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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6월 5일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 개막… 기록 대신 즐거움으로
기록 경쟁 없는 힐링 레이스,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 6월 5일 개막 hwp (서울시 제공)
[충청뉴스큐] 지난해 총 65만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방문하며 큰 호응을 얻은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 가 오는 6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뚝섬 및 잠실한강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 기록 경쟁보다 완주와 참여의 즐거움에 중점을 둔 시민 참여형 스포츠 축제로 올해는 행사 공간과 프로그램을 전면 확대해 내외국인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풍성한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올해 축제는 한강을 무대로 펼쳐지는 메인 행사 ‘3종 경기’ 와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가득한 ‘시민 참여형 부대행사’로 나뉘어 진행되며 주요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축제의 메인 프로그램인 ‘3종 경기’는 참가자의 체력과 숙련도에 따라 코스를 세분화했다. 평소 스포츠를 즐기는 동호인과 기존 참가자들의 선택 폭을 넓히고자 중급자 코스를 새롭게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참가자는 각 종목 완주 시 개별 메달을 받으며 3개 종목 메달을 모두 결합하면 하나의 원형 메달이 완성된다. 초 중급 코스는 한강의 여유를 담은 서울색 ‘그린오로라’를, 상급 코스는 도전과 열정을 상징하는 서울색 ‘모닝옐로우’를 적용해 기록보다 완주와 도전이라는 축제의 정체성을 오롯이 담아냈다.서울시는 참가자들의 장비 준비 부담을 덜고자 자전거 코스에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배치해 개인 자전거 없이도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단, 자전거 종목 참여 시 안전모 착용이 의무인 만큼 개인 안전모 지참을 적극 권장한다. 안전모는 현장 대여도 가능하나 준비된 수량은 1,500개로 한정된다. 거목스포츠와 협력해 초 중급 코스 구역에 900개, 상급 코스 구역에 600개를 비치할 예정이다.경기 당일 참가자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뚝섬한강공원 종합안내부스에서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치면 된다. 사전 접수를 놓친 시민을 위해 현장 추가 접수도 선착순으로 일부 운영하지만, 안전 관리를 위한 정원 초과 시 참여가 제한될 수 있다.이번 행사는 경기에 직접 참여하지 않더라도 가족, 연인, 친구는 물론 글로벌 관광객 누구나 뚝섬·잠실한강공원 일대에서 축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체험형 프로그램을 대폭 확충했다.무엇보다 한강 물 위에는 초대형 에어바운스 놀이터인 ‘해치 아일랜드’ 가 조성된다. 한강에 직접 뛰어드는 로망을 실현할 수 있는 이색 체험 공간으로 △해치 바운스 △미끄러운 기둥 건너기 △수상 챌린지 바운스 △수상 트램펄린 △한강 로그롤링 등 각양각색의 수상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원활하고 안전한 체험을 위해 10세 미만 또는 신장 125cm 미만 어린이는 참여가 제한된다.아울러 치맥과 한강 라면 등 K-콘텐츠를 전면에 내세운 외국인 참여형 미식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글로벌 관광객이 한강의 대표 문화를 직접 경험하도록 ‘라면 MBTI 를 통한 나만의 한강 라면 만들기’ 등 이색적인 행사를 마련했으며 감성 발라드 공연과 함께 무알코올 치맥을 즐기는 ‘해치맥’도 펼쳐진다. ‘해치맥’은 외국인 관광객과 시민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사전 접수 외에 행사 당일 현장 참여도 개방한다. 현장 참여자에게는 신한은 행이 제공하는 배달앱 ‘땡겨요’ 5,000원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한강 라면’ 체험 역시 별도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 누구나 한강만의 특별한 먹거리 문화를 생생하게 누릴 수 있다.또한 서울시 대표 캐릭터 ‘해치’를 활용한 이벤트와 각종 문화·체육 프로그램도 공원 곳곳을 채운다. 자녀를 동반한 가족 방문객을 위한 맞춤형 체육 프로그램 ‘아이언루키’ 가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며 경찰과 도둑 챌린지의 한강 해치 버전인 ‘해치 어디있치?’ 와 지정된 거점을 돌며 미션을 수행하는 ‘해치 퍼즐런’ 이 색다른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해치 퍼즐런’은 행사장 주요 거점을 돌며 조각을 모아 퍼즐을 완성하는 미션형 콘텐츠다. 선착순 500명에게 해치 디오라마와 오뚜기 저당 소스를 증정하며 퍼즐을 모두 완성한 시민을 대상으로 오뚜기가 준비한 특별 경품 이벤트도 이어진다.이 밖에도 축제 기간 내내 전통문화, 생활체육, 휴식을 테마로 한 특별한 부대행사가 끊임없이 이어진다. 전통문화 체험 ‘쉬엄쉬엄 단오제’: 창포물 머리 감기, 투호 던지기, 떡메치기 등 세시풍속에 널뛰기, 향낭 장명루 만들기 등 신규 체험을 추가해 내외국인 모두 한국 고유 문화를 즐길 수 있다. 생활체육 ‘한강 스포츠 챌린지’: 전문 강사가 이끄는 클라이밍, 씨름, 수상스포츠 강습을 비롯해 국가대표와 함께하는 배드민턴, 3x3 농구 토너먼트 등 흥미진진한 볼거리가 가득하다. 휴식 힐링 및 활력 프로그램: 체력을 점검하는 ‘찾아가는 서울체력장’, 풍경 속 쉼터 ‘모닝 옐로우 라운지’, 아침 커피의 여유를 담은 ‘한강 커피레이브’ 등 방문객에게 활력과 휴식을 선사하는 공간도 마련된다.축제 첫날 밤인 5일 오후 7시 30분, 뚝섬한강공원 수변무대에서는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이 열린다. ‘쉬엄쉬엄 시그니처 메달’ 점등 퍼포먼스와 함께 한강 밤하늘을 수놓는 야간 드론 라이트 쇼, 퓨전 국악팀 ‘그라나다’ 와 공연팀 ‘어쏘티드’의 뮤지컬 갈라쇼가 축제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린다.축제 기간 매일 오후 5시에는 유명 셀럽과 시민이 함께 호흡하는 ‘함께 운동 클래스’ 가 릴레이로 진행된다. 5일 배우 최여진, 6일 배우 남지현, 7일 개그우먼 김혜선이 강사로 나선다. 더불어 태권도 시범 및 체험, 이정용과 함께하는 GX 프로그램, 구석구석 라이브 등 활기 넘치는 문화 공연이 펼쳐진다.서울시는 방문객의 편의를 높이고 인근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는 ‘상생형 축제’에도 공을 들인다. 행사장 내에 푸드트럭 먹거리존을 3개 권역에 조성하는 동시에, 광진구 등 자치구 상인회와 연계해 축제의 열기가 지역 상권 및 식음료 매장 방문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무엇보다 서울시는 참가자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지상과 수상 전역에 매일 1천 명 이상의 안전 인력을 집중 배치해 빈틈없는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주요 코스와 혼잡 구간에 응급처치가 가능한 ‘세이프티 가드’를 촘촘히 배치하고 소방 경찰과 공조해 신속한 의료 체계를 가동한다. 특히 수상 도하 구간에는 구조 동력보트, 제트스키, 거리 표식용 패들보드와 함께 전문 라이프가드 등 총 189명을 투입, 안전한 수중 구조망을 확립했다. 축제에 앞서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이 한강 오픈워터 및 도하 구간의 수질을 검사한 결과, 전 구역이 ‘국제철인3종협회’ 경기 규칙 수질 기준에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아 참가자들이 안심하고 입수할 수 있다.이어 행사장 내 13개 주요 지점에 ‘스마트 무인 스캐너’를 설치해 축제 방문객 수를 실시간으로 집계하고 데이터 기반의 인파 관리 체계를 운영한다. 수집된 방문객 수와 시간대별 혼잡도 정보는 음악분수 인근 전광판과 축제 모바일 챗봇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된다. 방문객들은 현장 상황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으며 시는 이를 통해 관람객 분산을 유도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등 보다 안전한 축제 운영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김명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는 기록 경쟁을 넘어 시민 누구나 자신의 속도에 맞춰 한강에서 스포츠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서울시 대표 여름 축제”며 “해치 아일랜드, 해치맥 등 더욱 풍성해진 프로그램을 준비한 만큼 온몸으로 한강의 매력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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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새활용플라자, 버려진 소재로 '지속가능 브랜드' 키운다
서울새활용플라자, 버려진 소재 살리는 '새활용 창업가' 키운다 hwp (서울시 제공)
[충청뉴스큐] 자원순환이 환경 캠페인에서 하나의 산업으로 확장되고 있다. 버려지는 소재를 다시 쓰는 수준을 넘어, 이를 소비자가 선택하는 제품과 브랜드로 만드는 역량이 업사이클 기업의 경쟁력이 되고 있다.서울디자인재단에서 운영하는 서울새활용플라자는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업사이클 분야 창업자와 예비창업자를 위한 창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서울디자인런 2026_새활용 편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업사이클 분야의 유망 창업 기업을 발굴해 아이디어 기획, 시장 검증, 브랜드 전략, 양산, 투자 피칭까지 단계별로 지원하는 창업 육성 과정이다. 교육은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오후 3시부터 5시 30분까지 서울새활용플라자 5층 교육실에서 진행되며 업사이클 창업과 지속가능 브랜드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서울디자인런은 서울디자인재단이 시민에게 디자인의 가치와 활용 방식을 알리기 위해 운영하는 대표 디자인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새활용 편에서는 업사이클 창업과 브랜드 사업화에 초점을 맞춘 실천형 과정으로 확대해, 아이디어를 시장에서 통하는 제품과 비즈니스 모델로 발전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 기존의 새활용 교육이 환경 가치와 제작 경험에 초점을 맞췄다면, 서울디자인런 2026_새활용 편은 한 걸음 더 나아가 ‘시장에 살아남는 업사이클 브랜드’를 만드는 데 주력한다.재단과 서울새활용플라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새활용 기업들이 친환경 제품 제작뿐 아니라 소비자와 투자자가 주목하는 지속가능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 기업은 분야별 전문가 강연과 1:1 맞춤형 멘토링, 네트워킹을 통해 사업 모델을 고도화하고 실제 투자자와 심사위원 앞에서 비즈니스를 검증받는 기회를 갖게 된다.특히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시장에서 살아남는 브랜드를 구축하는 첫 공식 관문이다. 새활용 창업가들은 실전 전문가와의 1:1 맞춤형 멘토링을 통해 브랜드 아이디어를 정교화하고 이를 산업계에 공유함으로써 유통망 확보와 투자 유치로 나아가는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강연진은 브랜딩·순환경제·디자인 분야의 현장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첫 회차는 브랜드 전략가 최장순 엘레멘트컴퍼니 대표와 김민수 임팩트스퀘어 파트너가 ‘시장의 발견: 가치는 어떻게 시장이 되는가’를 주제로 문을 연다. 이어 2회차에서는 ‘쓰레기 박사’로 알려진 홍수열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 소장이 순환경제 규제 속 기회를 짚는다. 3회차에서는 데릭킴 브랜딩와이 대표와 지상욱 스위치컴퍼니 대표가 업사이클 브랜드의 코어 설계를 다룬다. 4회차에는 우승우 더워터멜론 공동대표와 이승우 119레오 대표가 소재에서 제품으로 이어지는 양산의 현실을, 5회차에는 정다운 보틀팩토리 대표가 아트와 공간을 매개로 한 제로웨이스트 확산 사례를 소개한다.브랜드 전략과 제품화 과정도 집중적으로 다룬다. 특히 마지막 회차에는 데모데이가 열려, 참여 기업은 투자자와 심사위원 앞에서 사업계획과 비즈니스 모델을 발표한다. 앞서 회차에 참여한 강사진도 멘토단으로 참여해 창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피드백을 전달할 예정이다.데모데이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7개 팀에는 총 200만원 규모의 상금도 수여된다. 1등 1개 팀에는 100만원, 2등 2개 팀에는 각 30만원, 3등 4개 팀에는 각 10만원이 지급된다. 프로그램 일정과 지원 내용 등 자세한 사항은 서울새활용플라자 공식 누리집과 DDP·서울새활용플라자 SNS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차강희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새활용 기업들이 환경적 가치를 넘어 시장에서 선택받는 강소 브랜드로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서울새활용플라자를 중심으로 창업 교육, 멘토링, 투자 연계를 강화해 지속가능한 새활용 창업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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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성백제박물관, 1400년 전 '한원' 속 백제 이야기 펼친다
한성백제박물관, 고대 기록 '한원' 속 백제 이야기 선보인다 hwp (서울시 제공)
[충청뉴스큐] 한성백제박물관이 6월 2일부터 8월 30일까지 기증자료 특별전시회 기록&역사Ⅰ: 백제 역사의 실마리, 한원을 개최한다. 박물관의 학술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문헌 기록 속 백제의 역사·문화를 새롭게 조명한다.이번 전시는 7세기 당나라에서 편찬된 희귀 문헌‘한원’에 기록된 백제 관련 내용을 중심으로 1,400여 년 전 백제의 역사와 문화, 당시 동아시아 세계 속 백제의 위상을 시민들이 쉽고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한원’은 당나라 장초금이 편찬한 백과사전식 문헌으로 현재 중국에는 전하지 않고 일본에 남아 있는 필사본만 전해진다. 특히‘위략’, ‘괄지지’등 지금은 사라진 고대 문헌의 원문을 그대로 인용하고 있어 삼국시대의 역사, 지리, 풍속을 연구하는 데 매우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전시는 크게 기록으로 보는 백제 백제와 동아시아 세계 백제와 동아시아 사람들 등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한원’에 기록된 백제 관련 내용을 따라가며 백제의 건국 계통, 영토 인식, 외교 관계, 생활 문화, 국제적 위상 등을 차례로 살펴볼 수 있다.먼저‘한원’속 “백제와 고구려는 모두 부여에서 나왔다”는 기록을 통해 백제인의 건국 인식을 살펴보고 사씨·해씨·진씨 등 여덟 귀족 가문과 은꽃 장식 관모 등을 통해 백제 지배층의 세련된 문화 수준을 소개한다.또한 금강, 섬진강 등 주요 하천과 해상 교류를 바탕으로 백제의 활발한 해상 활동과 넓은 세계관을 조명한다. “동쪽으로 신라에 이르고 서쪽으로는 양월에 닿는다”는 기록을 통해 백제가 동아시아 해상 네트워크 속에서 활발히 교류한 모습을 흥미롭게 풀어낸다.특히 이번 전시는 ‘한원’의 기록을 단순히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양직공도’ 와 ‘왕회도’ 속 사신 그림을 함께 배치해 백제인의 복식과 외교적 위상을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외모가 아름답고 예의범절에 익숙하다”는 기록을 바탕으로 당시 백제인의 품격과 문화를 생생하게 전달하는 점이 특징이다.이번 전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기증을 통해 수집된 기록자료를 바탕으로 마련됐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박물관은 소장 중인 고구려 고분벽화 모사도, ‘조선고적도보’등 시민 기증자료를 조사·연구하고 전시 콘텐츠로 재구성해 기록유산의 가치와 기증문화의 의미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자 했다.전시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관람 정보는 한성백제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김지연 한성백제박물관장은 “이번 전시는 ‘한원’ 이라는 귀중한 기록이 오늘날 우리에게 전하는 백제의 역사적 모습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했다”며 “기록 속 문장들을 따라가며 백제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동아시아 세계 속 백제의 위상을 새롭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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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DDP 둘레길, '디자인서울 산책'으로 시민과 만난다
DDP 둘레길을 수놓은 디자인서울 산책 …서울 디자인, 걷고 즐기며 만나보세요 hwp (서울시 제공)
[충청뉴스큐] 서울의 일상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도시·공공디자인을 산책하듯 알기 쉽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열린다.서울시는 오는 6월 5일부터 25일까지 21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둘레길 A구간에서 디자인서울 산책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DDP 둘레길 약 150m 경사 구간을 걸으며 일상 속 디자인을 살펴보는 ‘산책형 전시’로 마련됐다. 특히 현재 DDP 에서 성황리에 개최 중인 ‘키크니 특별전'과 전시장 입구를 공유하고 있어, 전시를 기다리거나 이동하는 방문객들도 자연스럽게 서울 디자인의 변화를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전시 공간은 화이트·그레이·블랙의 무채색을 기조로 연출해 디자인의 의미와 본질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시물 사이의 간격을 넓혀 관람객이 여유롭게 산책하며 디자인이 시민의 삶에 스며든 과정을 사색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주요 전시물에는 QR 코드를 부착해,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해당 사업의 배경과 세부 내용을 현장에서 즉시 확인할 수 있다.시민의 일상부터 도시의 즐거움까지…정책 브랜드·공공시설물·펀 벤치 등 서울 디자인 총망라전시는 서울시 디자인이 지향하는 5대 원칙인 △공감 △포용 △공헌 △회복 △지속가능을 담은 다양한 디자인 사례들을 소개한다. 시민 일상과 도시 공간 전반에 적용된 다양한 공공디자인을 통해 도시의 변화와 향후 나아갈 방향을 알기 쉽게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전시의 시작은 서울의 정체성을 정립한 시각체계들이 연다. 정책 브랜드부터 도시 이동 경험을 개선한 교통디자인, 도시의 인상을 결정짓는 서체까지, 시민의 삶 깊숙이 스며든 서울의 시각 자산을 한데 모았다. ‘책읽는 한강공원’, ‘약자와의 동행’, ‘덜달달 9988’ 등 주요 정책 브랜드를 전시해, 복잡한 정책 정보를 시민에게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는 디자인의 역할을 보여준다. 또한, 40년 만에 시민 눈높이에 맞춰 개편된 ‘지하철 노선도’를 비롯해 시내버스, 지하철, 한강버스, 따릉이를 아우르는 교통수단 통합브랜드 ‘GO SEOUL’을 전시해 디자인이 시민의 이동 편의를 높이는 과정을 알기 쉽게 소개한다. 아울러 서울만의 고유한 개성을 담아 개발된 ‘서울서체’를 전시해 관람객이 서울의 글꼴을 직접 확인하고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이어지는 공간에서는 디자인과 정책이 결합해 시민 일상에 가져온 변화를 조명한다.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생활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디자인적 시도들을 담아냈다. 지하철 역사 유휴공간을 건강한 문화 거점으로 탈바꿈시킨 ‘러너스테이션’을 비롯해 산업현장과 일상의 위험을 예방하는 ‘표준형 안전디자인’, 도시 경관과 안전을 동시에 개선한 ‘보도상 영업시설물’과 ‘지하철 출입구 캐노피’ 등을 통해 디자인이 제안하는 더 안전하고 활력 있는 도시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도시 곳곳에 예술과 감동을 더해온 경관·미술 분야의 사례와 함께, 디자인이 단순히 아름다움을 넘어 산업의 경쟁력이 되는 과정도 깊이 있게 담아냈다. 서울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은 ‘서울라이트’의 영상미를 갤러리 형태로 연출해, 서울의 특색 있는 야간경관을 관람객과 공유한다. 이와 함께 심심한 도시에 문화적 매력을 더하는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물론, 디자인 스타트업 육성 및 중소기업 디자인 개발 지원을 통해 탄생한 혁신 제품들을 배치해 서울 디자인 산업이 지닌 역동성과 경제적 가치를 강조한다.효율과 기능 중심이었던 공공시설물에 위트와 감성을 불어넣어 도시의 표정을 바꿔온 '펀디자인'의 다채로운 시도들도 눈길을 끈다. 시민들에게 재미를 주고 있는 ‘펀 벤치’ 와 ‘펀 조명’, 서울의 랜드마크를 재해석한 ‘픽토그램 포토존’ 등을 전시장에 배치해, 관람객이 직접 앉고 쉬며 도심 속 여유와 색다른 생동감을 몸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전시의 마지막 구간은 서울만의 독창적인 시각 자산과 함께 서울 디자인의 지속 가능한 미래 비전을 제시하며 마무리된다. 2024년 ‘스카이코랄’부터 2026년 ‘모닝옐로우’까지 이어지는 역대 서울색과 국내외 디자인 어워드 수상작들을 통해, 디자인으로 만들어진 서울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경험하고 미래의 서울시 디자인 방향을 시민들과 함께 살펴본다.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이번 전시는 디자인이 시민의 삶과 도시를 어떻게 변화시켜 왔는지 살펴보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서울의 일상을 바꾸는 디자인, 시민의 삶이 즐거워집니다’라는 이번 전시회 슬로건처럼, 이번 전시가 시민들이 일상 속 디자인의 가치를 발견하고 즐거움을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6-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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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폭염 견디는 채소 품종 개발 착수… 고려대와 손잡았다
폭염 견디는 채소 키운다… 서울시, 기후 위기 대응형 도시농업 품종 개발 hwp (서울시 제공)
[충청뉴스큐] 서울시가 폭염 등 기후 위기에 강한 도시농업 품종 개발과 현장 보급 확대에 나선다. 시민들이 도시 텃밭과 스마트팜에서 더위에도 잘 자라는 채소와 향기·기능성이 강화된 작물을 재배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서울 도심 환경에 적합한 품종 발굴과 실증 연구를 본격 추진한다.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는 5월 28일 오전 농업기술센터에서 고려대학교 오정육종연구소와 농업 연구·교육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고온 현상 등 기후변화로 농업환경 변화가 빨라지는 가운데, 내서성이 우수한 육종품종 등을 서울 지역 농업 현장과 도시농업 환경에서 직접 실증하고 현장 활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협약에 따라 고려대학교 오정육종연구소는 도시농업 환경과 소비 특성을 반영한 내서성 상추 ‘오정5’ 등 주요 엽채류의 기능성 품종 개발과 연구를 수행하고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는 스마트팜·도시농업 교육장 등을 활용해 서울지역 재배 적응성을 평가할 예정이다.양 기관은 앞으로 엽채류를 중심으로 내서성, 수량성 등 주요 특성을 검토하고 시민 체험형 도시농업 프로그램과 연계할 수 있는 품종 발굴에도 협력할 계획이다.특히 건강·기능성 농산물에 대한 시민 관심 증가에 맞춰 기능성 성분과 향·색채 등 차별화된 특성을 가진 작물 품종 개발에도 협력한다. 수면 유도와 심신 안정 효과가 있는 상추의 ‘락투신’, 바질의 ‘리날롤’·‘유제놀’ 등의 유용 성분 탐색과 더불어, 연구소에서 자체 개발한 항산화 물질을 함유한 유색밀 ‘고맥7’을 중심으로 새로운 천연 소재 발굴 및 현장 적응성을 검토한다. 나아가, 이를 도시농업 교육·체험, 소규모 텃밭 재배, 소비자 맞춤형 품종 개발 연구로 연계할 계획이다.또한 양 기관은 △육종품종의 재배 적응성 검토 △교육·세미나·현장 컨설팅 등을 위한 강사 및 전문가 교류 △연구자료, 시험결과, 학술성과 및 기술정보 공유 △기타 농업 연구·교육 분야 협력 등에 대해서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와 고려대학교 오정육종연구소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해 추진 경과보고 협약서 서명, 기념촬영 등을 진행했으며 협약식 이후에는 농업기술센터 주요 시설 견학과 향후 협력방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도 함께 열렸다.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학 연구기관의 첨단 육종 연구성과와 서울시 도시농업 현장 실증 체계를 연계해, 기후변화 대응형 신품종 보급 기반을 확대하고 서울 특화형 도시농업 기술 개발과 시민 체감형 도시농업 콘텐츠 확산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조상태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협약은 대학의 우수한 육종 연구성과를 서울 농업 현장과 도시농업 교육에 직접 연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현장 적용형 농업기술을 적극 발굴하고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서울농업의 지속가능성과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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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호숫가 둘레길에 꽃양귀비길 조성... 수도권 최고 힐링 명소로 도약
붉은 꽃 물결 속 힐링 산책... 서울대공원 호숫가둘레길 새단장 hwp (서울시 제공)
[충청뉴스큐] 서울대공원이 호숫가 둘레길 일대에 화려한 꽃양귀비길을 조성해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대공원에 따르면 지난 3월 호숫가 둘레길 일대에 파종한 꽃양귀비가 최근 꽃망울을 터뜨리며 본격적인 성수기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특히 시원하게 뻗은 메타세쿼이아길과 빨간 양귀비가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같은 장관을 연출한다. 이른 새벽 물안개가 피어오를 때나 해질녘 붉은 노을이 질 때 방문하면 더욱 낭만적이고 깊이 있는 경관을 감상할 수 있어 사진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호숫가둘레길은 약 1시간 정도 소요되는 코스로 둘레길을 한바퀴 돌며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끼기 좋고 호수를 바라보며 쉴 수 있는 야외 탁자에 앉아 잠시 쉬어가며 천천히 즐기기 좋은 길이다. 아울러 지난 4월 호숫가둘레길 주변에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기존 운동기구 공간을 정원으로 탈바꿈한 ‘초록길 정원’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기존 산책로내 위치한 야외 운동기구는 시니어 및 가족단위의 관람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인기 시설물이 설치되어 있었지만, 인접한 대형벚나무의 뿌리 융기로 인해 바닥면이 불규칙해 운동기구 이용·이동 중 낙상사고가 발생하는 등 안전성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서울대공원은 야외운동기구 이동·재설치를 통한 시민들이 보다 안전한 신체활동을 하고 기존 유휴 공간은 시민들이 편안하게 머물 수 있도록 꽃과 식물 중심의 ‘초록길 정원’ 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정원에는 계절별 변화를 느낄 수 있는 바늘꽃, 쑥부쟁이 등 13종의 건강한 야생화 2,300여본과 수국, 핑크벨벳 등 6종의 화관목 1,000여본을 식재했다. 특히 시야를 가리는 구조물을 줄이고 개방감을 높여 보다 안전한 산책 환경을 구현하고 공원을 찾는 가족 단위 방문객과 어르신, 어린이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휴식성과 접근성도 함께 강화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 미관 개선을 넘어 도시 속 녹색 쉼터 확대와 친환경 공원 문화 조성이라는 의미도 담고 있다. 박진순 서울대공원장은 “시민들이 아름다운 꽃길을 거닐며 일상의 피로를 잊고 온전한 휴식을 누리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울대공원이 수도권 최고의 힐링 명소로 확고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경관 조성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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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 한강변에 국내 첫 '하이브리드 목구조 국제경기장' 건립
서울시, 한강변 광나루역 인근… 국내 최초 '하이브리드 목구조 다목적 국제경기장' 짓는다 hwp (서울시 제공)
[충청뉴스큐] 서울시는 광진구 광장동 한강변에 위치한 체육시설 부지를 국제경기 개최가 가능한 전문체육시설과 생활체육·문화 기능을 복합해 시민 중심의 열린 공간으로 탈바꿈할 ‘광장동 복합체육시설 건립사업’의 설계공모 결과, 가와종합건축사사무소, 건축사사무소 이색, 디디건축사사무소가 공동응모한 작품이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전문체육시설과 주차장 복합화, 5만여㎡ 체육시설 부지 마침내 완성본 사업 대상지인 광장동 체육시설부지는 1978년 도시계획시설 지정 이후 부족한 전문체육 인프라 확충과 부지 전체의 통합적 정비가 필요해 수년간 개발사업을 시도해 왔고 지난’ 25.7월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본격 추진하게 됐다. 서울시는 2020년 체육시설부지 개발 추진계획을 수립한 이후, LIMAC 타당성 조사와 중앙투자심사 등 관련 행정절차를 2025년 7월 단계적으로 완료했다. 아울러 공공건축관리자를 선정하고 네 차례에 걸친 설계공모운영위원회 회의 등을 통해 공모 지침과 심사 방향을 구체화함으로써 본 설계공모를 시행하게 됐다.복합체육시설은 국제 기준의 전문체육시설을 갖추고 체육 부대시설 및 편익시설, 공영 및 부설주차장 등으로 구성된다. 체육전문시설은 태권도, 유도, 레슬링 등 투기종목의 국제경기 개최와 선수 훈련이 가능한 국제 기준의 전문체육시설로 조성되어 서울의 스포츠 도시 경쟁력을 한층 높이게 된다. 아울러 경기가 없는 날에는 주민 생활체육과 문화 공연 용도로 활용될 예정이다.특히 서울 진입 경계이자 광나루역 인근이라는 입지적 특성을 고려해 공영주차장을 전문체육시설과 함께 조성함으로써, 체육 인프라 확충과 주차난 해소라는 복합적 행정 수요를 균형있게 만족시킬 계획이다. 서울시는 본 사업을 통해 부지의 생활체육시설, 문화시설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지상부 대규모 녹지 공간 등 한강변과 조화로운 개방형 환경을 조성해 도시계획시설 지정 이후 48년 만에 체육시설 부지로서 완성된 모습을 제시했다.이번 공모는 태권도, 유도, 레슬링 등 투기 종목 중심의 국제경기장으로서의 전문성 확보와 대상지 지하에 위치한 도시철도 및 폐기물처리시설 등 까다로운 사업여건 극복, 그리고 부지 내 기존 시설들과의 유기적 통합을 통한 부지 전체의 완결성 확보 등 매우 힘겨운 과제 속에서 진행됐다. 이에 따라 심사위원회는 △복합체육시설의 완성도 △복합체육시설의 공공성 △부지 내 기존시설 및 외부공간과의 통합 전략을 핵심 평가항목으로 삼고 28개 출품작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을 통해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최종 당선작은 국내 대규모 건축물에서 보기 드문 하이브리드 목구조의 원형 경기장이라는 혁신적인 설계를 제안했다. 세련된 조형미의 경기장은 한강변 도시 경관에 아름답게 안착하며 유려하고 안정적인 랜드마크적 풍경을 연출한다. 특히 과장없이 깊이감 있는 공간계획을 선보였으며 시민에게 전면 개방되어 부지를 가로지르는 공공공간을 입체적이고 연속적으로 엮어내어 개방감을 극대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얻었다.또한 전문 경기장으로서의 기능성과 시민 개방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탁월한 평면 계획을 수립했다. 선수 중심의 최적화된 동선 분리로 체육시설의 기능적 완성도를 높이는 동시에, 평상시에는 주민들이 생활체육과 문화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도록 유연하고 효율적인 공간 배치를 구현했다.심사위원회는 목구조 도입이라는 구조적 도전과 관련해 미학적·조형적 완성도를 보여주는 동시에, 정교한 기술적 제안이 실제 현장 실현 가능성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당선작이 가진 기술적 신뢰감과 미래지향적 가치에 높게 평가했다.서울시는 이번 사업에 총사업비 1,999억원의 전액 시비를 투입할 예정이며 당선자와 설계계약을 체결한 뒤 18개월간의 설계를 거쳐 2028년 4월 착공, 2031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순차 추진할 계획이다.김용학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광장동 복합체육시설은 단순한 체육시설을 넘어 시민의 일상과 국제 스포츠 문화가 공존하는 열린 공공공간으로 조성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공정하고 전문적인 설계공모 시스템을 바탕으로 도시의 공공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우수한 공공건축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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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통시장 6곳 '입체주소' 확대… 2500개 점포 공간정보 구축
서울시청 (서울시 제공)
[충청뉴스큐] 서울시가 복잡한 전통시장 골목 안까지 길안내가 가능한 ‘3차원 입체주소’ 구축을 확대한다. 화재나 응급상황 때 소방대원이 “시장 중앙 생선가게 옆” 같은 설명 대신 정확한 위치를 바로 찾을 수 있도록 하고 시민들은 T맵 같은 내비게이션으로 시장 내부 동선과 주차 위치까지 안내받게 하는 방식이다.서울시는 지난해 청량리 전통시장 일대 9곳에서 시범사업을 벌여 시장 내부 점포에 상세주소를 부여하고 화재 대응용 3D 소방안전지도 구축까지 마쳤다. 올해는 이를 바탕으로 길안내 기능과 생활안전 정보를 더해 사업 범위를 서울 시내 6개 시장으로 확대한다. 대상은 중구 동화상가, 도봉구 신도봉시장, 마포농수산물시장, 강서구 방신전통시장, 구로시장, 송파 가락몰 판매동 등이다. 대상 면적은 약 20만㎡, 점포 수는 2500여 개에 이른다.전통시장은 골목이 좁고 점포가 빽빽해 화재나 응급상황 때 정확한 위치 파악이 어렵다는 지적이 많았다. 실제로 시장 안에서는 상인회 자체 번호나 “입구에서 두 번째 통로” 같은 비공식 안내에 의존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배송 차량이 시장 내부로 잘못 진입해 혼잡이 발생하는 일도 반복됐다.서울시는 이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GNSS, LiDAR 같은 고정밀 공간정보 기술을 활용해 시장 내부 통로와 상점, 출입구, 이동경로 소방시설 위치를 3차원 데이터로 구축한다. 이 데이터는 서울시 3D 플랫폼 ‘S-Map’에 탑재된다. 올해부터는 단순 길안내를 넘어 안전 기능도 강화된다. 기존 소화기·옥외소화전 위치정보 외에 자동심장충격기, 가스차단기, 전기 배전반 위치까지 함께 구축한다. 서울시는 관련 데이터를 소방재난본부와 공유해 현장 대응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내비게이션 연계도 확대된다. 기존 네이버·카카오 지도 기반 서비스에 더해 T맵 등 민간 내비 플랫폼과의 연계를 추진한다. 특히 차량이 시장 골목 안으로 무리하게 들어가지 않도록 인근 주차장과 차량 접근 가능 도로 정보까지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서울시는 시장 유형에 따라 ‘건물형·골목형·복합형’ 입체주소 기준도 적용한다. 시민과 물류 종사자가 복잡한 시장 구조를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맞춤형 주소안내판 디자인도 지원한다.서울시는 이번 사업을 추진하면서 상인회와 자치구, 소방서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도 운영하고 있다. 단순히 지도 데이터를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시장 이용자와 현장 대응 기관 의견을 반영하겠다는 취지다. 특히 소방대원들의 현장 동선, 상인들의 배송·출입 불편, 시장 내부 대피 경로 같은 의견을 사업 설계 단계부터 반영했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향후에는 내비게이션 안내 정확성과 실제 대피 동선까지 현장에서 직접 검증할 계획이다.강옥현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전통시장 입체주소 사업은 단순한 지도 구축이 아니라 시민 안전과 시장 이용 편의를 높이는 생활형 공간정보 정책”이라며 “디지털 기술로 전통시장 안전 사각지대를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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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소년 금융역량 강화 '5대 사업' 본격 시동…카카오뱅크·넥슨과 손잡았다
중고등학생 경제이해력 60점 이하…서울시·카카오뱅크·넥슨, 청소년 hwp (서울시 제공)
[충청뉴스큐] 카카오뱅크앱과 ‘서울시청소년몽땅’ 연계, 디지털 플랫폼 기반의 청소년 정책 접근성 확대 서울시는 카카오뱅크, 넥슨코리아와 지난 5월 26일 청소년 미래금융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소년 경제·금융교육과 디지털 기반 정책 연계사업을 본격 운영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 경제·금융 아카데미 위기청소년 금융사기 예방 및 지원 청소년 금융혁신 뱅커톤 대회 청소년몽땅-카카오뱅크 앱 연계 등 4개 사업이 6월부터 순차적으로 추진된다. 재정경제부2024 초·중·고 학생 경제이해력 조사결과 초등학생 61.5점, 중학생 51.9점, 고등학생 51.7점으로 청소년의 경제이해력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 9월 경기북부경찰청 발표에 따르면 대규모 피싱 조직이 사용한 대포계좌의 대부분이 청소년 명의인 것으로 확인되는 등 청소년 대상 금융 역량 강화 및 금융 범죄 예방 교육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24년 재정경제부 초 중고 학생 경제이해력 조사결과 보도자료이 외에도 용돈이 부족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SNS 를 통해 소액을 빌려준 뒤 터무니없이 높은 이자나 ‘지각비’를 요구하는 고리대금 사기 등 금융사기 피해도 나날이 다양해지고 있다. 서울시, 청소년 대상 ‘경제·금융아카데미’ 운영, 디지털 금융역량 키운다 서울시는 시립청소년센터 21개소와 연계해 청소년 360여명을 대상으로 경제·금융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강의 중심 교육을 넘어 청소년들이 직접 체험하고 참여하며 배우는 ‘서울형 미래금융 교육모델’로서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꼭 필요한 경제 금융 기초역량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디지털 금융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립청소년활동진흥센터에서 개발한 청소년활동 커리큘럼 ‘경제 및 금융소양’ 등의 교육 콘텐츠를 중심으로 총 5회차로 진행된다. 이 가운데 3~4회차는 카카오뱅크가 전문 강사 및 교재 등을 제공해 교육을 진행하며 넥슨코리아가 교육 콘텐츠의 실습 프로그램을 게임 기반 체험 프로그램으로 제작해 제공할 예정이다. 단순 이론 전달이 아니라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게임형 콘텐츠와 체험활동을 활용해 금융 개념을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실제 생활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 중심으로 운영된다.운영회차 세부내용 1회차 [돈과 생활] 생활 속 돈 사용경험, 돈의 역할과 필요성 등 2회차 [소비선택 기준 및 습관점검] 소비선택의 이유와 반복되는 소비행동 인식 3회차 [생활 속 금융 이해] 금융기관의 역할, 신용의 의미, 돈의 가치 이해 4회차 [편리해진 디지털 금융 안전한 이용] 변화된 디지털 금융 서비스, 금융사기 예방 5회차 [디지털 자산과 미래금융] 디지털 자산 가상자산 이해 등 프로그램 참여신청은 ‘청소년몽땅’을 h 통해 할 수 있다. 위기청소년 금융사기 예방부터 자립지원까지…맞춤형 경제·금융 지원 강화 서울시는 오는 7월부터 청소년쉼터 및 자립지원관 19개소를 이용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예방교육과 1:1 맞춤형 금융 멘토링을 시행한다. 비대면 금융 범죄 증가로 피해 위험에 노출된 위기청소년을 보호하고 자립역량 강화까지 연계 지원한다. 예방교육은 보이스피싱, 대리입금, 불법대출 등 실제 피해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디지털 금융 이용 시 유의사항과 신용관리 기초교육도 함께 다룬다. 1:1 맞춤형 금융멘토링은 개인별 상황에 맞춘 상담을 통해 금융 진단, 자산관리, 소비 습관 개선, 자립 준비까지 청소년의 금융 기초역량을 높이고 안정적인 사회진입과 경제적 자립을 단계적으로 지원한다. 청소년 참여형 ‘금융혁신 뱅커톤 대회’ 통해 디지털 금융문제 해결 역량 강화 서울시는 카카오뱅크와 공동으로 오는 11월 ‘청소년 금융혁신 뱅커톤 대회’를 개최한다.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학생까지 최대 5명이 한 팀을 이뤄 참여하는 금융 아이디어 경진대회로 미래 금융서비스와 금융사기 예방, 생활 밀착형 금융 문제 해결, 청소년 맞춤형 금융 플랫폼 등을 주제로 아이디어를 기획·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최근 증가하고 있는 SNS 기반 금융사기, 불법 대출 등 청소년 금융위험 문제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제안 발굴에 중점을 두고 운영할 계획이다. 대회는 8월 참가자 모집을 시작으로 예선 참가자를 대상으로 제안서 작성 온라인 교육을 진행하는 ‘킥오프데이’, 1차 서류심사인 ‘챌린지데이’, 본선 진출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과 금융 분야 전문가 멘토링을 제공하는 ‘빌드업데이’, 최종 발표와 심사를 진행하는 ‘데모데이’ 순으로 운영된다.데모데이 교육참가자 대상 안내 예선 참가자 대상 온라인 교육 진행 1차 예선 본선진출 대상 온라인 교육 오프라인 대회 학교 및 유관기관 홍보 제안서 작성 요령 안내 전문심사단 심사 발표자료 고도화 및 카카오뱅크 임직원 멘토링 주제별 발표 진행 우수 아이디어 팀에는 서울특별시장상, 카카오뱅크상 등이 수여되며 청소년들이 디지털 금융 및 IT 산업 현장을 체험할 수 있도록 카카오뱅크·넥슨코리아 기업탐방 기회도 제공한다. 서울시청소년몽땅-카카오뱅크 앱 연계로 청소년 정책정보 접근성 강화 서울시는 6월 중 카카오뱅크와 청소년정보 플랫폼 ‘서울시청소년몽땅’을 연계해 청소년 정책 정보 접근성과 활용 편의성을 높인다. 카카오뱅크 앱 내 메뉴를 통해 청소년 활동프로그램, 진로·진학 정보, 멘토링 정보 등 다양한 서울시 청소년 정책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청소년몽땅’은 2008년 개설된 서울시 대표 청소년정보 포털로 매년 약 200만명이 이용하며 480개 기관, 426개 동아리가 참여하고 있다.서울시는 시립청소년활동진흥센터, 사회복지법인 열매나눔재단, 미래엔에듀파트너와 협력해 청소년 경제 금융교육의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정진우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경제·금융을 쉽고 재미있게 배우고 디지털 금융환경에 안전하게 적응하도록 민간 전문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미래 역량을 높이기 위한 체험·참여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6-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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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K-뷰티 스타트업에 2천만원 지원…글로벌 도약 신호탄
서울시청 (서울시 제공)
[충청뉴스큐] 서울시는 뷰티산업의 미래를 이끌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오는 8월 25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컨퍼런스홀에서 ‘2026 서울뷰티위크- 비즈니스 밋업 피칭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서울의 라이프스타일 산업 전반을 글로벌 콘텐츠로 확장하는 ‘뷰티풀라이프 인 서울’의 핵심 행사인 서울뷰티위크에서 진행되는 스타트업 프로그램이다. 화장품, 뷰티 디바이스, 뷰티테크, 플랫폼 등 다양한 뷰티·웰니스 산업 분야에서 혁신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갖춘 스타트업들의 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6 서울뷰티위크 비즈니스 밋업 피칭대회는 서울의 뷰티·패션·푸드·웰니스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선보이는 ‘뷰티풀라이프 인 서울’의 핵심 행사인 ‘서울뷰티위크’에서 진행되는 세부 프로그램이다. 올해 5회차를 맞는 서울뷰티위크는 K-뷰티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서울시 대표 뷰티산업 박람회로 기업전시, 수출상담, 강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화장품을 비롯해 뷰티 디바이스를 포함한 뷰티테크, 웰니스, 이너뷰티, 플랫폼 등 라이프스타일 기반의 다양한 뷰티산업 분야에서 전국 예비창업자부터 창업 7년 이내 스타트업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서류심사를 통해 선정된 9개 팀이 서울뷰티위크 현장에서 본선 무대를 갖는다. 본선에 진출한 모든 팀에는 전문 투자심사역과의 1:1 멘토링 기회가 제공되며 대회를 통해 투자사와의 밋업, 기업 간 협력 파트너십 연계 등 실질적인 투자·유통·글로벌 진출 기회도 함께 지원된다.최종수상팀에게는 총 2천만원의 상금과 서울특별시장상이 주어진다. 대상1팀 1,000만원, 최우수1팀 500만원, 우수3팀 각100만원, 장려 4팀 각50만원 등 총 2천만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대상·최우수·우수팀은 서울특별시장상이 수여된다.실제로 지난해 피칭대회에는 59개의 유망기업이 참가했으며 수상기업들은 행사 종료 이후로도 대형 유통사 및 VC 등과의 후속 미팅을 진행하는 등 투자유치와 협업, 글로벌 진출 등의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25년에는 ‘바른바이오’ 가 자가발전형 미세전기자극 기반 스킨케어 솔루션으로 대상을 수상했으며 혁신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아 3년 연속 CES 혁신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가정용 무선 셀프 헤어염색 및 관리기로 우수상을 수상한 ‘엔터테이크’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인 TIPS 에 최종 선정되어 최대 8억원의 지원을 확보했다.사무국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뷰티위크 공식 누리집 또는 서울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연 서울시 경제실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발굴된 혁신 기업들이 국내외 투자사들에게 매력적인 파트너로 각인될 수 있도록 비즈니스 매칭에 집중할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에 도전할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가진 스타트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6-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