 민선 7기 2주년 성과 및 시정운영 방향 발표
김홍장 당진시장은 30일 오전 10시 30분 당진시청 해나루 홀에서 민선 7기 2주년 회견을 갖고 지난 2년의 성과와 향후 시정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김 시장은 브리핑 시작을 “코로나19, 전 세계적인 위기 앞에 힘을 하나로 모은 결과 지금까지 우리 시에는 단 한 명의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감염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질병으로부터 안전한 건강도시를 만들 수 있었던 것은 시민 여러분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시장은 민선 7기 2년의 주요 성과와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분야별로 설명했다.
우선 민선 7기 2년 주요 성과로는 ▲읍면동 주민총회 개최 및 주민자치회 전환 ▲전국 최초 2035 지속가능 발전 기본계획 및 이행계획 수립 ▲중형고용센터 유치 ▲146개 기업 유치 및 1조 5,371억 규모 투자협약 체결 ▲농어민 수당 및 농업인 월급 지급 ▲김대건 신부 2021년 유네스코 세계 기념인물 선정 ▲무상 교육·교복·급식 시작 ▲유니세프 아동 친화도시 및 여성 친화도시 조성 ▲합계출산율 전국 시 단위 1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감축 ▲당진 1·2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석문산단 인입철도 예타 면제 확정 등을 꼽았다.
향후 시정 운영 방향으로는 열린 시정 분야에서 ▲리·통 단위 마을총회의 282개 마을 전 지역 확산 ▲한국형 로컬-SDGs 모델 완성 ▲지속가능발전 연수원 설립 등을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그는 지속가능한 당진 경제를 키워 나가기 위해 ▲첨단 금속소재산업 초정밀 기술지원센터 완공 ▲임기 내 산단 100% 분양 및 RE100 산업단지 유치 ▲수소산업 기반 국가혁신 클러스터 조성 ▲청년 타운 준공 및 중형고용센터 개소 ▲신평 내항만 항만진입도로 건설 등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미래산업을 육성하겠다고 설명했다.
농축수산 분야에서는 ▲청년 창업농 임대형 스마트팜 준공 ▲스마트 축산 ICT 시범단지 추진 ▲제2통합 RPC 및 제2 APC 준공 ▲장고항 국가어항 2021년 마무리 ▲농어촌생활 인프라 개선 ▲가축분뇨 바이오가스화 사업 등을 주요 사업으로 언급했다.
이밖에도 ▲충청남도 교육청 교육 휴양시설 및 학생수영장 건립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행사 성공 개최 ▲평생학습관 및 청소년수련관 건립 ▲2050 탄소중립 선언 및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지정 ▲합덕읍·신평면 도시재생 뉴딜 추진 ▲시도 1호선 상급 도로 승격 등을 향후 역점사업으로 제시했다.
이후 김 시장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지역산업이 지역경제로 선순환되는 체계를 만들기 위해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차근차근 준비해 나갈 것”이라며 “지역산업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신성장산업 육성과 융·복합화 및 고도화, 농수축산업의 스마트화, 지역자원을 활용한 문화관광산업 활성화, 물류·해양관광이 공존하는 플랫폼, 환황해 물류 거점 항만 당진항 건설을 위해 지역 주민의 의견을 모으고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 유치를 통해 다음 세대를 향한 희망찬 미래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시장은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 주관 매니페스토 경진대회 4년 연속 수상과 민선 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결과 최우수(SA) 등급은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1500여 공직자와 함께 달려온 결과”라며 “처음의 마음을 잊지 않고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을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밝히며 발표를 마무리했다.
2020-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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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서산시 민주당 당내 경선 파행 반사 이익 바라며 협상 미흡 통합당 비판
정의당 서산태안위원회(위원장 조정상)는 지난 30일 논평을 내고 제8대 서산시의회 후반기 원구성 결과와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정의당은 전반기 원구성 당시 의장단을 독식하려던 더불어민주당의 계획이 시민들의 비판에 의해 수정되었는데, 이번 후반기 원구성에서도 총무위원장 자리 하나를 미래통합당에게 양보한 사실상 ‘싹쓸이’라고 주장하였다.
조정상 위원장은 “보통 여당 소속 시의원이 의장을 맡으면, 부의장은 야당에게 양보하는 것이 관행이지만, 이번에는 의장과 부의장 모두를 여당이 가져갔다”며 이번 원구성이 이례적이라고 비판하였다.
논평에서 정의당은 “민주당 사무처가 야당에 배정됐던 부의장직을 박탈해서 여당이 독점할 것을 강요하고 있다”라고 말한 미래통합당 조해진 국회의원의 말을 언급하며, 그의 의혹 제기가 현실화된 것이 아닌가하는 의문을 제기했다.
서산시민들 사이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의장후보 당내 경선에서 애초 이수의 의원이 당선되었으나, 이연희 의원으로 교체되었다는 점, 민주당과 통합당 사이에 원구성을 위한 협의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못한 채 의장, 부의장 모두를 민주당이 가져갔다는 점 등에 대해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조위원장은 “통합당 또한 이번 후반기 원구성 파행의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민주당 의장후보 경선 파행에 따른 반사이익만을 기대하다가 시의회 원구성 협의에 나서지 않은 것은 민주당이 아닌 통합당의 책임”이라고 주장하였다.
정의당 서산태안위원회 이윤수 운영위원은 “승자독식에는 책임정치가 뒤따르는 법이고, 그 책임에서 자유롭기 위해서는 견제와 균형이 필수적인데, 배려와 상생이 사라진 제8대 서산시의회 후반기는 여당인 민주당의 무한책임만이 남아있다”고 꼬집었다.
미래통합당 소속 시의원들이 같은 날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듯이 ‘협치가 물 건너간’ 제8대 서산시의회의 행보에 대해 시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20-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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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진 교육감, '세종교육 혁신2기 성과와 과제' 발표
최교진 교육감은 30일 '혁신2기 2년 성과와 과제'라는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전국 최초로 공립 숲유치원을 선보이고,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는 한편, 수준 높은 무상교육을 실현했다"고 자평했다. 이어 "코로나19라는 유례없는 재난 상황 속에서 공동체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아이들의 배움과 성장을 지속하는 등 그 힘은 지금 학교 현장에서 유감없이 드러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세종교육은 세월호의 교훈을 잊지 않고 학교를 보다 안전한 곳으로 만들면서 기본적 인권인 교육권을 공평하게 보장하는데 많은 정성을 기울였다. 유치원 간호사 배치(2016년)와 모든 초·중·고 보건 교사 배치를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모든 교실에 고효율필터가 장착된 공기정화장치를 설치하는 등, 학생 한 명 한 명의 건강을 더 주의 깊게 살피고, 일상 재난이 된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했다.
또한,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여건 마련을 위한 아름중학교 제2캠퍼스 설립계획이 올해 확정돼 2022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모든 학교에 배움터지킴이를 배치하고 교통사고 우려가 많은 학교에는 통학로 안전지킴이를 추가(20개교) 배치하는 한편, 체계적인 안전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세종학생안전교육원도 내년 9월 개원을 목표로 공사를 한창 진행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전 학년 무상급식(2018년)을 시작한데 이어, 세종시와 협력해 중·고 학생에게 교복과 수학여행비를 지원하고 고등학교 전 학년 무상교육을 올해 2학기로 앞당겨 완성하는 등 초·중·고 전면 무상교육을 실시했다.
혁신학교를 혁신예비학교, 혁신학교, 혁신자치학교로 단계적으로 운영하고 성과를 개방·공유해 혁신교육 문화를 확산했다. 세종시의 학교는 구성원 간 존중과 배려를 기반으로 자율과 책임이 함께하는 민주적인 의사결정 체제를 갖췄고, 협력적 문제해결을 위한 협의 문화가 학교 구석구석에 자리 잡았다. 학교사업선택제, 학교자체평가, 전문적학습공동체, 사용자가 참여하는 학교 공간혁신, 초등학생을 포함한 학생자치활동 등 학교교육에 대한 구성원의 참여 수준과 질은 다방면으로 높아졌다.
세종교육청은 고교평준화제도를 본격 도입하고, 고교 교육력 제고 사업을 착실히 추진해 모든 고등학교의 균형발전과 학생들의 고른 학력향상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일반고 교과특성화학교와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확대 운영, 데이터 기반 진학지도 등 진로·진학 맞춤형 정책들은 대입 수시 전형에서 강점을 나타내며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다. 실제로, 세종시 일반고 학생들이 최근 입시에서 서울권 주요대학과 충청권 국·공립 대학에 다수 합격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세종교육청은 혁신2기를 맞아 혁신 1기에 마련한 세종시 유아교육 대표 브랜드인 ´아이다움교육과정´을 지역 특장점을 살려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 세종시가 녹지율 52%를 자랑하는 자연친화도시인 점을 충분히 살려 숲·생태 교육을 강화한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공립 숲유치원(솔빛숲유, 반곡동)을 개원하고, 올해는 생태유치원(5개원) 시범운영과 함께 전체 공·사립유치원으로 숲 교육활동을 확대한다.
또한, 유아들의 놀 권리와 쉴 권리를 찾아주는 방과후과정을 확대 운영하고 방과후 놀이유치원을 시범운영하는 한편, 마을 배움터 29개소를 발굴해 체험교육을 활성화함으로써 학부모들의 만족도를 높여갈 방침이다. 2021년 나성동에 생태 유치원 1개원을 추가 설립하고, 금남면 영대리에 위치한 폐교를 생태친화형 놀이공간인 ´세종아이다움 생태놀이터´로 내년까지 조성한다.
최 교육감은 "한 아이도 소외되지 않고 저마다의 속도로 배움을 즐기며 성장할 수 있도록 기초학습 안정망을 강화하겠다"며 "한글책임교육을 실현하고 기초학력교육자원봉사자인 ‘조이맘’과 수학 기초학습 부진 예방을 위한 ‘수학협력교사’ 확대 등을 통해 학급 단위 기초교육을 단단히 하는 한편, 올해 기초학력지원센터도 새롭게 구축해 현장 지원의 전문성도 한층 더 제고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교육과정 전반에서도 세종창의적교육과정 편성·운영 지침을 만들어 토론과 프로젝트 등 학생 참여 중심 수업을 확산했고, 평가 역시 서·논술형 도구를 개발·보급함으로써 학생의 성장을 돕는 평가가 학교 현장에 정착되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세종교육청은 학급 안, 학교 안, 학교 밖으로 촘촘하게 구축된 기초학습안전망이 더욱 유기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하고, 학생 학습이력이 꾸준히 관리될 수 있는 학습이력관리시스템을 마련하는 등 기초학력 내실화 정책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신뢰·정성·책임’ 기반의 '세종초등교육 중장기 종합 계획'도 마련해 공개한다. 초등 1· 2학년의 학급당 인원수 감축을 추진하고 담임연임제와 중임제를 도입해 학습 속도에 따른 학습 격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등 체감되는 초등교육 혁신정책을 추진한다.
중학교 1학년 1개 학기로 운영하던 자유학기제를 지난해 자유학년제로 전면 확대하고, 중학교 2·3학년에서도 교과와 창의적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한 주제중심 프로젝트 활동을 지속할 방침이다. 고등학교 중심의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역시 중학교까지 확대해 진로·전공 수업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KDI한국개발연구원, KEI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과 같은 지역 연구기관 등과도 적극 협력해 심화 주제 영역에 대해서 탐구활동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기로 했다.
세종교육청은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자유학기 탐색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자유학년제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을 지속하는 한편, 진로가 비슷한 학생 상호 간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도록 초·중·고 연계 성장학습 프로그램 운영을 강화한다. 또한 중학교 학년별 진로역할을 담은 ´나다움 성장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이를 토대로 '세종 중학교 교육력 제고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여기에 자유학년(1학년)-탐구·학습집중학년(2학년)-진로집중학년(3학년)으로 이어지는 학년중심교육과정을 강화하고, 권역별 '주니어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을 포함한 중학교 진로·진학 지도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중학생 진로 성숙도를 더욱 높일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다.
교과특성화 학교의 단계적 확대와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의 고도화 등 세종형 고교미래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정부가 고교체제 개편과 교육과정과 수업 혁신을 위해 오는 2025년 시행 예정인 고교학점제의 성공적 실현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은 2018년 국무조정실 평가에서 ‘상생협력의 모범사례’로 선정된데 이어, 2019년 교육기관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고교혁신을 위한 선행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진로체험지원센터와 진로진학정보센터를 구축하고 진로진학통합안내서인 ‘보인다 시리즈’를 보급하는 등 다양한 대입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제2특성화고인 세종장영실고를 개교해 우리 생활에 밀접하고 미래 직업으로 각광 받는 분야의 직업교육 수요에도 부응한다는 계획이다.
세종교육청은 ‘교과특성화학교’ 활성화와 함께, 학교의 특화된 과목 강좌를 온라인을 통해 공유하는 ‘캠퍼스형 연합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고교학점제 연구(양지고)·선도학교(한솔고 등 5교)와 선도지구(세종시 전체) 사업도 내실 있게 추진한다. 특히, 행복청과 협약을 통해 6생활권에 부지를 이미 확보하고, 정부 심사 준비 등 관련 절차를 밟고 있는 ‘캠퍼스고등학교’ 역시 국정과제인 고교학점제(2025년 전면 도입)를 한 발 앞서 실현하고, 모범 사례를 만들어 내도록 2023년 개교를 목표로 적극 추진한다.
장애특성에 따른 맞춤형 교육지원과 통합교육 활성화로 장애학생들이 배움의 권리를 찾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특수교육 지원을 강화한다. 특수교육 발전 5개년(2018~2022년) 계획을 마련하고, 특수교육 지원인력을 확대하는 등 장애학생과 부모가 함께 만족하는 특수교육 실현을 위해 노력한다.
유·초·중·고의 특수학급을 보다 확대하고, 제2특수학교를 목표대로 2022년 9월 개교해 특수교육 기회를 넓히는 한편, 학생이 편안한 공간 혁신을 적용해 특수교육의 수준도 한층 제고할 방침이다. 특수교육지원센터의 시설과 조직을 확대․개편하여 특수교육 종합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올해 하반기 개원될 ‘발달장애인 훈련센터(장애인고용공단)’와 협력하여 발달장애인의 진로·직업교육을 더욱 활성화 시킨다.
'세종마을학교'를 연차적으로 확대하고, 학부모가 학교 밖에서 자녀들의 성장을 돕는 ‘세종씨앗마을학교’를 올해 시범 운영하는 한편, 청소년자치배움터인 동네방네프로젝트 활성화에도 힘쓴다. 작은도서관 등 지역과 연계한 마을방과후체험프로그램 역시 확대하고, 돌봄서비스의 내실화를 위해 권역별 협의회(10개 권역)를 운영하는 등 지역돌봄 네트워크도 강화한다. 세종시청과 지난해 ‘세종행복교육지원센터’를 함께 설립하고 생활권별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마을방과후를 개설·운영하는 등 ‘온 마을의 배움터’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코로나19로 대면수업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원격수업에 대한 요구와 관심도는 크게 증가했고, 온·오프라인 교육이 융합되는 미래형 학교 설계에 대한 고민이 현실이 됐다. 포스트코로나 시대 전 세계 규모의 신종감염병과 어떤 재난 발생에도 혼란 없이 대응할 수 있는 스마트 학습환경 구축과 교사의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 강화는 교육의 필수 과제다. 이에 플랫폼 구축과 기능 개선 등 원격수업 인프라를 확충하고, 온라인 기반 학습 콘텐츠를 활용한 수업 활동(블렌디드·플립 러닝)을 강화하는 등 선제적 원격수업 모델을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원격수업 교사 지원단을 구성·운영하고 연수 프로그램 다양화와 전문적 학습공동체 활성화로 현장적용 가능성을 높이는 등 교사의 원격수업 역량을 강화한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할 우리 아이들이 현재와 미래를 행복하게 살아갈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학습자 지원체제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최 교육감은 "남은 임기에도, 우리 세종의 아이들이 행복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이들의 삶과 배움이 함께하는 공간에서 구체적이고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특히, 이번 코로나 19가 가져온 위기에 맞서면서 얻은 ‘가장 민주적인 학교가 가장 위기에 강하고 가장 미래적’이라는 교훈을 소중한 자산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으로서 막중한 책임을 갖겠다"면서 "협력에 기반한 협치, 현장에 기반한 정책, 자치에 기반한 소통이라는 3대 기조를 바탕으로 공교육 혁신, 학교민주주의, 교육자치 강화라는 국정과제를 실현하는 일 또한 성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2020-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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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돈곤 청양군수,“전반기 성과 바탕으로 군민행복 꽃피우겠다”
오는 7월 1일로 취임 2년을 맞은 김돈곤 군수의 성적표는 무엇보다 63건의 공모사업을 유치, 총사업비 1869억6200만원을 확보, 획기적 지역발전의 교두보로 활용하고 있는 점이 돋보였다.
김 군수는 25일 언론과의 가진 브리핑을 통해 “전반기 2년 동안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후반기 2년 군민행복의 꽃을 피우겠다”고 선언하며 후반기 2년 역점과제로 충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 등 15가지 사업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면서 “상황이 녹록치 않지만 군민의 지혜와 역량 결집을 통해 돌파구를 찾아가며 미래 비전을 밝혀 가겠다”고 강조했다.
군은 지난 2년 동안 공모사업 63건을 유치하면서 사업비 1869억6200만원을 확보, 획기적 지역발전의 교두보로 활용하고 있다.
이 중 먹거리 종합계획 패키지 지원사업(65억6500만원),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42억6000만원), 새로운 마을 만들기를 위한 ‘함께이음’ 정책은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또 각 단위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신활력플러스사업(70억)을 통한 청년인재 육성에 집중하고, 충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280억) 조성사업을 연계하면서 새로운 농촌모델 완성을 향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김 군수는 이날 지역변화가 어떤 과정을 통해 군민행복으로 이어지는지에 대해 청양의료원 사례를 소개했다.
김 군수에 따르면, 청양의료원은 농촌지역 고령화와 만성질환자 증가 등 새로운 의료체계와 사회서비스가 요구되는 상황에서 지역 자원을 적극 활용하는 재가중심 통합돌봄 시스템으로 신속하게 전환하고 있다.
진료과목 신설과 전문의 채용, 치매안심센터 신축과 치매안심마을 지정, 10개 마을 대상 주치의제도 시행, 틀니 세척방 운영 등 다양한 의료수요에 대응하면서 군민들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현저하게 낮추고 있는 것이다.
이어 김 군수는 민선 7기 공약이행 상황에 대해 “16개 공약을 이행완료 했고 38개 사업이 계획에 따라 정상 추진 중이며, 2개 사업은 일부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 군수의 공약이행에 대해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지난해 최고등급인 SA등급, 올해는 A등급 판정을 내리기도 했다.
김 군수는 후반기 2년 역점과제로 충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 등 15가지 사업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면서 “상황이 녹록치 않지만 군민의 지혜와 역량 결집을 통해 돌파구를 찾아가며 미래 비전을 밝혀 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코로나19 위기가 장마 직전 먹구름 같이 지역을 온통 뒤덮고 있다”면서 “적극적 세입 확충과 세출 조정으로 위기를 정면 돌파하겠다”고 말했다.
2020-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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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국의장, “도민과 함께 지방분권 토대 다졌다”
[충청뉴스큐] 충남도의회는 24일 도의회 112호 회의실에서 11대 의회 전반기 결산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년간의 노력과 성과, 소회를 밝혔다.
유병국 의장은 이 자리에서 “220만 도민의 대의기관으로서 가장 역동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며 “도민과 함께 선진의회 위상을 정립하고 지방분권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토대를 다졌다”고 평가했다.
충남도의회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17개 광역의회 중 유일하게 1등급을 받으며 가장 깨끗한 의회로 자리매김했다.
1등급 달성은 지난 2013년 지방의회를 대상으로 한 청렴도 평가 도입 이래 충남도의회 의정 사상 최초다.
도 산하 출자출연기관장 인사청문회 제도도 처음으로 도입했다.
2018년 9월 충남도와 인사 청문협약을 맺은 후 충남개발공사와 충남연구원, 충남교통연수원, 도내 4개 의료원 등 7개 기관장에 대한 능력과 자질, 도덕성을 검증하며 적격 여부를 확인했다.
날로 방대해지는 집행부 예산과 조직, 다양한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정책연구원제를 도입하고 예산분석담당관실 신설, 예산정책자문위원회 운영, 상설 상임위원회 확대 개편 등 의정활동 지원 체계를 강화했다.
이와 함께 정책 심의 중심에서 대안을 제시하는 능동적인 의회로 변화하고자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할 정책위원회를 출범시켰고 제도개혁 태스크포스를 꾸려 37개 혁신 과제를 발굴했다.
또한 정책 개발 전문성을 위한 입법정책 연구용역, 조례 실효성 제고를 위한 조례 사후 입법평가 제도를 운영해 충남 실정에 맞는 지속가능한 자치법규 품질 향상을 모색했다.
활발한 대외교류로 선진의회 위상도 더욱 높였다.
베트남 롱안성 등 2개국 4개 지방의회와 신규 우호협력 협약을 맺었고 크로아티아 바라즈딘스카 공식 방문을 통해 충남도가 관광교류 협정을 체결하는 데 물꼬를 텄다.
특히 관행적으로 이뤄졌던 공무 국외연수 방식을 기존 상임위원회별 격년제 시행에서 주제·그룹별로 변경하는 등 연수의 세분화로 전문성과 질적 향상을 꾀했다.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입법활동은 역대 가장 활발했다.
총 17회 25이틀간 의사일정을 소화하며 아기수당과 농어민수당 지급, 도민안전보험 가입 지원 조례 등 안건 750건을 의결했고 이 중 의원입법 건수는 314건을 차지했다.
같은 기간 10대 의회와 비교했을 때 처리 안건은 1.7배, 의원입법 건수는 3.5배 늘었다.
도정·교육행정질문과 5분발언을 통해 집행부로부터 ‘충남 농어민수당’ 증액을 이끌어냈고 지방의회의 ‘꽃’으로 불리는 행정사무감사 기간 총 87개 기관을 대상으로 1194건의 시정과 제안, 처리를 요구하는 등 날카로운 지적과 합리적인 대안도 함께 제시했다.
도민을 대신해 지역발전과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목소리도 끊임없이 냈다.
‘백제미소불’로 불리는 백제금동관음보살입상 환수를 비롯해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 방지와 피해 보상 법률 통과, 수도권공장총량제 완화 중단 등 대정부 건의·결의안 62건을 채택했다.
의원 스스로 공부하는 자세도 보여줬다.
연구단체 등록 건수는 전반기에만 28건으로 10대 의회 전체 기간보다 많았고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이나 서울대 대학원, 지방자치연구소 등 31회에 걸친 위탁·자체교육을 통해 의정역량을 더욱 높였다.
이밖에 내포문화권 발전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지원 금강권역 친환경적 발전 육군사관학교 이전 공교육 강화 친일 잔재 청산 등 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도정과 교육행정 상 문제점을 진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도민과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의정 목표에 걸맞게 도민과 소통을 위한 열린 의정 구현에도 힘썼다.
관할권 분쟁 중인 당진·평택항 공유수면 매립지를 비롯해 서천-군산 공동조업수역, 농어촌 소규모학교 등 민생현장 방문지는 198개소, 도민 의견 수렴을 위한 의정토론회는 57회에 달했다.
한시적으로 운영했던 행정사무감사 접수 기한도 연중으로 상시 확대했고 처음으로 의정모니터단을 운영해 불합리한 제도와 정책 대안도 청취했다.
미래 꿈나무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의정아카데미’를 운영해 학생 2486명에게 지방의회 기능과 역할,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본회의 인터넷 생중계, 누리소통망 활성화 등 양방향 홍보를 강화했다.
지방의회 정책지원 전문인력 지원, 인사권 독립 등을 담은 ‘지방자치법 개정안’이 19대에 이어 이번 20대 국회에서도 통과되지 못한 것은 가장 큰 아쉬움으로 남았다.
지방의회가 부활한 지 30여 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제도적으로 보장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다.
유병국 의장은 “사람으로 보면 이미 성년의 나이를 훌쩍 넘긴 지방의회가 여전히 몸에 맞지 않은 옷을 입고 있는 꼴”이라며 “지방의회가 지방자치의 한 축으로서 전문성과 독립성을 제대로 갖추기 위해선 입법·재정·인사권이 반드시 보장돼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유 의장은 “11대 의회가 그동안 성숙한 의회상을 구현하고 여러 성과를 낼 수 있었던 원천은 도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과 동료 의원의 땀과 열정, 공직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후반기 의회도 도민에게 사랑받는 의회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의원 모두 신발끈을 다시 조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0-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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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 현대오일뱅크 2조8900억원 투자 협약 체결
[충청뉴스큐] 서산시는 지난 22일 대산읍 대죽리 현대오일뱅크 회의실에서 충남도·현대오일뱅크㈜와 석유화학 공장 신설과 신규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총 2조 8,9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맹정호 서산시장, 강달호 현대오일뱅크㈜ 대표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 지원을 통한 책임준공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투자유치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성공적 사업완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투자 협약에 따라 현대오일뱅크는 자회사인 현대케미칼을 통해 현대대죽1산업단지 67만 2528㎡ 부지에 2조 7000억원을 투입해 정유 부산물 기반 석유 화학공장을 신설하고 현대대죽2산업단지 82만 6976㎡에 1900억원을 들여 공유수면 추가 매립해 신규산업단지 부지를 조성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투자 협약 체결은 원유정제과정에서 발생한 부산물을 이용해 에틸렌·프로필렌 유도체, 수소 생산 등 미래 에너지산업을 선도할 사업 확장에 따른 것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폴리에틸렌 75만톤, 폴리프로필렌 40만톤을 생산될 것으로 예상되며 신규산업단지에 대해서는 향후 에틸렌·프로필렌 유도체, 고부가 윤활기유, 수소 생산 등 미래 에너지산업 선도를 위한 부지 활용안을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올해 말 부지조성 준공 예정인 현대대죽 일반산업단지는 현재 공장 신설이 한창 진행 중이고 현대대죽2 일반산업단지는 금년 중 산업단지 지정승인 예정으로 2022년도 착공 계획이라고 전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해당 산업단지가 본격 가동될 경우 1천여명의 고용증가와 매년 1조5000억원 규모의 생산 효과와 2400억원의 부가가치 창출 효과가 예상되어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 될 수 있도록 충남도·현대오일뱅크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0-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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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의회, 엉터리 행정 도마 위군청 신청사, 윤봉길체육관 관련 창호 문제 감사원 감사서 적발
예산군의 엉터리 행정이 도마 위에 올랐다.
감사원이 지난해 7월 기관운영감사를 실시한 후 예산군 소속 공무원 3명에 대해 강등과 정직 등 중징계를, 2명에 대해 경징계를 요구한 것.
감사원은 감사 결과 윤봉길체육관 창호 구매건과 관련, 구매예정금액 1억원을 초과하면 다수공급자계약안 2단계 경쟁입찰로 계약상대자를 선정해야 하지만 예산군 담당 공무원은 수의계약을 실시했다고 지적했다.
또, 일상감사 및 관급자재심의위원회를 실시하지 않았으며 계약한 규격과 다른 규격의 제품을 납품받아 3060여만원의 재정손실이 발생했다고 판단했다.
감사원은 이에 따라 실무을 맡은 담당공무원에 대해 정직을, 결재라인에 있던 간부공무원 2명에 대해 경징계를 요구했으며, 재정손실금 3060여만원을 환수토록 했다.
감사원은 이와 함께 군청 신청사 창호 구매건과 관련, 전체공사에 대한 계약심의는 했지만, 공종별 계약심의 절차를 생략했으며, ㎏단위의 단가계약으로 환산물량을 추가 인정할 수 없음에도 이를 인정해 3억4000여만원의 재정손실이 발생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실무 담당자와 팀장 등에 대해 강등과 정직 등 중징계를 요구하고, 재정손실금 3억4000여만원을 환수토록 조치했다.
감사원 지적에 따라 윤봉길체육관 관련, 3060여만원은 환수 조치됐지만, 군청 신청사의 재정손실금은 환수되지 않은 상태다.
이와 관련, 군은 감사결과 처분요구를 받은 뒤 충남도 인사위원회에 징계 의결을 요구했지만, 도인사위원회는 검찰 수사결과가 나오면 회의를 다시 진행키로 했다.
예산군의회 김만겸 부의장은 “감사원에서 공무원 징계를 요구했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것이 확인된 것 아니냐”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황선봉 군수는 지난 읍면 순방 때 군청 신청사와 윤봉길체육관 창호 문제와 관련, 무죄를 받았다고 홍보하고 다녔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윤봉길체육관 관련 재정손실 금액은 환수 조치했고, 군청 신청사 관련 재정손실은 환수공문을 2차례에 걸쳐 발송했지만 환수되지 않아 3차 발송 후 미납부시 부당이득금반환청구 소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공무원 징계는 충남도 인사위원회 결과에 따라 대응할 것”이라며 “신청사 창호관련 검찰 수사는 변호사 선임 후 대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0-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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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현 아산시장, “‘더 큰 아산’의 주춧돌 쌓은 시간...시민 삶을 풍요롭게 할 내실 다질 것”
오세현 아산시장은18일 시청 상황실에서 민선7기 2주년을 맞아 취임 이후 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한 브리핑을 가졌다.
오 시장은 서두에 “지난 2년은 민선7기 시정의 슬로건인 ‘더 큰 아산, 행복한 시민’으로 나아가기 위한 주춧돌을 쌓는 시간이었다”며, “가시적인 성과로는 기업이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산업단지와 50만 인구를 넉넉히 품을 도시개발, 사통발달로 이어나가는 광역교통망과 간선도로망 등 양적 성장을 위한 토대를 차근차근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2년은 단단한 토대 위에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할 내실 채우기에 전력을 다 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2년 간의 성과 중 첫 번째로는 기업하기 좋고 일자리 걱정 없는 아산을 만들기 위한 토대 구축 노력을 제시했다.
민선7기가 출범하며 가장 역점을 둔 사업 중 하나는 여의도 3배 크기로 조성 중인 10개의 산업단지로, 아산디스플레이시티2, 탕정, 탕정테크노, 염치, 아산스마트밸리, 인주3공구 등 6개 산업단지는 이미 조성 중이거나 완공을 앞두고 있다.
이에 더해 아산제2디지털, 음봉, 신창, 선장 등 4개 산업단지도 구체적인 조성 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이러한 산업단지 토대 위에 기업유치지원팀에서 맞춤입지를 제공하고, 기업경영 애로 해소를 위해 기업경영애로지원단과 허가담당관이 한 팀이 돼 최우선·최단기간 행정처리에 전념해왔다.
이러한 결과로 삼성이 아산을 ‘차세대 디스플레이 산업의 메카’로 낙점해 지난해 10월, 13조1천억 원의 투자를 발표하기도 했다.
삼성 외에도 지난 2년간 205개 기업 유치로 1132억 원의 신규투자, 1713명의 신규고용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러한 노력은 2019년 대한상공회의소 주관 '기업하기 좋은 도시' 선정, 올해 5월에는 ‘2020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투자유치도시 부문 대상에 선정으로 이어졌다.
사회적경제를 지원하는 체계도 구축했다.
아산어울림경제센터 내 ‘충남 사회적경제 네트워크’를 유치했고, 행정안전부의 ‘사회적경제 유통지원센터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최근엔 KTX천안아산역에 ‘충남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를 유치해 중부권의 사회적경제 거점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두 번째 성과로는 50만이 살아도 넉넉하고 쾌적한 주거여건 조성과 도시발전의 근간이 될 기반 시설 확충을 꼽았다.
현재 시는 온양2촉진지구, 모종샛들지구, 풍기역지구의 도시개발사업과 탕정지구 등 9개의 민간개발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
특히, 2026년 마무리될 아산탕정2지구 도시개발사업은 108만평 규모에 1만 2500여세대의 주택용지와 약 22만평의 자족기능 용지를 계획한 신(新)도시급 개발로 추진하고 있다.
또 이러한 도시 규모에 어울리는 장항선 복선전철, 서해안 복선전철, 아산~당진 고속도로 등 철도·고속도로 광역 교통망을 확충하는 한편, 충무교 확장, 장존 ~ 외암 국도병목지점 개량사업, 염성~용두 국도대체우회도로 등 간선도로망을 구축해 사통팔달의 촘촘한 교통망을 구축하고 있다
또, 내년 개통을 앞두고 있는 수도권 전철 탕정역을 비롯한 대중교통 인프라도 지속적으로 확충 중이다. 급행전철 운행횟수를 확대하고, 지능형교통체계를 구축하는가 하면, 배방환승정류장엔 서울행 등 시외·고속버스 노선도 추가했다.
특히, 풍기역 신설이 국토부와 협의돼 13년 넘게 지지부진했던 숙원사업이 가시화됐으며, 이로 인해 구도심 지역발전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세 번째 성과로는 새로운 시민 여가공간 ‘곡교천 르네상스 시대’의 개막 준비상황을 전했다.
시는 권곡문화공원에서 은행나무길, 현충사를 연결하는 문화관광벨트를 조성 중으로, 아산 문예회관을 정점으로 온양민속박물관과 권곡문화공원, 아산청소년교육문화센터를 잇는 남쪽 벨트와 확장된 충무교를 거점으로 곡교천, 은행나무길, 현충사를 잇는 북쪽 벨트를 묶어 관광은 물론 시민들에게 새로운 여가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은행나무길 주변 활성화, 곡교천변 복합체육여가공간 조성, 곡교천 친수공간 조성 등 핵심사업 3곳의 마스터플랜 수립을 완료했고, 올해 1월 국가하천으로 승격한 곡교천은 현재 복합적인 정비사업을 위한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한 상태다.
특히, 올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 공모에 충효애 치유관광더하기 사업이 최종 선정돼 올해부터 5년간 국비 100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00억원을 투입해 성웅 이순신 장군과 왕실온천을 활용한 지역주도 관광개발을 실시할 방침이다.
네 번째, 시민의 안전과 삶을 지키기 위한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조성 노력도 지난 2년 간의 중점을 둬 시행해왔음을 밝혔다
‘민식이법’ 시행에 앞서 시는 관내 모든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에 과속경보시스템 59대를 설치 완료했으며, 총 56억원을 확보해 상반기 중 과속단속카메라와 불법주정차 단속카메라를 설치해 3중 교통안전망 구축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미세먼지를 줄이는 일에도 총력을 기울이는 중이다.
지난해 1월 미세먼지 관리 전담부서 신설, 주변 도시와 연대한 미세먼지 관리체계를 만들고 있으며, 모종동에 충남 최초로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을 지정하고, 올해 처음 아산 시내를 달리게 될 수소버스를 포함해 전기·수소자동차 등 친환경 교통수단 보급도 늘려왔다.
이와 관련한 150만 그루 나무심기도 순조롭게 진행 중으로 미세먼지 차단숲, 명상숲 등 초과 달성이 예상돼 목표를 200만 그루로 상향하기도 했다.
지난 2년간의 성과 중 마지막으로는 코로나19 대응과 위기극복을 언급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시민들도 공직자들도 그 어느 때 보다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1월말 우한교민이 경찰인재개발원에 입소하면서 우리 시는 타 시·군보다 2달여 먼저 코로나 사태를 맞았으나 위기는 기회의 다른 말이었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연대와 공직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다른 도시보다 빠르게 지역경제 활성화를 고민했다”고 말했다.
아산시민들은 공동체를 향한 사랑과 자발적인 연대 의식을 ‘위 아 아산(We are Asan)’ 운동으로 보여주었고, 그 구호는 “우리가 대구·경북이다” “힘내라 대한민국”으로 이어지며 세계가 놀란 ‘K 방역’의 원동력이 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위축에 가장 효과적이라고 최근 평가받고 있는 지역화폐 활성화를 위해 신속하게 아산사랑상품권 316억원을 확대 발행했으며 이로 인해 파급된 경제 효과는 877억 원(발행액 대비 약 2.8배)으로 추정 중이다.
지역 경제가 선순환하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지역에서 생산된 자재와 장비를 우선 사용하고, 아산지역의 인력을 고용하도록 여러 사업주체들과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시는 국가사업인 서부내륙고속도로 관내 구간 시행사와 지자체로는 최초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협약을 맺는가 하면, 관내 960억원 규모의 건설사업을 추진하는 한국농어촌공사 아산지사, 아산신도시 내 민간공동주택 건설업체와도 협약을 맺었다.
이에 더해 50만 자족도시의 기틀을 닦고 있는 관내 11개 지구 도시개발사업 시행자, LH사업단과도 관내 건설산업의 참여기회를 대폭 확대하기로 하는 등 지역건설산업을 통한 경기부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소비투자, 일자리 부문 재정 지출을 신속히 집행하는 한편, 각종 생활안정자금과 긴급재난지원금, 특례보증과 농어민수당 등의 신속지급을 위해 전 직원의 희생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해왔다.
개학연기로 어려워진 농가를 돕기 위한 지역 농산물 활성화에도 적극 나선 결과 아산시가 시작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는 전국으로 퍼져나가 적극행정과 이를 통한 상생의 표준 모델을 제시했다.
취임 이후 2년간의 시정 성과와 노력을 밝힌 오세현 아산시장은 향후 시정운영 방향과 주요 정책과제에 대해 “앞으로 2년이 더 중요하다. 전반기 2년이 기초체력을 다졌다면 후반기 2년은 실전이라는 생각으로 더 가열차게 뛰겠다”며, “모든 정책과 예산을 쏟아부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서 시민 삶의 질 향상과 50만 자족도시의 품격을 높일 수 있도록 남은 임기동안 살뜰하게 시민들의 삶을 챙기겠다“고 다짐했다.
첫 번째 과제로는 ‘기업이 탐내는 도시’ 만들기 전념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시는 조성 중인 6개의 산업단지와 계획 중인 4개의 산업단지에 더해 전국 각지로 뻗어 나가는 광역 교통망으로 수도권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입지조건을 갖추고도 수도권보다 규제는 적고, 지원이 많은 아산의 강점을 적극적으로 살리기 위해 다방면으로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 주목받는 ‘리쇼어링’ 트렌드 등 국경 봉쇄로 어려움을 겪은 기업들이 국내로 유턴을 고민하는 기회를 맞아 기업유치를 책임지는 기업경제과장을 민간에 개방하고, 기업유치전담팀을 새롭게 출범시킬 예정이다.
또 삼성디스플레이 투자 속도 조절과 관련해서 오 시장은 “13조1천억원의 투자처인 탕정 1단지에 하루 5천여명의 인력을 투집해 LCD라인 설비를 걷어내고 내년부터 생산예정인 QD디스플레이 라인을 설치 중”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러한 노력을 통해 투자가 도시를 성장시키며, 다시 시민의 소득에 보탬이 되고 투자로 또다시 이어지는 ‘선순환 투자유치체계’를 만들 수 있도록 기업과 소통하는 데 더욱 집중할 방침이다.
두 번째 목표로는 원도심을 중심으로 한 쾌적한 주거여건과 기반시설을 만드는 것을 꼽았다.
시는 관내에서 가장 빠른 변화의 물결을 맞고 있는 원도심이 과거 온천을 중심으로 한 관광, 숙박 기능에서 상업, 문화, 주거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때를 맞아 과거의 영광을 살리고, 미래 비전을 세우고 펼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투자 대비 사업성을 먼저 고려하는 민간개발사들이 원도심으로 몰려들면서 주거와 문화 부문에 활발한 투자 진행이 주목받고 있다.
모종 1·2지구, 모종샛들지구, 온천지구 도시개발사업, 싸전지구행복주택 등 시와 민간이 주도하는 각종 개발 사업이 추진 중이며, ‘CGV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모종동 금호어울림 아이퍼스트와 삼일 파라뷰, 아산 쌍용예가, 터미널 부근 40층 규모 주상복합 재개발 등이 진행되고 있다.
여기에 시가 추진하는 풍기역 신설, 충무교 확장, 장미마을 도시재생사업, 전통시장 주차타워 건립, 권곡문화공원 조성, ‘충효애 치유관광 더하기’ 사업이 더해져 민간이 앞에서 끌어주고, 공공이 뒤에서 밀어주는 발전 방안을 실천해나가고 있다.
세 번째로는 시민이 주도하는 생활문화시대를 열고,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한 복지를 확대하는 것이 민선7기 주요 목표라고 밝혔다.
시는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1인1악기’ 갖기 운동을 활발히 추진 중에 있으며, 누구나 생활체육을 통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1인1생활체육’에 대한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최근엔 행정안전부 공모 자전거 도시 브랜드화 지원사업에 아산시가 선정되며, 신정호와 외암민속마을을 거쳐 ‘역사문화 탐방 자전거도로’를 신설 예정이며, 코로나19 이후 ‘그린 뉴딜’에 대비한 ‘자전거 도시’ 아산의 비전도 새로 정립할 방침이다.
또 지역 자원을 총체적으로 활용한 둘레길도 지속적으로 확충해 큰 비용을 들이지 않아도 걷기를 통해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이어 오세현 아산시장은 “문화에 복지를 더해야 50만 자족도시의 품격을 비로소 완성할 수 있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을 만들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정책을 더욱 세심하게 펼치겠다”고 밝혔다.
올해 9월엔 육아종합지원센터 개원하며, 국공립 어린이집이 2018년 19개에서 올해 29개로 늘어나는 등 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 노력을 가속화하고 있다.
아이 둘을 낳으면 임대료가 무료인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 600세대도 지난달 배방월천지구에서 첫 삽을 떴다.
임산부들에게 아산지역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하는 사업도 좋은 평가 속에 지속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장애인과 국가유공자에게만 제공했던 ‘책배달 무료 택배 서비스’는 지난달부터 임산부와 영유아 양육자, 조손 및 한부모 가정 등으로 확대 실시하는 등 작지만 생활의 만족도를 높이는 정책을 발굴해 시민 삶의 만족도를 높여가고 있다.
네 번째로는 최근 다시 확산이 되고 있는 코로나19 극복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7일부터 재난대책본부를 다시 가동해 비상 대응 태세를 확립하고 있으며 코로나19가 퇴치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철저히 관리하고 대응 중이다.
오 시장은 2년 전 취임 후 첫 번째 시정 기자회견에서 “민선7기 4년간 좌고우면하지 않고 1300명 아산시 공직자와 함께 오로지 시민의 행복과 아산 발전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며, “이제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남은 2년 동안 동료 공직자 여러분과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에 더해 “코로나19 극복의 가장 큰 주역은 아산시민 여러분”이라며, “지금까지 잘 해주신 것처럼 개인 방역을 잘 지켜주시고, 나를 보호하는 것이 우리 모두를 보호하는 것이라는 연대의식에 함께 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며 브리핑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은 시의 코로나19 시대를 준비하는 아산시의 의지를 담아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실시했다.
2020-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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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항 부두에 정박중인 어선 폭발..선박 화재발생, 2명 부상
보령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는 9일 새벽 5시 30분경 보령시 대천항 소형어선 부두에 정박중인 A어선에서 원인미상의 폭발로 화재가 발생해 해양경찰·소방 등이 출동해 화재를 진화했다고 밝혔다.
A호(3톤)는 어제 낮 12시부터 대천항 소형선박 부두에 정박중이였고 오늘 새벽 5시 30분경 원인미상의 폭발과 함께 선박에 화재가 발생하였다. 동시에 대천파출소는 상황실에 화재발생 상황을 알리고 현장으로 긴급히 출동하였다. 인근에 있던 어민 또한 119로 신고하였다.
119 신고를 공동 접수한 해양경찰상황실은 먼저 해경구조대와 대천파출소 경찰관을 현장에 급파하였다. 또한 해양경찰 전용부두 경비함정에서 대기중인 경찰관 총원을 지원하도록 조치하였고 해양오염을 대비하기 위해 방제10호정을 비상소집 지시를 하였다.
화재 당시 A호에는 선장(남, 50대)과 선원(남, 20대) 2명이 승선중이였다. 폭발음을 듣고 선원 2명은 선박을 벗어났으나 불길과 폭발당시 불길과 파편 등으로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 하였다.
화재선박 주위로 20여척의 선박이 계류중였으나 대천파출소 경찰관과 해경구조대원이 고성능 마이크로 방송하여 선박을 다른 장소로 이동하도록 유도하였다. 대천파출소 경찰관과 해경구조대원이 미쳐 이동하지 못한 선박의 계류줄을 풀고 직접 옮겨 2차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화재선박은 출동한 보령소방서 대원들이 진화하였다, 선박은 선체 일부만 남기고 모두 타 침몰되었다. 선박은 인근 B호의 도움으로 가까운 부두로 이동시켜 계류 해놓은 상태다. 해양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할 예정이다.
한편. 해양경찰 관계자는“선박이 사고 장소에는 소량의 엷은 유막이 발생했으나 자연분산 되어 해양오염 피해는 없다.”고 전했다.
2020-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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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 경제 활력화, 디지털 경제로의 도약
전라북도청
[충청뉴스큐] 전라북도가 경제 활성화와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로의 항해를 본격화했다.
전북도는 9일 포스트 코로나19 종합대책 추진을 위해 마련한 일자리·경제 분야의 세부과제를 바탕으로 제1차 전라북도 경제활력화 비상대책위원회를 열었다.
앞서 전북도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경제 활성화와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체계 구축을 목표로 7개 분야 실무회의를 통해 45개의 과제를 발굴했다.
이날 우범기 정무부지사 주재로 열린 경제활력화 비상대책위는 유관기관과 경제단체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해 7개 분야에 대한 정부 동향과 관계기관 협력 등의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분야별 발굴된 과제의 중점 추진 방향은 비대면 비즈니스, 온라인 서비스 가속화에 따른 디지털 인프라 구축 및 선도형 경제 전환 추진과 코로나 19 직접 피해 및 고용불안, 금융위기 등 취약계층을 위한 안전망 구축, 포스트 코로나 시대 개척을 위한 혁신적 제도 개선과 기반 강화를 통한 경제 활성화에 있다.
일자리 지키기를 위해 “우리 일자리 지키기 지원 사업”을 통해 노사 상생을 위해 기업 노사가 고용유지 협약을 체결하고 일정기간 고용을 유지한 사업장에 대해 임금 감소분의 일정비율 지원하고 일자리 키우기를 위해 신중년·청년 일자리 두배로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기업의 신중년·청년 추가채용 촉진 지원을 통해 대상인원과 지원금액을 두배로 확대하며 디지털 경제를 활용한 新일자리 만들기를 위해 비대면 IT 활용 가능한 민간 기업에 청년 디지털 일자리 지원을 통해 고용 창출을 지원하고 우수기업, 전기차 전문기업, 여성친화기업 등이 참여하는 온라인 취업박람회를 통해 기업과 구직자의 일자리 매칭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소상공인 전 영역을 아우르는 통합 생활플랫폼인 소상공인 통합앱을 구축하고 소비트렌드에 맞춘 소상공인의 인식 향상을 위한 스마트한 우리동네 골목상권 만들기 추진과 함께대한민국 동행세일을 통해 중소기업, 소상공인 경영 의욕을 고취하고 상가 거리에서 버스킹 등 문화행사, 이벤트, 마케팅 행사 등 북적북적 우리동네 골목가게 지원사업 추진, 저신용자 전용 특례보증 신설, 유흥업소에 경영 안정자금 지원과 함께 전북희망론을 신설해 금융소외계층의 가계안정 및 경제력 회생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라북도 창업 생태계 활성화 추진 창조경제 혁신센터를 중심으로 도내 25개 기관이 참여해 기관별 보유자원 공유 및 정부사업 공동대응을 위한 창업 거버넌스 구축, 우리도의 벤처케피탈, 초기 투자자 부족에 따른 신규 특화 펀드 조성과 도외 초기 투자자들을 전북에 유치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금융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체계적인 육성시스템 구축을 위해 NPS‘빅데이터 분석 혁신센터’및 전북 특화 핀테크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함께 국외에 신남방 글로벌 창업거점으로서 스타트업 집적공간을 조성해 혁신성장 거점으로서 기술창업 생태계를 촉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투자인센티브를 활용한 타킷기업 발굴과, 리쇼어링 기업유치를 위해 새만금 5공구에 전용 임대단지를 지정하고 기반시설 설치비, 이전비용 추가 지원을 담은 새만금 특별법을 개정하고 정부 인센티브 개정에 맞춰 우리도의 추가 지원 시책을 마련할 계획이며 2차전지 소재업체 R&D 지원, 중대형 2차 전지 시험인증 센터구축, 테스트베드구축, 2차전지 생산업체 유치전략 수립 등 에너지 소재·부품·장비 특화 단지를 구축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중소기업 오 필생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 기술인력 유출방지와 전라북도 언텍트 콘텐츠 활성화 공간구축, 전라북도 컴업 기업지원사업을 통해 비대면 문화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전북에 투자한 기업의 안정적 정착 전북경제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 할 예정이다.
코트라, 경진원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시장 다변화를 추진하고 온라인플랫폼 해외마케팅 전략강화를 통해 비대면 수출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회적경제기업 공공구매 확대 및 판로개척을 위한 전문유통조직을 설립하고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기업 환경조성을 위한 사회적경제기금 조성,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통합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북도는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논의한 45개 중점과제에 대해 실무위원회를 통해 추진상황 점검과 함께 구체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우범기 정무부지사는 “포스트 코로나는 당장의 경기침체를 극복하는 것임과 동시에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는 경제체질을 갖춰가는 것이다”며 “이번에 마련한 포스트 코로나19 추진계획 세부과제가 경제회복의 불씨를 일으켜 일상으로 복귀 흐름을 가속화할 수 있게 하고 경제 정상화를 위한 희망과 기대감도 현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