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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새롬동...거동불편 한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 밑반찬 나눔행사’
세종시 새롬동행정복지센터(동장.김산옥)와 ‘세종시복덩이가족봉사단’(단장 양미경)은 지난19일 직접 조리한 밑반찬(열무김치)을 만들어 관내 취약계층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세종시복덩이가족봉사단
이날 정성것 조리한 열무김치는 복지담당자들과 봉사자들이 거동이 불편한 어른신들의 가정을 직접 방문·전달 위로하며 불편한 곳은 없는지를 확인하는 등 ‘함께 행복한 마을’을 위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함께해요 우리동네 복지지킴이”란 슬로건으로 지역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해 온 새롬동은 세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강영운, 김산옥)와 그동안 사회적 노출을 꺼려 숨어있었던 위기 및 복지사각지대에 있던 지역민들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많은 민관협력사업으로 이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김산옥 동장은 “이날 추진한 밑반찬(열무김치) 전달 사업은 그동안 세종시에서 한 가구 한 가구들이 모여 만든 복덩이가족봉사단과 함께 아름다운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어 더욱 행복한 하루였다.”며 “앞으로도 아름답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봉사자는 물론 단체를 발굴·지원해 새롬동이 추구하고 있는 ‘함께 행복한 마을’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함께 봉사활동을 펼친 ‘세종시복덩이가족봉사단’(단장 양미경)은 현재 42명이 활동 중이며 가족단위 봉사단체로서 자라나는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하는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봉사의 즐거움을 배우고 가족 구성원 간 정서적인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2022-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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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주 세종시교육감예비후보 지난19일 선거사무소 개소식 열었다
이길주 세종시교육감예비후보가 19일 원자력계의 대부인 장인순박사와, 교육계, 정치계, 체육계, 학부모 등 지지자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미래 시대를 열어갈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감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이날 2시 세종시티타워 702호 선거사무실에서 열린 개소식은 참석자 소개, 축사, 후보 공약발표, 축하공연, 떡 케이크 나눔, 구호 외침 순으로 전개되었다.
제일 먼저 축사를 한 이길주 교육감예비후보 은사인 한승록(전 공주대 교수)씨는 “행정수도인 세종시의 교육을 새롭게 이끌어 나가고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헌신 봉사할 사람은 이길주 후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두 번째 축사자인 강용수 전 세종시의회 부의장은 “깨끗하고 청렴한 후보가 우리 세종교육을 발전시킨다고 말하며 이길주 후보가 적임자”라고 추켜세웠다.
세 번째 축사자인 양효진 전 당진교육장은 “편향되지 않은 바른 교육을 전개하고 오로지 세종교육을 위해 노력할 사람”이라며 지지를 강력하게 호소했다.
이어서 이 예비후보는 ‘학생에게 미래를, 세종교육에 희망을’이라는 슬로건을 설명하면서 우리 학생들이 살아갈 미래를 위해 큰 꿈을 그리는 교육을 전개하고 세종교육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어 모두가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세종교육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본인은 편향적이 아닌 가치중립적으로 학생들을 바르게 가르치는 바른 교육을 전개하겠다고 주장하였다.
이 예비후보는 교육감이 되려 하는 이유를 미래사회에 살아갈 학생들에게 삶의 질을 높여 주고, 세종교육을 한국교육의 으뜸 교육으로 만들기 위해서라며, 세종교육이 이제 지역 수준을 벗어나 한국교육을 이끌어 나가는 교육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교육감이 되려는 사람은 반드시 미션(mission)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며 본인은 학생들이 미래사회에서 자신의 역량을 펼칠 수 있는 배움터를 만들겠다고 주장했다.
이 교육감 예비후보는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고 미래시대를 열어갈 인재 양성’을 위해 학력향상분야, 인성함양분야, 가치창조분야, 안전복지분야, 공정신뢰분야 등 다섯 개 영역의 공약을 발표했다. 학력분야에서 기초기본교육 정착과 교육감 직속 대입지원센터 설치 운영하고 여러 분야의 입학사정관을 배치하여 연말에 우수한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타시도로 전출하는 것을 막겠다고 주장했다. 인성함양분야에서는 가정의 중요성과 세종시민과 연계한 ‘가족사랑운동전개’, 종교인과 연계한 상담활동을 펼치고, 학생들의 자치능력 신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시했다. 가치창조분야에서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AI교육의 활성화, 메타버스를 활용한 양질의 교육서비스 제공을 약속했다. 안전행복분야는 학교방역관리사 배치, 미세먼지 차단창 설치, 방과후 학교 동지역까지 무상 교육 확대, 그리고 모두가 안전 돌봄교실을 운영을 주장했다. 공정신뢰분야에서는 학교 자율 경영체제를 구축하고, 자율학교 지정확대와 고교평준화제도를 보완하겠으며 공정한 인사와 초심을 잃지 않는 정신으로 전국 최고의 청렴한 교육청을 만들겠다고 주장했다.
이 교육감예비후보는 공주고등학교, 공주교육대학교를 졸업 후 공주대학교대학원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충청남도교육에서 장학사를 한 후, 세종교육청 개청준비위원으로 활동했으며, 교육과정 담당 장학관, 미래인재과장, 학교정책과장을 역임하고 조치원신봉초등학교, 다빛초등학교 교장을 역임했다. 이길주 교육감 예비후보는 초등 출신이지만 전문직 당시 유치원, 초등학교, 중등학교, 특수학교 업무를 추진하여 교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2022-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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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지사, 청년들과 만나 청년정책 확대 등 희망 메시지 전달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19일 내포혁신플랫폼에서 도내 청년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희망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티없이 맑은 충남청년과의 대화’를 주제로, 지난해 시군 방문 당시 청년들과의 대화에서 나온 건의사항 처리결과와 올해 추진하는 청년정책 소개 및 청년들이 바라는 충남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건의사항 48건에 대한 처리결과를 설명하면서 “여러분들의 의견을 귀담아 듣고 있고, 의견들이 도정에 어떻게 반영됐는지 직접 말씀드리고 싶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양 지사는 주요 건의사항 중 청년소통공간은 시군과의 의견 조율을 거쳐 단계별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청년 주거 안정 대책으로는 꿈비채 지속 건립 및 청년주택 임차보증금 이자지원 사업을 확대해 지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청년의 일자리를 만들어 달라는 건의에 대해서는 “올해부터 지역특화기업, 혁신성장기업에 청년이 정규직으로 일할 수 있는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며 “앞으로 좋은 기업을 충남에 유치해 청년이 더 좋은 일자리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겠다”고 답했다.
지난해 15개 시군 542명의 청년과 대화에서 나온 건의사항은 청년정책은 31건, 일반 건의사항 17건이며, 이 중 완료된 것은 16건, 추진 중이거나 중장기적으로 검토할 사항은 27건, 추진곤란은 5건이다.
도는 청년들의 수요가 높은 정책제안에 대해서는 즉시 시행이 불가능하더라도 국정과제에 반영하거나 제도개선 등을 통해 청년의 삶의 질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양 지사와 청년들이 함께 한 ‘청년 정책 빙고게임’ 시간에는 청년이 바라는 충남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대표적으로 지역에 청년이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달라는 의견에 대해 양 지사는 “올해 청년정책 시행계획 5대 분야 69개 사업을 이행해 ‘청년이 살고 싶은 충남’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는 ‘다이나믹 충남청년’ 홈페이지를 통해 청년들의 의견을 듣고 있다”며 “여러분들이 바라는 것은 자꾸 알려주셔야 한다. 도는 청년들의 말을 기억하고,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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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 보행교 24일 18시부터 시민 품으로
세종대왕이 한글을 반포한 1446년을 상징하는 총 길이 1446m.
세종의 환상형(環狀形) 도시구조를 형상화하고 사람과 자연이 둥글게 소통하는 의미를 담은 금강보행교가 시민의 선호도 조사를 통해 '이응(ㅇ)다리'라는 별칭을 얻으며 그 위용을 드러냈다.
국회세종의사당과 행정수도 세종시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금강보행교(이응다리)가 오는 24일 오후 6시 정식 개통을 앞우고 언론에 그 위용을 들어냈다.
지난 2018년 7월 착공한 금강보행교가 3년 6개월만에 제반 공사를 마치고 오는 24일 오후 6시부터 개방을 하게 됐다.
금강보행교는 행정중심복합도시 중앙공원과 3생활권을 연결하기 위해 건설하였으며, LH에서 총 사업비 1116억원을 투입하여 조성한 국내에서 가장 긴 보행 전용 교량이다.
세종대왕이 한글을 반포한 1446년을 기념하여 총길이를 1446m로 정하였고, 세종의 환상형(環狀形) 도시구조를 의미하는둥근 모양으로 금강 위에 둥근 다리(2개 층)를 건설하고, 교량과 그 주변에 레이져, 물놀이시설, 익스트림 경기장(스케이트보드, 인라인 스케이팅 등), 낙하분수, AR망원경 등 다양한 즐길거리로 조성됐다.
금강보행교는 지난해 7월 완공할 예정이었으나, 2020년에 있었던 집중 호우 등 자연재해로 다소 지연되어 작년 말에 완공되었으며, 편의 및 안전시설을 설치하고, 드디어 24일 시민들에게 웅장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선보이게 됐다.
그동안 금강보행교를 세종시의 대표 명소로 만들기 위해 ‘시민감동특별위원회’의 논의를 통해 편의시설 확충, 문화․관광 활성화, 운영 방안 등 3개 분야 17개 과제를 발굴하였으며, 개통 준비 TF를 구성하여 이들 과제를 추진한 결과, 15개과제를 완료하고, 보행교 상징조형물 설치, 금강 수량․수면적 확보방안등 2개는 진행 중이다.
또한, 지난 1월 시민과 전문가, 공무원이 참여하는 시설물 합동점검팀을 구성하여 하자와 안전 사항을 꼼꼼하게 점검하는 등 개통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금강보행교 이응다리의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이다.
심야와 새벽 시간대 이용을 제한한 것은 안전사고와 치안 공백을 예방하고, 시설물 정비 및 청결 유지에 필요한 시간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보안등, 이벤트등, 수목투사등(樹木投射燈)은 일몰 이후부터 개방이 끝나는 23시까지 켜고, 경관조명은 일몰 때부터 일출 때까지 켤 예정이다.
금강보행교 상부는 보행자 전용도로로 폭이 12m이고, 하부는 자전거 전용도로로 폭이 7m이며 당분간 전동킥보드 등의 PM(Personnal Mobility, 퍼스널 모빌리티) 출입은 제한할 예정이다.
시는 개통 이후에도 안전을 확보하고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LH와 협력하여 8월말까지 하자 점검과 보수, 관리 운영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자전거 거치대는 총 29개소 203대를 설치했고, 공공자전거인 어울링도 배치하였으며, 금강 자전거도로와 금강보행교로 이어지는 진입로 폭을 넓히고 보안등을 설치하여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주차장은 금강보행교 북측 중앙공원 쪽에 임시주차장 500면을 조성했다.
대중교통은 보행교 남쪽 세종시청 인근(도보로 10분 이내)에 8개의 시내버스 노선이 연결돼 있으며, 보행교 북측(중앙공원쪽)은 아직 대중교통 노선이 없으나, 보행교를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버스 운행을 검토 중이다.
금강보행교를 찾는 방문객이 쾌적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남쪽과 북쪽 지상에 화장실을 설치하고, 벤치와 그늘막, 수유실 등의 편의시설도 설치했다.
시는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보행교와 도시통합관제센터를 연결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24시간 관찰 및 신속 출동체제를 갖췄으며, 교량 입구(시점부 및 종점부)와 교량 중간 2개소 등 총 4개소에 안전관리실을 설치, 운영하고 교량 상부 및 하부의 인명구조함에 구명조끼와 로프, 구명환 등을 비치했다.
또한 주말 및 행사 때는 119 수상구조대가 안전관리실에 상주하며,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금강보행교의 문화․경제적 효과로는 첫째, 보행교는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여 세종시민은 물론 외지 관광객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금강보행교와 중앙공원, 국립수목원, 호수공원을 잇는 도시경관축이 형성되어 관광문화자원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며, 추후 인근에 국회 세종의사당과 국립 박물관단지가 조성되면 ‘정치+행정수도 세종’을 대표하는 관광자원이 될 것으로 보고있다.
5월부터 시 관광거점을 운행하는 세종시티투어 코스에 금강보행교를 추가하고, 4월부터 시범 운행하는 다목적 관광안내 2층버스의 운행 코스에도 넣을 예정이다.
또한, 충청권 관광진흥협의회와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고, 시 홈페이지와 SNS 등 다양한 수단을 통하여 보행교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둘째, 지역 상권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금강보행교를 찾는 방문객이 많아지면 3생활권 수변상가와 BRT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기존의 호수공원과 국립 세종수목원, 이달말 문을 여는 세종예술의전당 등과 연계돼 시민들의 문화예술 및 관광 소비를 촉진하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금강보행교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중앙공원과 호수공원, 국립 세종수목원, 세종예술의전당 등 세종시 핵심 공간과의 연계 및 활성화 방안을 찾고 있으며, 연구 결과를 토대로 세종시 중심부 공간구조 재구성 및 연계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한 행복청 및 LH와 공조하여 보행교가 세종시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상징조형물을 설치하고 주차 공간 추가 확보와 먹거리 판매도 검토하고 있다.
금강보행교 남쪽(시청방향)의 금강변 친수공간을 정비하여 다목적광장을 조성할 예정으로 광장에는 내년까지 포토존, 생태놀이터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보행교는 지난달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한 ‘2022년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발전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 사업을 통해 관광상품 개발, 홍보 콘텐츠 제작, 인센티브 제공 등을 추진하고, 거리공연, 페스티벌, 예술제, 걷기대회 등 시민들이 다양한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보행교의 공식 명칭은 ‘금강보행교’로 하고, 별칭으로 ‘이응다리’를 함께 사용하기로 했다.
보행교의 이름을 짓기 위한 시민 공모에서 이응다리, 둥근다리, 두둥다리 등 3개 안이 제시됐으며, 이들 이름을 놓고 온․오프라인으로 시민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이응다리‘로 선정됐다.
’이응다리‘는 보행교의 둥근 모습과 한글 자음인 ’ㅇ(이응)‘을 상징하는 이름으로, 사람과 자연이 둥글게 소통한다는 의미도 갖고 있다. 보행교의 별칭은 추후 지명위원회 및 선정위원회를 거쳐 5월에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17일 언론 브리핑에서 이춘희 시장은 "우리시는 금강보행교 시설 및 운영과 관련하여 시민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여 반영하고 보완해나가겠다"며 "또한 행복청 및 LH와 긴밀하게 협조하여 시민들이 즐겨찾는 명소, 지역 상권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공간이 되도록 가꿔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금강보행교 북측 중앙공원 쪽에 조성된 500면의 주차공간외의 추가 주차공간 확보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현재 중앙공원 2단계조성계획과 연계해 주차장 추가 확보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중앙공원 남측(금강보행교 북측) 국지도 96호선(공주-세종-청주 연결도로)과 관련해서는, 기존 도로를 중앙공원쪽으로 낮게 조정하고 그 위를 덮게(터널)형식으로 연결하여 생태환경도 고려한 효울적인 방안을 찾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2022-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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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지사 …“신속 지원으로 완전 일상 회복 앞당길 것”
충남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 등 16만 7000여 명에 대해 전액 도비를 재원으로 하는 재난지원금을 긴급 지원한다.
양승조 지사는 14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피해 회복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국가 지원과는 별도로 ‘충남형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충남형 긴급재난지원금은 코로나19로 피해가 심각한 소상공인 등의 경제적 회복과 자생력 강화, 지역경제 활력 등을 위해 마련했다.
지원 대상은 △소상공인 12만 9000여 명 △운수업 종사자‧문화예술인‧노점상‧대리운전기사등‧종교시설 3만 8000여 명 등 총 16만 7000여 명이다.
지원액은 모두 657억 6500만 원으로, 도의 재난관리기금과 재해구호기금, 예비비 등을 활용한다.
대상별 지원금을 보면, 소상공인 중 유흥시설과 콜라텍 등 집합금지 7종에 대해서는 100만 원 씩 지원한다.
식당과 카페, 제과점, 숙박시설, 이‧미용업, 학원교습소 등 영업제한 28종에 대해서는 50만 원 씩, 중소벤처기업부 선정 경영위기 273종에는 각각 30만 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키로 했다.
또 개인택시, 법인택시, 전세버스, 특수여객 등 운수업 종사자들에게는 30만 원 씩 지원할 계획이다.
문화예술인과 노점상에 대해서는 각각 30만 원의 재난지원금을 지원한다.
방문강사, 대리기사, 방문판매원, 방문점검원, 소프트웨어 기술자 등에게는 30만 원 씩 지원할 예정이다.
도내 5000여 개 종교시설에는 50만 원 씩 지급한다.
그러나 행정명령 위반 사업자, 사행성 업종, 공공장소에서 불법으로 영업하는 노점상, 허위‧부정 신청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도는 이번 긴급 지원에서 그동안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제출서류 등 증빙자료도 간소화 해 폭넓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주시, 논산시, 부여군, 서천군, 청양군, 홍성군, 예산군 등 7개 시군에서는 도비와 5:5매칭해서 추가 지원할 계획이며, 그밖의 시군에서도 자체실정에 맞는 지원계획을 마련하고 있어 실제 지원액은 이번 도에서 지원하는 657억원보다 훨씬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은 오는 3월 21일부터 4월 8일까지 시군청 또는 읍면동 사무소 등 시군에서 마련한 접수창구를 방문하거나 코로나19확진자 등 방문접수가 어려운 경우 팩스, 이메일 등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지급은 신속 확인 절차를 거쳐 이달 21일부터 순차적으로 계좌입금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양 지사는 “대한민국의 방역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오랜 희생과 헌신 위에 서 있다”라며 “일반 도민들이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쓰기로 불편을 겪을 때, 소상공인들은 영업제한과 집합 금지로 위기를 감내해야만 했다”고 말했다.
이어 “2년 넘게 희생과 헌신으로 버텨온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체력도 이제 오미크론을 만나 바닥이 나고 있다. 방역의 무게를 힘겹게 지탱하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지친 어깨를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다”라며 소상공인 등에 대한 신속한 추가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양 지사는 “‘완전한 일상 회복’은 바이러스를 없앨 때가 아니라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에게 가해진 생존의 위협을 모두 없앴을 때 찾아올 것”이라며 “충남은 방역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한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등에 대한 신속하고 합당한 지원을 통해 완전한 일상 회복을 앞당기겠다”고 덧붙였다.
2022-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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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찰청,올 해 2월까지 공무집행방해 사범 13명을 구속
충남경찰청은 근절되지 않는 공무집행방해 사범에 대해서는 한층 더 강화된 대응을 통해 현장의 법집행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정당한 공권력 집행이 위축될 때 그 피해가 국민에게 그대로 돌아가는 만큼 인권을 보호하면서도 공권력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올해 1월부터는 공무집행방해 사건이 발생하였을 때 종전의 단편적이고 소극적인 수사관행에서 벗어나 대상자의 전과, 112신고 이력, 수사 중인 사건, 주변 탐문 등을 입체적‧종합적으로 분석하여 구속 여부를 결정하도록 절차를 강화한 것이다.
그 결과, 올해 2월까지 총 13명의 공무집행방해 사범을 구속하였는데, 이는 작년 한 해 동안 구속한 20명의 65%에 이르는 인원이다.
지난 2월. 3일. 당진시에서 “애인과 다투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 조사를 하던 경찰관의 멱살을 잡아 흔든 사건에서, 당해 폭행의 정도는 다소 경미하였지만 다른 수사중인 사건과 폭력적인 전과 등을 종합하여 구속한 사례가 있다.
경찰관계자는 “법집행을 방해하는 자라면 선량한 국민에게는 더 큰 위협이었을 것이므로 정당한 공권력을 확립함으로써 사회 전체의 안전을 강화하고, 낭비되는 경찰력을 본래의 치안활동에 집중한다면 결국 도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며 엄정 대응의 취지를 밝혔다.
또한, 무엇보다 인권보호를 최우선으로 하고, 수사의 전 과정에서 철저히 적법 절차를 준수해 나가는 등 공권력 남용과 인권침해 사례가 없도록 교육과 점검도 병행할 예정이다.
2022-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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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식 충남교육감 예비후보, 지난 8년 ‘민낯’ 드러낸 충남교육, 이제는 바꿔야
충남교육감 박하식 예비후보(전 충남삼성고등학교 교장)가 지난17일 오전 충남도청 브리핑실에서 출마 선언식을 개최하고, 충남 도민들께 정식으로 인사를 전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박 예비후보는 역사적으로 가장 찬란한 정신문화, 아름다운 예술문화를 지녀온 곳으로 위기 때마다 나라와 민족을 지켜냈던 민족혼이 살아 숨 쉬는 곳이 바로 ‘충남’이라고 소개했다.
박 예비후보는 “충남은 역사적으로 부모와 스승을 공경하고, 나라와 민족에 대한 충성과 헌신, 진리 수호의 파수꾼으로 우리 한국 정신 문화의 보루였다”며 “하지만 지금 우리 충남의 모습은 학생 인권 조례 제정과 이에 대한 반강제적 적용으로 학생들에 대한 생활지도가 거의 불가능해져 교권은 위축되고, 학습윤리는 실종됐다”고 언급했다.
이어 “현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차별금지법은 창조적 질서와 자연의 순리마저 파괴하는 반윤리적 행위를 조장해 인륜마저 저 버리는 상황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현 정부와 교육당국을 강하게 질타했다.
특히 박 예비후보는 “2021년 수능 성적 전국 비교에서 수학 나의 경우 17개 시도 중 최하위인 17위를 기록하는 등 충남 교육은 인성과 학력 부문에서 모두 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뿐 아니라 무자격 교장 공모에서 충남의 경우 지난 10년간 전원이 전교조 소속 평교사가 교장으로 임용돼 도서 벽지에 가서 성실하게 스승으로 헌신 봉사해온 경력 교사들에게 박탈감을 안겨줬다”고 꼬집었다.
박 예비후는 “‘알아서 잘 하겠지’ 하고 맡긴 지난 8년 동안 우리 충남 교육은 그대로 민낯을 드러냈다”며 “이는 교육을 교육으로 보지 않고 교육을 정치적인 논리로 표가 되는 일에만 신경을 쓰고 지지세력의 이념을 구현하려는 장으로 삼았기 때문”이라고 일갈했다.
이와 함께 박 예비후보는 “충남 교육의 발전, 그리고 변화의 길은 현 교육감 체제의 정책 관행과 관성을 확실히 끊는 데서부터 시작해야 한다”며 “충남교육의 비전과 미래를 걱정하는 ‘박하식’이 충남 교육이 변화와 발전을 반드시 이끌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정식으로 충남 도민들에게 출마 소식을 알린 박 예비후보는 앞으로 충남 지역 곳곳을 다니며 학생 및 학부모, 모든 교직원 등 충남 도민들과 소통하며 충남 교육의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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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종 충남교육감 출마선언... "충남교육 리스타트 하겠다"
조영종 전 천안오성고 교장이 "충남교육 리스타트 하겠다"며, 7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 에서 충남교육감 출마선언을 했다.
조영종 충남교육감 예비후보는 출마선언문을 통해 "미래의 대한민국을 디지털 지구로 이주하는 세계인들 속에 살아남아 존재시키고, 인공지능(AI)이라는 최첨단 문명을 생활 속에 누리게하는 것은 교육만으로 가능하다"며, "행복한 학교라는 이름으로 미래의 삶을 저당잡고, 학생인권이라는 이름으로 교육이 포기되는 상황에서 비젼도 없이 자기식구 챙기기만 급급한 채, 우왕좌왕하는 현실속에서 교육정체와 퇴보로 희생당하는 학생들을 그냥 보고만 있을 수 없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뿌리 깊이 전교조의 말도 않되는 선동으로 교육현장의 무능과 교직을 끼리끼리 나누는 인사비리가 충남을 덮었다"며, "교육감 자리유지를 위해 내편 네편 갈라놓는 싸움은 여전히 진행형이고, 학생을보호한다면서 오히려 그 인권을 불편하게 만들었다. 해마다 교육정책이라고 겉으로는 그럴듯한 내용을 내놓을 때마다 교사들은 가르칠 의욕을 잃다 못해 가슴에 멍이 들었다"고 전했다.
또한, 현 교육감이 교권을 사유화 시켰고, 교육감에 기대어 기생하는 소수의 사람만 기득권을 갖고 누리는 '충남교육' 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그는 "진영 논리에 빠진 충남교육을 모두 아울러 붕괴된 교육을, 새로운 시대에 맞게 교육의 판을 바궈놓겠다"며, "'우주를 꿈꾸는 학생', '아름다운 인성의 학교', '미래가 꽃피는 교육과정', '신바람과 보람이 있는 교단', 소통과 지원의 교육행정'을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충남 교육교체를 넘어서 더 좋은 충남교육을 만들수 있는 교육감이 되기 위해 출마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조영종 예비후보는 충청남도 교육청 장학관, 장학사, 충청남도 고등학교장회 회장, 천안오성고·천안부성중 교장, 한국교총 수석부회장, 한국 국·공립 고등학교장회 회장을 역임했다.
2022-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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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지사, “결국 주민 갈등과 편 가르기를 조장하는 사드 추가 배치는 단연코 반대
양승조 충남지사는 3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육군사관학교 경북 안동 이전 공약과 관련해 ‘지역 선심성 공약’이라며 강력히 비판하고 국가균형발전, 국방교육의 연계성, 이전 성공 가능성을 고려할 때 충남 논산이 최적지임을 분명히 했다.
양 지사는 또한 국민의 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사드포대 추가 배치 공약에 대해 한반도를 긴장과 갈등으로 몰고 갈 것이라며 단호히 반대했다.
양 지사는 이날 오전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여야 대선 후보들의 육군사관학교 경북 안동 이전과 사드포대 추가 배치 문제에 대한 입장을 피력하기 위해 예정에 없던 긴급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양 지사는 우선 육사 이전과 관련해 “이재명 후보가 설날 경북 안동을 찾아 지역 공약을 발표하면서 육군사관학교를 경북 안동으로 이전하겠다는 약속을 했다”며 “도지사로서 먼저 당혹스럽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육군사관학교를 충남 논산으로 유치하자는 것은 저의 공약 사항”이라며 “민선 7기 충남도정은 이러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오랫동안 고심을 들여 노력해 왔고 여러 전문가들과 함께 이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한 후 민ㆍ관ㆍ군ㆍ정이 함께 총력을 다해 차근 차근 대응해 오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육사 이전 전담 TF’ 구성은 물론 도민들이 주축이 돼 만든 ‘충남민간유치위원회’ 등을 통해 충남도가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활용해 육사 이전 유치 활동에 속도를 내고 있는 상황에서 새해 첫 날부터 발표된 이러한 소식은 저와 충남도를 충격에 빠뜨리는 소식일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양 지사는 “충남 논산시는 국방의 상징과도 같은 도시다. 삼군본부, 육군훈련소, 국방대가 바로 우리 충남에 자리하고 있다”며 "또한 국방과학연구소와 항공우주연구원 등 국방 관련 산ㆍ학ㆍ연 30여개가 바로 우리 충남에 인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교육 여건과 광역교통망 등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한다면 육사 이전과 국방의 새로운 미래를 위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충남은 국방대 유치를 성공으로 이끈 경험이 있다“며 ”이러한 경험과 고민에 더해 충남도는 큰 책임감과 자신감을 갖고 육사 이전을 오랫동안 준비해 온 것이다. 육사 이전에 대한 저의 입장은 분명하고 단호하다“고 강조했다.
양 지사는 “육군사관학교는 국가균형발전, 국방교육의 연계성, 이전의 성공 가능성을 고려했을 때 충남 논산이 최적지”라며 “육사 이전의 성공을 위해, 또한 대한민국 국방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대선을 앞두고 급하게 제시된 지역선심성 공약은 반드시 재고돼야만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양 지사는 “선거의 유불리를 떠나 육사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놓고 더 많은 토론과 합의가 필요하다”며 “추후 민주당 지도부 및 충남 국회의원 등과 긴밀히 협의해 육사 이전 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양 지사는 국민의 힘 윤석열 후보의 사드포대 추가 배치 공약에 대해 두 가지 문제점을 근거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양 지사는 “사드의 추가 배치는 상당한 비용으로 약간의 안보 증진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지만 반면 리스크는 오히려 더 커질 수 있다는 것이 내 생각”이라며 “이미 사드의 한반도 배치와 관련해 우리의 안보보다는 중국의 감시를 통해 미 본토를 지키기 위함이라는 미 캘리포니아 버클리대 프리도버그 아온의 견해도 나온 바 있다. 브룩스 전 주한미군 사령관 역시 ‘사드 추가 배치 필요성이 없음’을 확인한 바도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결국 한반도를 긴장과 갈등으로 몰고 갈 뿐인 사드 추가 배치에 대해 저는 분명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양 지사는 또한 “추가 배치 지역이 수도권 주민이 불편해 할 수 있으니 평택 미군 기지나 계룡대의 삼군 본부에 배치하겠다는 국민의 힘 당직자의 발표는 아연실색할 수 밖에 없다”며 “수도권 주민만 국민이고 비수도권 국민은 국민이 아니라는 이야기 인지, 수도권 국민은 편안해야 되고 비수도권 국민은 편안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인지, 도통 알 수 없는 말”이라고 비판했다.
양 지사는 “결국 주민 갈등과 편 가르기를 조장하는 사드 추가 배치는 단연코 반대한다”며 “만에 하나라도 추가 배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면 보다 신중한 절차를 거쳐야하고 전체 국민의 동의를 얻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2022-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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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지사, 코로나19 방역 추진계획 발표…“전 행정력 동원”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급속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가 오미크론 대응 방역 체계를 중점 가동한다.
양승조 지사는 지난27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도민 담화문’을 발표했다.
양 지사는 “코로나19는 델타에서 오미크론 변이로 급격한 우세종 전환을 이루고 있다. 이 같은 추세라면 설 명절 이후 도내 확진자는 1일 1000명을 넘어 설 것”이라며 “설 연휴를 맞아 방역과 의료 대응 시스템을 더욱 견고히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우선 ‘코로나19(오미크론) 확산 대응 추진단’을 구성, 전 행정력을 동원해 코로나19에 대응한다.
진단검사는 도내 38개 선별진료소에서 무료 선제 검사를 실시하고, 정부의 새로운 검사․치료 체계 전환에 따라 우선순위 대상자 중심으로 PCR 검사를 실시한다.
역학조사는 감염 확산 및 중증 위험도를 고려해 가정과 직장, 유흥시설, 다중이용시설 등 고위험 집단을 집중 관리한다.
예방접종은 이달 말까지 3차 접종률 70% 달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외국인 접종률 향상을 위해 시군 협조를 강화한다.
재택치료는 관리의료기관을 19개에서 58개로 확대, 고위험군 중심 건강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재택치료관리 TF를 통해 관리 수준을 높인다.
병상은 현재 1049개에서 116개를 더 확보하고, 부족 시 천안․공주․서산의료원 일반 병상을 소개해 97개를 추가 확보한다.
양 지사는 “우리는 지금 다시 한 번 코로나의 거센 도전을 받고 있다”라며 “설날에 고향을 방문해 부모님과 이웃, 친지를 찾아뵙는 일이 오미크론 확산을 증폭시키고 노인층을 위험에 빠뜨리게 될 개연성도 배제할 수 없으며, 확진자 급증은 방역과 의료대응 체계에 심각한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불안하고 위험한 이번 연휴가 아닌, 안전하고 안정된 다음 시기로 이동과 만남을 미뤄 줄 것”을 당부했다.
양 지사는 또 “도의 방역과 의료 대응만큼 중요한 것은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라며 “지난 2년 연대와 협력으로 코로나의 긴 터널을 통과해 온 것처럼 다시 한 번 충남도민의 힘을 보여주시기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27일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2만 2574명으로, 4163명이 격리 중이고, 1만 8222명이 퇴원했으며, 189명이 사망했다.
예방접종은 1차 접종 완료 187만 5000명 접종률 89%, 2차 접종 완료 184만 4000명 접종률 87%, 3차 접종 완료 113만 9000명 접종률 54%를 기록 중이다.
병상은 9개 의료기관 1049개 병상 중 551개 사용으로 가동률 52.5%를 보이고 있다.
2022-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