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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돈곤 청양군수 ‘사회적경제혁신타운’ 국비확보 전력투구
[충청뉴스큐] 획기적 지역발전을 위한 김돈곤 청양군수의 국비확보 행보와 군정성과가 남다르다.
김 군수는 23일 오전 군청 상황실에서 4월 정례브리핑을 갖고 코로나19 방역상황 설명에 이어 최근의 군정성과를 밝히면서 “22일 양승조 충남지사와 함께 세종시 산업통상자원부를 찾아 ‘충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사업과 관련 청양유치 당위성을 강조하면서 정부 지원을 당부했다”고 말했다.
충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사업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총사업비 280억원을 투자, 충남지역 사회적 경제 시스템을 집적화하면서 식품·제조 유통체계를 확충하고 지역특화 창업보육 및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사업이다.
군은 혁신타운을 최종 유치할 경우 한국 최초 농촌형 사회적경제 모델 제시 신규 일자리 1000개, 유동인구 2000여명 유입 혁신타운과 연계한 각 시·군 미니혁신타운 조성으로 지역별 맞춤형 사회적경제 생태계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또 지난 16일 정부로부터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기본계획을 최종적으로 승인 받아 오는 2022년까지 사업비 70억원을 투입하게 됐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청년인재를 양성하고 자립성장의 기틀을 착실하게 다져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청양지역이 가진 유·무형 자원과 민간조직을 활용해 특화산업을 육성하고 일자리 창출 등 성장기반을 찾겠다는 것이다.
청정 자연환경과 농·특산물 등을 활용해 치유형 융복합산업을 추진할 예정인 군은 다함께 성장하는 혁신플랫폼 ‘H20청양 비전’을 수립하기도 했다.
군은 이밖에 지난 16일 2020년 서울시 도농상생 공공급식 산지로 선정됐다.
지난해 서울시에 공모 제안서를 제출한 군은 군수 품질인증 5단계 등 안전먹거리 생산 농산물 기준가격 보장제로 가격안정 가능 이력추적 가능한 농·축산·가공식품 생산 가능을 선정 이유로 꼽았다.
군은 5월 중 서울시 1개 자치구와 1:1 협약을 맺고 이르면 오는 10월부터 식재료 공급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돈곤 군수는 “공공급식 산지 선정은 서울시가 요구하는 안전먹거리 기준을 충족하는 생산·납품체계 구축으로 지역농업을 한 단계 성장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매출액 20억원를 달성해 월 150만원 이상 소득 1000농가 육성의 디딤돌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2020-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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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독립운동가의 거리 제막식
독립운동가의 거리 제막식
2020-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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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죽도 갯바위에서 낚시객 고립... 보령해양경찰서 신속구조
보령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는 18일 오후 12시 15분경 보령시 죽도 갯바위에서 고립된 낚시객 이모씨(30대, 남)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모씨는 휴일을 맞아 낚시를 하기 위해 죽도 갯바위를 방문하였다. 갯바위에 올라 낚시를 하던중 물이 차오르는 밀물을 발견하지 못하여 고립이 되었다. 위급한 상황에 처하자 해양경찰에 신고를 하였다.
신고를 접수 받은 상황실은 대천파출소 구조팀을 급파하였다. 육상에서 구조를 할수 없어 인근의 민간구조선에 도움을 요청, 경찰관이 탑승하여 출항, 약 15분만에 고립자를 구조할 수 있었다.
다행히 이모씨는 다친곳은 없었고 안전계도 후 귀가조치를 하였다.
김도훈 과장은“구조가 늦었더라면 갯바위가 물에 잠겨 큰 사고로 이어질수 도 있었다”며“갯바위 낚시는 추락이나 고립사고, 익수사고로 이어져 위급한 상황에 처할 수 있다. 반드시 구명조끼 착용, 해로드 앱 설치, 물 때 확인 등 반드시 사전점검을 해야한다고”당부했다.
2020-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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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지사,‘코로나 이후 경제·사회 변화’ 대응책 찾는다
충남도가 ‘코로나19 시대 이후’ 경제·사회·산업 변화에 대한 대응책 마련에 본격 나섰다.
소상공인 등에 대한 긴급생활안정자금 지원은 이달 내 마무리를 위해 기준을 완화하고 절차를 간소화 한다.
양승조 지사는 16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비대면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대응 중점 추진 상황 및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양 지사는 우선 “도 전 부서가 참여해 전 방위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포스트(POST)-코로나19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지난 14일 국무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준비’ 당부와 궤를 같이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도는 충남연구원 등과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도 정책자문기구, 각종 위원회와 간담회, 포럼 등을 통해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또 포스트-코로나19 대응 TF를 구성, 중점 가동한다.
TF는 행정부지사가 단장을 맡고, 생활방역·서민생활·산업전략·사회혁신 등 4개 반으로 구성, 대책을 수립·추진하고, 상황을 점검한다.
양 지사는 “충남도는 코로나19 상황 발생 직후부터 지금까지 지역 각 현장에서 도민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대응해 오고 있다”라며 “포스트-코로나19 상황에도 도민 여러분의 말을 경청하며 비상과 위기에 대응하고, 향후 우리가 나아갈 길을 함께 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양 지사는 이 자리에서 또 긴급생활안정자금 지원 현황과 보완 사항도 설명했다.
실직자 긴급생활안정자금 지원 소득기준은 기준중위소득 80%에서 120%로 상향한다.
신청 서류는 국세청에서 사업소득 지급명세서를,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를 협조 받아 확인함으로서 간소화 한다.
도는 또 임금 입증 통장 대체, 방과후 교사 등 특수고용직 입증 기간 확대, 건강보험자격확인서 발급 기준일 변경 등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이 누락되지 않고 신속하게 긴급생활안정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한다.
매출액 20% 이상 감소 소상공인 자격기준과 입증서류 인정 범위도 확대키로 하는데, 카드 매출액 입증이 어려운 화물운송업체는 유류사용량으로 확인한다.
신용카드 단말기 설치 의무가 없는 소규모 영세 사업자로 매출액을 직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류가 구비되지 않은 경우 매출액 추정 근거 자료로 확인하며, 매출액 감소 계산 시에는 소수점 첫째 자리에서 반올림하기로 했다.
도는 지난 14일까지 시내·외버스 31개 업체, 법인·개인택시 7000명, 소상공인·실직자 등 1만 3078명에게 310억 7800만 원을 지급, 20.71%의 지급률을 기록했다.
양 지사는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이 누락되지 않고 신속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추진, 실직·무급휴직 등 저소득 근로자 징구서류 대체 및 입증 기간을 확대했고, 매출액 20% 이상 감소 소상공인 자격 기준 및 입증서류 인정 범위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도내 확진환자는 총 139명이며, 이 중 82%인 114명이 격리 해제되고, 25명은 입원 치료 중이다.
퇴원 후 재양성 사례는 3명으로 집계됐다.
도내 해외입국자는 총 2378명이며, 이 중 4명이 양성 판정을 받고, 147명은 검사 중이며, 331명은 검사 예정이다.
KTX 천안아산역 선별진료소에서는 총 667명을 검사해 환자 2명을 가려냈다.
요양병원과 요양원, 장애인시설 등 고위험 집단시설 372개소 종사자에 대한 전수검사에서는 총 1만 3802명 중 1만 231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 모두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
도는 이와 함께 자가 격리 중 무단이탈한 10명 중 8명에 대한 고발 조치를 마치고, 2명은 고발 예정이다.
양 지사는 “6년 전 오늘 승객 476명을 태운 세월호가 침몰했다”며 “있어서는 안 될 일이었고, 대한민국의 커다란 비극이었다.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야 하는 국가는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았다”며 6주기를 맞은 세월호 참사를 꺼내들었다.
그러면서 양 지사는 “6년이 지나 우리는 코로나19의 위기를 겪고 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 앞에 우리 대한민국의 재난대응체계가 조금이나마 변화하고 발전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세월호의 교훈으로부터 우리 모두가 뼈아프게 배웠기 때문일 것”이라고 말했다.
양 지사는 이어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 앞에 최선을 다하고, 책임지는 국가와 사회를 만들자는 다짐은 세월호 참사 6주기를 맞는 충남도의 다짐”이라고 강조했다.
2020-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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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해양경찰서, 보령 관내 20년 3월 낚시-레저 이용객 현황
보령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는 2017~2019년 낚싯배, 수상레저기구 출어현황 통계를 집계하여 2020년 3월 낚시, 수상레저 이용객 현황을 비교 분석하였다.
보령 관내 오천파출소 등 5개 파출소에서 출항한 2017~2019년 3월 평균 낚싯배 출항척수는 105척 1,496명이 이용하였으며, 수상레저기구 2017~2019년 3월 평균 출항척수는 4척 10명이 이용하였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예방수칙인 사람 많이 모이는 장소 방문 자제,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영향으로 2020년 3월 평균 낚싯배 이용 낚시객은 299명으로 3년 평균 이용자 80%정도인 1,197명이 감소한 반면 수상레저기구 이용 레저객은 33명으로 오히려 3년 평균 이용자보다 230% 증가하였다.
성대훈 서장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감염병 위기경보 심각단계인 상황인 점을 고려하여 낚시객, 레저객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여 주시길 바란다.” 며 “특히 낚싯배, 수상레저기구 선장 및 승객들은 마스크 착용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0-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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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온라인 개학 D-1 최종 점검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하 세종시교육청)은 8일 청사 3층 상황실에서 온라인 개학에 대비해 개학지원단의 회의를 갖고 점검에 나섰다.
개학지원단은 중3, 고3 대상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원격수업 운영, 학사관리 등 준비사항 전반에 대해 최종적으로 확인했다.
또한, 온라인 개학 시 학교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과 보완 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저소득층,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정보격차에 따라 학습격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 방안을 재차 살폈다.
최교진 교육감은 “그동안 온라인 개학 준비에 힘써주신 모든 교직원분들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전국 최고의 온라인 수업 역량을 갖춘 선생님들을 믿고, 학교현장의 원격수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 중학교 24개교에 중3 학생 3,644명, 고등학교 20개교에 고3 학생 2,999명이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있다.
2020-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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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지사,긴급생활안정자금 ‘4월 지급 마무리’ 박차
충남도와 각 시·군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실직자 등을 위한 1500억 원 규모의 긴급생활안정자금 지원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은 구체적인 기준이 마련되는 대로 신속히 지원을 추진하고, 도의 농어민수당은 다음 달 중 처음 지급한다.
양승조 지사는 6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온라인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도의 코로나19 대응 중점 추진사항 및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도와 시·군이 추진 중인 소상공인 등에 대한 긴급생활안정자금은 그동안 조례 개정, 추경예산안 의회 통과 등 사전 절차를 마무리 하고, 6일부터 각 시·군을 통해 지원 신청을 받는다.
긴급생활안정자금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기 위축과 감염병 확산 차단을 위한 각종 조치로 많은 도민들이 생계 위협에 직면했다는 판단에 따라 추진 중이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현재 대표자가 도내에 주소와 영업장을 두고 지난해 매출액이 3억 원 이하이면서 지난달 매출액이 전년 동월 대비 20% 이상 감소한 소상공인이다.
상시근로자 수는 광업·제조업·건설업·운수업의 경우 10인 미만, 그 밖의 업종은 5인 미만에 해당해야 한다.
그러나 지난 2월 1일 이후 개업자나 사업자 등록을 하지 않은 소상공인, 법인사업자, 비영리 개인사업자, 협회, 단체·조합 등은 제외한다.
저소득층 근로자에 대한 긴급생활안정자금은 기준중위소득 80% 이하인 자로,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월 또는 3월 실직한 근로자, 무급휴업·휴직 근로자 등이다.
이와 함께 학원강사와 방과후교사, 교육·연수기관 강사, 스포츠강사 및 트레이너, 연극·영화 종사원, 여가 및 관광서비스 종사원, 어린이집 통학차량 운행자, 학원버스 운행자, 방문판매원, 돌봄서비스 종사자 등 특수형태근로종사자와 프리랜서 등도 대상에 포함한다.
소상공인과 실직자 등에 대한 지원 금액은 업체(가구) 당 100만 원으로, 총 소요 예산은 1320억 원이다.
소상공인과 실직자 긴급생활안정자금 신청은 오는 24일까지 주소지 시·군청 등에서 하면 된다.
시·군별 접수 장소는 △천안시 동 지역 3개소 (종합운동장 실내테니스장·삼거리공원·축구센터), 읍·면 지역 행정복지센터 △공주시 시청 별관 △보령시 문화의 전당 △아산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서산시 본청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논산시 지정 접수처 3곳, 13개 읍·면, 상인회사무소 1곳 △계룡시 시청 대회의실 △당진시 읍·면·동 회의실 △금산군 군청 및 읍·면사무소 △부여군 읍·면, 상권재단, 지역화폐 앱 △서천군 문예의전당 2층 △청양군 군청 대회의실 △홍성군 장애인스포츠센터 △예산군 공설운동장 생활체육관 △태안군 읍·면사무소 등이다.
도와 시·군은 대상자로 확인되는 즉시 긴급생활안정자금을 지급할 방침으로, 아산과 서산, 논산, 계룡, 당진, 금산, 서천, 홍성, 예산, 태안 등 10개 시·군은 현금을 지급한다.
천안과 보령, 청양은 현금과 지역화폐를 절반 씩, 공주와 부여는 현금과 지역화폐 중 선택토록 해 지급할 예정이다.
긴급생활안정자금 1500억 원 중 나머지 180억 원은 시내·외버스 재정 지원, 법인·개인택시 근무 여건 개선 등에 투입 중이다.
도는 지난달 31일 도내 시외버스 5개 업체에 20억 원을, 지난 3일에는 아산과 논산 3개 시내버스 업체에 14억 8800만 원을 지원했다.
법인·개인택시 운전기사에 대해서는 우선 지난 3일 아산과 논산 지역 1570명에 대한 지원을 마쳤다.
양 지사는 “15만 명의 소상공인과 실직 근로자 등에게 보다 빠르게 긴급생활안정자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접수 및 심사, 지원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시내버스와 택시에 대한 나머지 자금 집행도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은 소득하위 70% 국민을 대상으로, 4인 가구 기준 100만 원을 지원한다.
도는 정부가 구체적인 지원 기준을 마련하고 자금을 송금하면 각 시·군과 협력해 신속하게 지원을 추진할 방침이다.
양 지사는 “도의 지원과 정부의 지원은 성격과 대상이 다르기 때문에 이중 지원이 가능하다”라며 “도의 지원에서 사각지대에 놓인 도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긴급생활안정자금 지원과 함께 농어민수당도 조기 지급한다.
가구 당 45만 원인 농어민수당은 도내에 주소를 둔 농업·임업·어업인 16만 5000가구가 대상이다.
도는 6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신청을 받아 다음 달 첫 지급을 마칠 계획이다.
도는 이와 함께 해외 입국자에 대한 관리도 강화 중이다.
모든 해외 입국자를 대상으로 무료 진단검사를 실시 중으로,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4일까지 총 1048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해외 입국 자가격리자 중 2G폰 등 저기능 휴대폰 사용으로 안전보호 앱을 설치할 수 없는 입국자 72명에게는 임대스마트폰을 제공하기도 했다.
고위험 집단시설인 요양병원 종사자 전수검사는 6일 현재 372개소 1만 3802명 중 5504명을 마쳤다.
양 지사는 “경제·심리·사회적으로 막대한 희생과 비용이 들고, 힘겨운 싸움이라는 것을 알고 있으나, 지금은 지역사회 집단감염을 막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할 시점”이라며 오는 19일까지로 연기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 동참을 당부했다.
또 “코로나19 전선이 커지면서 상황이 보다 장기화 되고 있으며, 전례 없는 상황이기에 앞으로 어떻게 될지 누구도 쉽게 예단할 수 없다”라며 “충남도가 최후의 방어선으로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도민 여러분과 함께 맞서 나아가겠다. 도민 여러분께서도 방역 주체로서 지치지 말고 힘을 내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양 지사는 이와 함께 7일 ‘보건의 날’을 언급하며 “그 어느 때보다도 우리 보건의료인의 실력이 국제사회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며 “지금 이 순간에도 헌신과 열정으로 땀 흘리는 보건의료인 여러분 모두에게 도민을 대표해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202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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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정호 서산시장,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지역경제 활성화 두 마리 토끼 잡을 것
[충청뉴스큐] 코로나19가 장기화 되고 있는 가운데 맹정호 서산시장이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긴급 브리핑을 갖고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에 대해 밝혔다.
맹 시장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동시에 위기에 처한 지역경제도 살려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겠다”며 7가지 경제 활성화 대책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맹 시장에 따르면 서산시는 충남도와 함께 코로나19로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실직자들에게 긴급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한다.
긴급생활안정자금 지원 대상은 2019년도 매출액이 3억원 이하이며 전년 3월 대비 카드매출액이 20%이상 감소한 소상공인과 기준중위소득 80%이하인 실직자로 시에서는 소상공인 7,600명과 실직자 2,800명 등 총 10,400명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1가구·업체 당 100만원씩 총 104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다만 다른 법령과 규정에 의해 이미 지원을 받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기초연금수급자, 실업급여수급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개학연기와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승객들이 현저하게 줄어들어 심각한 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택시, 시내버스 업체와 기사들에 대해서도 충남도와 함께 9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서산사랑상품권의 발행도 대폭 확대한다.
시는 올해 100억원 규모의 서산사랑상품권을 발행한데 이어 추가로 100억원을 발행할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 도입될 농어민수당 125억원과 아동양육·저소득층 한시지원금 59억원도 서산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는 등 총 285억원 규모로 사랑상품권을 추가 발행해 지역경제와 골목상권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소상공인들의 대출을 돕기 위해 특례보증금 5억원도 추가로 출연한다.
시는 2020년 본예산에 3억원을, 롯데케미칼 화재 폭발 사고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위해 1억원을 출연했으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5억원을 추가로 출연함으로써 총 출연금 9억원의 12배인 108억원을 충남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민간차원에서 자발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착한 임대료 인하 운동 지원 등 소상공인 고통 분담에도 앞장선다.
시는 전통시장의 시장사용료 중 공용부분 사용료의 80%를 감면하고 광장 등 민간에서 수탁해 운영 중인 공영주차장 7개소에 대한 수탁료를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이 개정되는 대로 감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하는 임대인들을 대상으로도 임대료 인하율만큼 재산세를 감면할 예정이다.
확진자 이동경로에 포함된 업소에 대해서도 다각적으로 지원한다.
앞서 시는 확진자 방문 업소를 방역안심시설로 지정해 인증스티커를 제작·배부 하고 적극 홍보하고 있으며 역학조사 결과 확진자가 방문한 것으로 알려진 업소 중 대형마트, 대형직영점, 농·축협 직영점 등을 제외한 55개 업소에 대해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성금을 활용해 업소 당 100만원씩 총 55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취득세, 지방소득세 등의 신고납부기한 연장과 징수유예, 세무조사 유예 등의 지원책도 시행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1600여 서산시 공직자들부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소비촉진과 재정조기집행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시는 월2회 실시하던 지역경제 활성화의 날을 주 1회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개학연기로 인해 급식 납품이 끊긴 친환경 농산물 생산농가들을 위해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도 추진하고 있으며 시민들과 함께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확대 전개할 예정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확진자를 대면해야 하는 의료진, 방역·소독에 지쳤을 공직자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준 이웃들과 자원봉사자들, 힘겹게 버티고 계실 소상공인과 시민분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봄을 이기는 겨울은 없듯, 서산시는 코로나19 앞에 하나가 됐고 한마음 한뜻으로 감염병과의 싸움에서 기필코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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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귀후보, “음봉은 커넬 웨이(Canal Way)다!”
미래통합당 박경귀 예비후보가 지난 17일 ‘신도시는 없다!’며 탕정2지구 도시개발 사업의 전면 수정을 강력히 요구한 데 이어 이와 연계된 대안을 담은 해당 읍면별 공약을 19일 발표했다.
박 예비후보는 “음봉은 자연과 산업이 잘 어우러진 전원도시이지만 “대규모 아파트가 입지한 천안 축선의 도시화가 정체되어 많은 생활불편을 겪고 있다”고 진단하고, “밀집거주지역인 이곳의 체계적인 도시개발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음봉면 핵심공약으로 “포스코 아파트 등 대규모 아파트 코앞에 시설하려는 산업단지 조성 계획을 전면 폐지하고 매곡천 커넬 웨이(Canal Way)를 품은 명품 시가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의 매곡천은 직선화되어 있고, 폭 20미터 너비에 동절기에도 최소 유량이 유지되고 있어서 수중보를 만들면 커넬 웨이가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이곳에 조성되는 워터 프론트(Water Front)형 도심에서 음봉 주민들이 문화·의료·교육·체육·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국내 최초의 전원형 커넬 웨이로 외부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명소가 될 것”이라는 청사진을 내놨다.
현재 이 지역은 탕정2지구 도시개발 사업과 음봉제2디지털산업단지 계획에 따라 산업단지가 들어설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예비후보는 지난 17일 이 산업단지 조성 계획에 반대하며 토지이용계획의 전면 수정을 요구한 바 있다.
아울러 박 예비후보는 그 외 공약으로 ▲월랑·신휴·대동저수지 수변공원 조성, ▲아산온천 지구 야외조각 미술관과 온천요양재활병원 유치, ▲아산온천으로 연결되는 628도로(음봉-영인)와 국지도 70호선(음봉-성환)의 4차선 확장 조기 개설, ▲국지도 70호선(염치-음봉) 계획도로 개설 추진, ▲교통량이 폭증하는 628도로(산동사거리-동암리)의 6차선 확장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박 예비후보는 “탕정은 아산의 심장이다. 디스플레이 산업의 중심지로 아산 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곳”이라고 진단하고, “하지만 트라팰리스 4천세대 등 인구밀집지역조차 도시생활을 할 수 있는 인프라가 없어 대부분 천안을 생활경제권으로 이용한다”며 “아산의 발전축인 탕정을 자족적 도심을 갖춘 동부권 부심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를 위해 박 예비후보는 그 대안으로 “탕정을 매곡천 워터 웨이(Water Way)를 품은 명품 시가지로 조성하겠다. 워터 프론트(Water Front)형 도심에서 탕정 주민들이 문화·의료·교육·체육·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아울러 “탕정2지구 도시개발 사업지구는 남북축 6차선 대로 양편으로 도심을 형성하는 두 축선 활용 개발전략을 추진해야 한다. 두 축선 중심으로 상업·업무지구를 집중 배치하는 토지이용계획이 되도록 전면 수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외 공약으로 ▲원거리 통학 학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인문계 고교 신설, ▲디스플레이(유리) 박물관 민관합작으로 건립, ▲지중해 마을 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중해 문화센터 설립, ▲탕정의 도심 건설을 위한 동서축(산동-불당, 1kn) 도로(4차선), 남북축(매곡-산동, 2.5km) 도로(6차선) 조기 개설, ▲ 탕정에서 천안 서북부와 수도권으로 오가는 교통량이 폭증 해결을 위한 평택-천안 민자고속도로 건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박 예비후보는 “염치읍은 제대로 된 시가지가 없어 읍다운 면모를 찾기 어렵다. 하지만 곡교천을 사이에 두고 온양 시가지와 연접하여 생활편익을 누리기에 좋은 지리적 여건을 갖추고 있다. 이 장점을 잘 살려나가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그는 염치읍 핵심공약으로 “곡교천 북단을 새롭게 도시 개발하여 수변경관을 갖춘 신시가지를 조성하겠다. 곡교천 주변을 개발하여 온양 시내권역을 자연스럽게 수변 남북으로 확산시키고, 염치를 시가지를 갖춘 읍다운 읍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아울러 그는 이밖에 ▲환경농산물 가공유통센터 건립, ▲곡교천 염치~인주구간 수변생태 공원 조성, ▲충무교 6차로 확장 조기 개설, ▲염치 저수지 수변공원 조성, ▲곡교천과 연계한 체험형 이순신 테마파크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 예비후보가 탕정2지구 도시개발 사업 계획의 전면 수정을 요구하고, 새로운 대안으로 커넬 웨이와 워터 웨이 중심으로 한 상업·업무 지구 개발을 제시함에 따라 아산시와 시행사업자인 LH공사도 개발 계획 변경에 대한 주민들의 반응에 촉각을 곤두세울 것으로 전망된다.
2020-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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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등 15만명에 1500억 긴급 지원
[충청뉴스큐] 충남도와 15개 시·군이 도내 소상공인 등 15만명을 대상으로 생활안정자금 1500억원을 다음 달 긴급 지원한다.
양승조 지사와 15개 시·군 시장·군수 등은 1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코로나19 긴급 생활안정자금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지원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 위축, 시설 임시폐쇄 등 감염병 확산 차단을 위한 각종 조치로 인해 다수의 도민들이 생계 위협에 직면해 있다는 판단에 따라 도와 시·군이 추경예산을 편성해 추진한다.
대상은 도내 주소를 두고 있는 소상공인, 운수업체 종사자, 저소득층, 비정규직 근로자, 특수형태근로자와 프리랜서 등 15만여명이다.
소상공인의 경우 지난해 매출액 3억원 이하 10인 미만 광업·제조업·건설업·운수업·개인택시사업자·친환경농산물 급식업체 가운데, 지난달 카드 매출액이 전년 동월 대비 20% 이상 감소한 10만명 가량이 해당한다.
운수업체 종사자는 코로나19로 수익이 감소한 시내버스 19개 업체 1847명, 시외버스 5개 업체 1209명, 법인택시 70개 업체 3029명, 전세버스 운전기사 등이 대상이다.
저소득층은 기준중위소득 80% 이하로 실직자, 일용직과 특수형태근로자·프리랜서를 포함한 비정규직 근로자 등 4만 5000여명이다.
특수형태근로자·프리랜서로는 학원·직업훈련기관·문화센터 강사, 학습지 교사, 화장품 판매원, 헬스·골프레슨 강사, 문화예술인, 보험설계사, 대출·신용카드 모집인, 대리운전기사 등이 있다.
이밖에 도와 각 시·군이 ‘특별히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자’도 지원 대상에 포함키로 했다.
그러나 기초생활수급자와 기초연금수급자, 실업급여수급자 등 타 법령·규정에 의해 지원받거나, 노점상·무등록 사업자 등 제도권 밖 소상공인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지원 금액은 1가구 당 100만원이며 운수종사자는 해당 업체별 손실액을 별도 산정해 지원한다.
지원 시기는 다음 달 중이다.
지원 방식은 선 지급 후 정산으로 하되, 각 시·군이 현금이나 지역화폐, 체크카드 가운데 자율적으로 택하게 된다.
총 소요 예산은 1500억원으로 도와 시·군이 절반씩 부담한다.
이를 위해 도는 19일 중 예산안을 확정하고 20일 추경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하며 오는 25일까지 지원 대상·입증서류 등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한다.
또 도의회를 통해 충청남도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추경예산안 심사를 받는다.
각 시·군 역시 개별적으로 조례를 제·개정하고 추경 편성 등을 진행한다.
양승조 지사는 “18일 지방정부회의를 통해 소상공인을 비롯한 경제적 취약계층에 생활안정자금 지원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는데 인식을 함께하고 긴급 지원키로 최종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양 지사는 이어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 소상공인과 실직자 추가 지원 여부나 대상자 확대 등을 시·군, 중앙정부와 함께 적극 검토하고 정부 추경에 발맞춰 민생경제에 필요한 지원이 적시에 이뤄지도록 신속 집행 등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 지사는 “지금의 위기는 방역, 경제, 문화, 행정 등 전 방위적으로 우리 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지역사회 방역에 전심전력을 다하는 가운데, 취약한 부분을 더욱 살피겠다 경제·사회적으로 어려운 계층에게 충남도가 최후의 버팀목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2020-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