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서울시, 취약계층 경제교육 215회 운영...금융 문해력 강화 '본격화'
서울시, 발달장애인부터 노년층까지 실생활 경제교육 확대 hwp (서울시 제공)
[충청뉴스큐] 영등포장애인복지관에서 열린 경제교육 현장에서는 발달장애인 참여자들이 금융기관의 역할과 화폐의 기능, 소비·교환 개념 등을 PPT 와 영상자료를 통해 배우고 있었다. 강사는 신용카드회사·은행·보험회사·우체국 등 금융기관의 역할을 실제 생활 사례와 연결해 설명하며 참여자들의 이해를 도왔다.이처럼 서울시는 시민들의 경제이해력과 합리적 의사결정 역량을 높이기 위해 ‘서울지역 경제교육센터 지원사업’을’ 25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특히 사회적 취약계층 대상 경제교육 지원과 생애주기별 맞춤형 경제교육 확대를 통해 경제교육 사각지대 해소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시는 지난해 취약·소외계층을 비롯해 어린이·청소년, 청년·중장년·노년층 등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시민 3,592명을 대상으로 총 215회 경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들의 생활경제 이해와 금융 역량 향상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취약·소외계층 대상 교육은 당초 계획인원 대비 150.6%인 1,536명이 참여하는 등 높은 수요를 보였다.시는 최근 모바일 금융·간편결제·키오스크 사용 등 디지털 금융 환경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경제·금융 정보 접근 격차가 새로운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고 보고 생활밀착형 경제교육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투자사기·보이스피싱·AI 음성사기 등 금융 피해 예방을 위한 경제교육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14일 영등포장애인복지관에서 진행된 교육은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화폐 세상이야기’를 주제로 운영됐다. 참여자들은 금융기관의 종류와 역할, 돈의 흐름과 금융의 개념 등을 영상과 PPT 자료를 통해 배우고 질문 참여와 반복 학습 방식으로 경제개념을 익혀나갔다.시는 향후 ATM 사용, 시장에서 물건 구매하기, 키오스크 주문 체험 등 실제 생활과 연결되는 실습형 교육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이날 교육을 진행한 김영수 전문강사는 “발달장애인 경제교육은 단순히 돈을 아끼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하는 힘을 기르는 과정”이라며 “시장 보기, ATM 사용, 키오스크 주문 같은 실생활 중심 교육과 반복 학습이 금융문해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특히 카드 사용에는 익숙하지만 잔돈 계산이나 화폐 개념 이해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적지 않아 반복형 체험 교육을 통해 실제 생활 속 소비 활동과 연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또 “처음에는 카드 사용이나 ATM 이용을 어려워하던 참여자가 직접 은행 업무와 키오스크 주문을 해내는 모습을 볼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며 “경제교육은 취약·소외계층의 자립역량과 일상생활 자신감, 사회참여를 높이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교육에 참여한한 발달장애인 시민은 “화폐랑 바퀴 같은 3대 발명품 이야기도 배우고 환율이랑 소비·교환 같은 것도 배웠다”며 “나중에는 ATM 이랑 키오스크도 혼자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2026년에도 시는 교육대상별 맞춤 경제교육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취약·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모의체험 중심의 실습형 교육과 기초 경제 관념 함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어린이·청소년부터 청년·중장년·노년층까지는 용돈관리·진로탐색·창업활동·은퇴설계 등 대상별로 세분화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또 학교 밖 경제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취약·소외계층까지 경제교육 접근성을 확대해 금융정보 격차 해소와 생활경제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아울러 시는 향후 지역경제교육센터 국비 사업과 연계해 AI 활용 경제교육도 추진할 계획이다.교육 신청은 재정경제부 지정 서울지역 경제교육센터인 (사)미래경제교육네트워크 누리집을 통해 상시 가능하며 서울시 소재 기관 및 단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이수연 서울시 경제실장은 “경제교육은 단순한 금융지식 전달을 넘어 시민들의 일상과 자립을 지원하는 생활밀착형 교육”이라며 “취약·소외계층을 포함한 시민 누구나 실생활에 필요한 경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학교 밖 경제교육 기회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5-20
-
서울시, 무인점포 1,147곳 첫 전수조사… 먹거리 안전 '사각지대' 해소 '신호탄'
서울시, '사각지대' 무인점포까지 선제적 발굴·관리…먹거리 안전 최우선 hwp (서울시 제공)
[충청뉴스큐] 서울시가 학교 주변과 주택가 등에 급속히 늘어나고 있는 식품판매 무인점포 1,147개소에 대해 첫 전수조사를 완료하고 식품위생법상 신고대상이 아니어서 관리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자유업’ 형태 무인점포까지 직접 발굴·관리하는 상시 관리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과자·아이스크림과 같은 완제품을 판매하는 상당수 무인점포는 ‘자유업’ 형태로 운영돼 현황 파악이 어려워 행정관리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문제에 주목한 서울시는 자치구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보건소 등과 협력해 신규 무인점포를 직접 발굴하고 지속 관리하는 현장 중심 관리체계를 구축해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자유업으로 운영되는 무인점포는 휴게음식점이나 무인카페 등 식품위생법상 영업신고 대상 업종과 달리, 세무서 사업자등록만으로도 자유롭게 어디서든 영업이 가능해 신규 개업 현황조차 보건소에서 실시간 파악이 어렵다. 학교주변 200m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의 식품 판매점은 서울시 학부모식품안전지킴이가 주기적 모니터링을 해 관리하고 있지만,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학교 주변 200m 밖의 무인점포까지 정기적 관리를 추진해 행정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먼저, 서울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합동으로 지난 4월 13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시내 식품판매 무인점포 1,147개소를 대상으로 첫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영업 형태별로 보면 무인 아이스크림점이 952개소로 전체의 대부분을 차지해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으며 뒤이어 무인 편의점, 무인 문구점 순으로 나타났다. 과자·아이스크림 판매 중심이던 기존 형태 이외에도 빵·떡류를 판매하거나, 무인세탁소 등 식품 판매업과 무관한 업종 공간에서 식품을 함께 판매하는 사례도 일부 확인됐다.조사 결과, 소비기한 경과 식품을 진열·보관해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업소는 총 10개소로 확인됐다. 대부분 업소는 기본적인 위생관리를 이행하고 있었지만, 일부 점포에서는 장기간 방치된 소비기한 경과 제품이 발견되기도 했다. 10개소 위반업소를 대상으로 식품위생법 위반에 대한 과태료를 부과하는 한편 6개월 이내 재점검을 통해 관리할 계획이다. 특히 어린이들이 주요 소비자인 소포장 과자, 젤리 등 캔디류의 소비기한은 표시면이 작아 즉시 확인이 어렵기 때문에 어린이들이 자주 이용하는 무인점포는 무엇보다 판매자 스스로 소비기한과 위생 상태를 철저히 관리하는 책임의식이 중요하다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점검과 함께 유선으로 실시된 현장 위생관리 실태 조사에서는 ‘매일 또는 2~3일 주기’로 관리한다는 응답 비율이 80% 이상으로 나와 전반적인 위생관리 수준은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무인 운영 특성상 진열·보관 과정에서 문제가 생길 소지가 있어,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서울시는 이번 조사를 일회성 점검에 그치지 않고 ‘숨은 자유업 점포’를 지속적으로 찾아내 관리대상에 편입하는 출발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전수조사 결과와 시민 신고 학부모식품안전지킴이 모니터링 자료 등을 연계해 관리체계를 상시 운영하는 방식이다. 신규 점포의 경우, 서울시 599명의 학부모식품안전지킴이가 감시자가 되어 주기적으로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보건소로 통보해 관리리스트를 현행화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시는 무인점포 운영 시 상시 연락 가능한 관리책임자 연락처 게시 의무화, 반복 위반업소에 대한 행정처분 강화와 같은 제도개선 등을 관련기관에 건의하기로 했다.시는 시민들에게도 무인점포 이용 시 소비기한과 보관상태를한 번 더 확인하고 이상 사항 발견 시에는 부정불량식품 신고센터나 다산콜센터를 통해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또한 무인점포 특성상 영업자 스스로의 자율 위생관리 책임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서울시는 영업자들을 대상으로한 자율관리 가이드 배포 및 현장 안내도 병행할 계획이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 이용 비율이 높은 학교 주변 점포는 소비기한·보관온도·위생상태 등을 보다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무인점포의 위생 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위생수칙 매뉴얼과 자율점검표를 배포하고 시 공식 누리집으로 연결되는 QR 을 통해 식품위생법상 준수사항 등 관련 교육자료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조영창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아이들을 포함한 서울시민의 먹거리 안전은 어떠한 경우에도 타협할 수 없는 최우선 과제”며 “서울시는 상시 대응체계를 통해 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무인점포까지 지속적으로 찾아 점검하고 안전수칙이 잘 지켜질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5-20
-
서울 강서로, 직진 차로 2개 추가…올림픽대로~마곡지구 교통 체증 해소 '청신호'
마곡지구 출퇴근길 한결 빨라졌다…서울시, 강서로 직진차로 추가 확대 hwp (서울시 제공)
[충청뉴스큐] 마곡 산업단지, LG 사이언스파크 등 주요 업무지구 출퇴근으로 차량 정체가 반복됐던 강서로 인근 교통 흐름이 개선된다. 주요 통행로를 연결하는 직진 차로를 추가 확보하고 신호 시간 증가 등 운영을 개선함으로써 그간 막막했던 운전자의 통행 불편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서울시는 강서구 가양동 소재 강서로 구간을 대상으로 교통개선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교통개선사업은 대규모 도로 확장 없이 기존 도로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정체 구간 해소·교차로 통행 환경을 개선하는 장점이 있다.강서로는 올림픽대로와 직접 연결되는 강서지역 주요 보조간선도로로 마곡일반산업단지와 LG 사이언스파크 등 주요 산업시설과 업무지구를 연결하는 핵심 통행로다. 그러나 최근 마곡지구 개발과 주변 교통량 증가로 가양지하차도→양천향교역 방향의 차량 정체가 발생하는 상황이다.이에 따라 서울시는 직진 차로 확대와 신호 운영 조정 등 현장 여건을 반영한 교통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서울시는 강서구청·서울경찰청·강서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논의를 거쳐 관련 방안을 마련, 개선안을 선정했다.우선 가양지하차도의 차로 운영을 기존 좌회전·유턴 1개 차로 직진 1개 차로에서 직진 2개 차로 체계로 변경한다. 그간 1개 차로에 차량이 집중됐던 구조가 개선됨으로써, 올림픽대로~강서로~양천향교역·마곡지구 방면으로 이어지는 직진 차량의 소통을 증대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대아아파트 앞 교차로는 직진 차로를 기존 2개에서 3개로 확대하고 좌회전·유턴 포켓차로를 운영한다. 직진 차량이 이전보다 여유 있게 교차로를 통과할 수 있게 되면서 통행 상황이 더욱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양천향교역 교차로는 마곡지구 방향 직진 신호시간을 약 4초 가량 연장해 교통 흐름 개선 효과를 높였다.한편 서울시는 지난해에도 가양대로 중앙대병원입구 교차로 중계역 교차로 등 교통정체와 불편 지점을 대상으로 교통개선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김상신 서울시 교통운영과장은 “차로 운영 개선과 신호 조정 등을 통해 교통정체가 발생하는 구간의 통행 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통정체 완화뿐 아니라 운전자의 안전과 편의까지 함께 고려한 현장 중심의 교통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6-05-20
-
서울 한강, 706만명 사로잡은 봄 축제… '서울스프링페스티벌' 성황리 폐막
서울, 세계인 축제의 장으로 … 서울스프링페스티벌, 706만명 즐겨 hwp (서울시 제공)
[충청뉴스큐] 시 “한강을 서울 대표 문화관광 무대로 확장, 다시 찾고 싶은 봄축제로 키워갈 것” 여의도·뚝섬·잠실 등 한강공원 전역에서 26일간 열린 서울 대표 봄축제 ‘2026 서울스프링페스티벌’에 총 706만명의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글로벌 축제도시 서울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축제를 넘어 이동인구 및 인근 상권 매출 증가에도 영향을 미치며 경제적 효과도 창출했다는 평가다. 서울시는 지난 4월 10일부터 5월 5일까지 한강을 배경으로 펼쳐진 ‘서울스프링페스티벌’ 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올해 방문객은 총 706만명으로 지난해 82만명 대비 8.5배 증가했고 축제 기간 한강공원을 찾은 방문객도 전년 같은 기간 462만명 대비 1.5배가량 늘었다. 특히 황금연휴이자 다양한 프로그램이 집중한 슈퍼위크에 축제를 즐긴 인원은 184만6,585명으로 전년 같은 축제기간 64만1,190명과 비교해 120만5,395명, 2.9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관광객의 마음도 사로잡았다. 올해 축제에 참여한 외국인은 117만2,724명으로 전체 참여인원의 약 17%를 기록하며 ‘한강’ 이라는 서울 대표 매력 자원과 K-컬처가 결합 된 글로벌 축제로의 성장 동력도 확인했다. 아울러 올해 도심에서 한강으로 무대를 옮겨 축제를 재편해 한강이 시민 휴식공간을 넘어 서울을 대표하는 핵심 문화관광 자원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됐다고 시는 덧붙였다. ‘서울스프링페스타’ 흥행은 차별화된 콘텐츠가 견인했다. K-팝, 무용, 패션 등을 결합한 대표 프로그램 ‘원더쇼’는 사전 예매 단계부터 전석 매진을 기록했으며 여의도 물빛광장의 밤을 화려하게 장식한 ‘시그니처쇼’는 약 8만명의 관람객을 모으며 새로운 야간 관광의 명소로 떠올랐다. 이 밖에도 수변 풍경을 배경으로한 ‘한강 그네’ 와 ‘한강 회전목마’, 이색 수상체험 ‘워터볼 굴리기’, ‘한강 꿈의 운동장’, 2,000대의 드론이 한강 밤하늘을 수놓은 ‘드론 라이트 쇼’, 시민 참여형 로드쇼 ‘포켓몬 런’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한강 일대를 거대한 체험형 공연장으로 탈바꿈시켰다. 오프라인의 열기는 온라인으로도 고스란히 이어졌다. 특히 한강 위 회전목마와 조명, 불꽃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풍경은 MZ 세대와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이른바 ‘인생샷’ 명소로 등극하며 인스타그램 릴스와 SNS 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시는 이러한 2천 건이 넘는 자발적인 공유가 서울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참여형 홍보 효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축제는 한강 수변 교통 이용 확대와 경제 활성화에도 실질적인 기여를 했다고 시는 밝혔다. 한강버스 7개 선착장에 조성한 테마 놀이터 ‘7 이모션스’ 와 미션 수행 액티비티 ‘트레저헌트’에는 총 10만 188명이 참여했다. 세부적으로는 ‘7 이모션스’에 8만 1,995명, ‘트레저헌트’에 외국인 3,250명 포함 총 1만 8,193명이 참여해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특히 트레저헌트의 모든 미션을 완주한 ‘트레저헌트 마스터’는 총 320명으로 집계됐다. 그 결과, 5월 1일부터 5월 5일까지의 ‘슈퍼 위크’ 기간 동안 한강버스 일평균 탑승객은 축제 전 대비 약 125% 증가했으며 선착장 입점 업체 매출 또한 256.9% 급증하는 등 축제의 낙수효과가 수변 경제 활성화로 이어졌다. 인바운드 여행업계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2025년에 이어 2년 연속 축제 연계 관광상품을 판매한 플러스 플래너에 따르면, 올해 모객 인원은 전년 대비 32.5%, 매출액은 41.1% 증가했으며 방문객 유입시장도 동남아 31%, 중국·일본 28%를 중심으로 미주, 유럽은 물론 중동·오세아니아 등 신흥 시장으로도 고르게 확대됐다. 특히 망원한강공원 프로그램과 망원시장을 연계한 방문 패키지를 운영해 축제 참여가 지역 상권 소비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올해 서울스프링페스티벌의 성과를 발판 삼아 한강을 서울의 독보적인 문화관광 랜드마크로 지속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한강이 보유한 매력적인 자연 경관에 야간 특화 콘텐츠, 고품격 K-컬처 공연,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국내외 관광객이 매년 봄 필수로 방문하고 싶은 ‘글로벌 대표 봄 축제’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한편 서울시는 365일 축제가 이어지는 도시 실현을 위해 ‘서울스프링페스티벌’, ‘쉬엄쉬엄한강3종축제’, ‘서울어텀페스티벌’, ‘서울윈터페스티벌’ 등 사계절 대표축제를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해 사계절 축제 참여 인원은 총 1300만명이었으며 온라인 콘텐츠 역시 약 3억 4천만뷰를 기록하는 등 관심을 모았다. 김명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올해 서울스프링페스티벌은 한강을 무대로 봄의 정취와 K-컬처를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한강의 자연 경관과 독보적인 콘텐츠를 결합해 전 세계인이 다시 찾고 싶은 서울의 대표 봄 축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5-19
-
서울시, 꿈나무카드 온라인 결제 확대…샐러드·밀키트 집으로 배송
서울시, 결식아동 꿈나무카드 온라인 이용 확대…샐러드·밀키트 등 집으로 배송 hwp (서울시 제공)
[충청뉴스큐] 서울시가 결식 우려 아동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고 아동의 급식 선택권을 넓히기 위해 ‘꿈나무카드’를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가맹점을 확대한다.서울시는 지난 13일 hy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21일부터 hy가 운영하는 온라인 플랫폼인 ‘hy 프레딧’을 통해 비대면 결제 및 배송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오는 21일부터 ‘hy 프레딧’ 내 ‘서울시 아동급식카드 전용관’에서 샐러드, 밀키트 등 총 255종의 식사대용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이 중 일부 유제품 44종을 제외한 200여 종의 제품은 꿈나무카드로 결제시 시중가 대비 약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해당 서비스는 웹사이트 또는 앱에서 급식카드 등록 후 아동급식 메뉴를 통해 이용 가능하며 비대면 결제와 배송일 지정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프레시매니저를 통한 무료 안심배송 서비스도 제공된다.기존에 ‘꿈나무카드’ 가맹 식당이나 편의점 등에 직접 가서 이용하는 것뿐만 아니라, 온라인몰에서도 서울시 아동급식카드인 ‘꿈나무카드’를 이용해 샐러드, 유제품, 밀키트 같은 신선·건강 식품을 주문해 집으로 배송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서울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신선하고 우수한 품질의 먹거리를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함으로써 아동의 선택권과 편의성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민간의 유통·서비스 역량과 공공의 정책적 지원의 결합으로 보다 안정적이고 체감도 높은 급식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시는 코로나19시기인 2022년 전국 최초로 ‘꿈나무카드 온라인 결제 시스템’을 구축, 편의점 온라인 결제 서비스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편의점에서 식사류 구매 시 간식류를 함께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아동의 선택권 확대와 건강한 급식 지원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한편 서울시는 아동급식 지원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1월부터 급식 지원단가를 기존 9,500원에서 1만원으로 인상해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물가 상승에 대응하고 아동이 보다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서울시에서 결식 우려로 급식을 지원받고 있는 아동은’ 25년 12월 말 기준 총 26,144명이다. 이들은 아동급식카드, 지역아동센터 등 단체급식소, 도시락·부식 배달 등을 통해서 급식 지원을 받고 있다.마채숙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이번 hy와의 협업을 통해 아동 급식의 질을 높이는 한편 급식 선택권과 접근성 확대를 위해 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라며”급식단가 인상과 함께 아동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급식 지원을 위해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6-05-19
-
서울시, '소통 돕는 서포터' 90명 양성…장애인 의사소통 권리 확대 시동
서울시, 의사소통 어려움 있는 장애인 위해 서포터 양성…의사소통 권리↑ hwp (서울시 제공)
[충청뉴스큐] # 그룹홈에서 7년째 근무중인 사회복지사 김 씨는 ‘장애인 의사소통 서포터 양성교육’에 참여하고 난 뒤, 수업에서 배운 내용으로 장애인과 의사소통을 진행하며 놀라운 경험을 했다. 식당에서 고개만 숙이고 있던 친구가 직접 먹고 싶은 메뉴를 손으로 가르키는 등,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기 시작한 것이다. 김 씨는 “그동안 서로 소통하는 방법을 몰랐던 것”이라며 “서포터 교육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소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소중한 경험”이라고 설명했다.서울시가 장애인이 원활하게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이를 바탕으로 장애인의 자기결정권과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도모하는 ‘제6기 장애인 의사소통 서포터 양성교육’을 추진한다.오는 5월 27일까지 양성교육 참여자 9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 중이며 수업은 6월 2일부터 온라인으로 진행된다.의사소통은 원활한 일상생활과 사회참여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기본적인 요소이지만 장애인은 장애유형, 개별특성 등에 따라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다. 이에 서울시는서울특별시 장애인 의사소통 권리증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장애인의 의사소통 권리를 보장하고 있으며 ‘장애인 의사소통 서포터 양성교육’도 추진하고 있다.‘장애인 의사소통 서포터’는 말로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을 위해 보완대체의사소통 도구 등을 활용해 원활하게 대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돕는 사람이다. 예를 들면 의사소통앱으로 먹고 싶은 메뉴를 표현하도록 돕거나, 통증 부위와 통증정도를 표현할 수 있는 통증카드를 활용해 원활하게 병원진료를 받을 수 있게 하며 시청각중복장애인이 서류를 작성할 때 손바닥에 글자를 써주며 의사를 확인하는 방식 등이다. 보완대체의사소통은 생각이나 감정, 요구를 말로 표현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경우 앱, 상징카드, 글자판 등 다른 방식을 통해 의사를 표현, 소통하는 것을 말한다. 몸짓, 눈짓, 표정, 행동, 사진, 그림, 글자 등을 포함해 일상에서 우리가 말 대신 사용하는 이모티콘, 이메일 SNS 등도 모두 보완대체의사소통이다.특히 같은 의사소통 도구라도 장애인 당사자의 관심사와 특성에 따라 실제 소통 가능성은 크게 달라질 수가 있기 때문에, 장애인의 표현 방식과 개별 특성을 이해하고 상황에 맞게 반응하며 소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서포터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예를 들어 발달장애의 경우, 장애 당사자가 개별적으로 흥미를 가지는 요소를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의사소통 카드를 활용해야 비로소 관심을 가지고 소통이 이뤄지는 경우가 있다. 이에 양성교육에는 장애 유형별 의사소통 특성 이해가 포함되어 있다. 또한 ‘2024년 서울시 장애인 의사소통 실태조사’에서도, 의사소통 어려움 해결을 위해 가장 필요한 요소로 장애인 당사자와 지원인 모두‘장애 특성에 대한 이해 교육’을 꼽았다.2020년부터 지금까지 배출된 장애인 의사소통 서포터는 466명으로 직군별로는 사회복지사 345명, 가족 41명, 언어재활사 35명, 활동지원사 13명, 특수교사 10명, 기타 22명 등이다. 이들은 지금까지 장애인들의 곁에서 의사소통 징검다리 역할을 해오고 있다.올해 진행되는 장애인 의사소통 서포터 양성교육은 주1회 2시간씩, 5주간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교육 내용은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장애 유형별 의사소통 특성 이해 보완대체의사소통 도구 활용법으로 구성되어 있다. 5주간의 기초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 8월 중 실습 중심의 심화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은 서울시장애인의사소통권리증진센터가 진행한다. 해당 센터는 서울특별시 장애인 의사소통 권리증진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설치됐으며 장애인의 의사소통 권리를 위한 정책과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교육 신청은 서울시장애인의사소통권리증진센터 누리집 내 구글 신청 링크 또는 홍보자료의 큐알코드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기획홍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선착순 90명이 마감되면 신청이 조기 종료될 수 있다.한편 서울시가 위탁운영하고 있는 서울시장애인의사소통권리증진센터에서는 보완대체의사소통 도구도 개발·보급했다. 그동안 보급한 도구는 그림상징으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앱 ‘커뮤니톡’, 사진을 찍어 단어 태그, 음성 녹음, 동영상 삽입하며 의사소통을 돕는 앱 ‘커뮤니샷’, 사진을 활용해 개인의 특성에 맞는 의사소통판을 제작할 수 있는 홈페이지 ‘커뮤니판’ 등이 있으며 모두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커뮤니톡은 플레이스토어에서 커뮤니샷 플레이스토어 및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커뮤니판은 누리집에 접속하면 사용할 수 있다. 서울시장애인의사소통권리증진센터 누리집에서도 다운·접속 가능하다.서울시는 ‘장애인 의사소통 서포터’ 교육이 장애인의 의사소통 권리를 보장하고 나아가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서로를 이해하는 포용적인 문화 정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윤정회 서울시 장애인복지과장은 “의사소통은 도구가 아니라 ‘이해’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교육은 장애 특성에 대한 이해를 실제 현장에서의 실천으로 연결하는 과정으로 누구나 자신의 방식으로 의사를 표현하고 존중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첫걸음이니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6-05-19
-
서울시, 6월 1일까지 개인지방소득세 신고 집중...자치구 25곳 창구 운영
서울시, 6월 1일까지 개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 하세요 hwp (서울시 제공)
[충청뉴스큐] 서울시는 5월 1일부터 6월 1일까지 자치구에 종합소득세 및 개인지방소득세 신고창구를 설치해 자치구 방문 납세자들의 국세와 지방세 동시 신고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종합소득이란 이자, 배당, 사업, 근로 연금, 기타소득을 합산한 소득을 말한다’ 25년 귀속 종합소득이 있는 납세자는 오는 6월 1일까지 세무서와 지방자치단체에 종합소득세 및 지방소득세를 신고하고 납부해야 한다’ 26년의 경우, 개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 기한이 일요일에 해당되어 그 신고납부 기한이 6월 1일로 연장된 것임 납세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나 사업장 소재지에 관계없이 어느 자치구를 방문해도 종합소득세 및 개인지방소득세 신고가 가능하며 신고창구의 위치는 위택스에 접속해 ‘신고창구 조회’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납세자는 전자신고·방문신고·우편신고 중 편리한 방법을 선택해 종합소득세 및 개인지방소득세를 신고하면 된다. 전자신고는 홈택스에 접속해 종합소득세를 신고한 뒤, - ‘지방소득세 신고이동’ 버튼을 클릭하면 위택스에 자동 접속되어 개인지방소득세를 함께 신고할 수 있으며 - 서울시의 인터넷 세금납부 시스템인 이택스에 접속해 전자신고 할 수 있다. 방문신고는 주민등록상 주소지나 사업장 소재지에 관계없이 가까운 자치구나 세무서를 방문해 도움을 받아 신고하면 된다. 우편신고는 홈택스 또는 위택스에서 종합소득세 및 개인지방소득세 신고서 서식을 출력해 작성한 뒤, 우편으로 신고기한까지 제출하면 된다. 특히 국세청에서 모바일 또는 서면 발송한 종합소득세 및 개인지방소득세 ‘모두채움신고서’를 받은 사업자는 신고서에 채워진 내용이 맞는지 확인해서 신고한 뒤 부여된 가상계좌로 납부하면 별도의 신고가 필요 없다. 한편 종합소득세 및 개인지방소득세 ‘신고’를 마친 납세자는 6월 1일까지 ‘납부’하면 된다. 종합소득세 및 개인지방소득세 납부는 홈택스나 위택스 또는 이택스에서 계좌이체 및 카드납부로 납부하거나, 납부서에 기재된 가상계좌로 인터넷 뱅킹을 통해 납부할 수 있으며 납부서를 출력해서 금융기관에 직접 납부할 수도 있다. 납기기한 도래 전 개인지방소득세를 납부하지 않은 납세자에게는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를 통해 미납사실을 사전에 안내하며 납부할 세액이 1백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2개월 내 분할납부 신청이 가능하다. 아울러 서울시는 소규모 사업자·유가 민간 업종·플랫폼 미정산 피해자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개인지방소득세 납부기한을 8월 31일까지 3개월 직권으로 연장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납부기한만 직권 연장되는 것이므로 개인지방소득세 신고는 6월 1일까지 반드시 해야 된다. 직권연장 대상이 아닌 납세자도 사업의 현저한 손실 등으로 기한 내 신고·납부가 어려운 경우 관련 서류를 첨부해 기한연장 신청이 가능하며 국세청으로부터 종합소득세의 기한연장을 신청·승인 받았다면, 별도의 신청없이 자동으로 개인지방소득세 납부기한도 동일하게 연장된다. 박경환 서울시 재무국장은 “기한 내 개인지방소득세를 신고 납부해 불필요한 가산세를 부담하는 일이 없도록 하고 5월 말에는 신고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가급적 미리 전자신고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6-05-19
-
서울시, 5·18 46주년 기념식 개최... 박찬구 부시장 '민주주의 정신 계승' 강조
서울시 정무부시장 사후동정 - 박찬구 서울시 정무부시장, ‘5·18민주화운동 hwp (서울시 제공)
[충청뉴스큐] 박찬구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18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5·18민주화운동 제46주년 서울기념식’에 참석했다.박 정무부시장은 기념사에서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하신 오월 영령들께 추모의 마음을 전하며 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께 진심 어린 존경과 감사의 말씀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 숭고한 연대와 희생은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지켜낸 힘이 됐고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권리의 밑거름이 됐다”며 “서울시는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정신을 널리 알리고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 대한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후 박 정무부시장은 행사장에 마련된 추모단에 헌화·분향 후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한 선열들에 대한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2026-05-18
-
서울시립미술관, '한국 추상미술 거장' 유영국 110주년 기념 회고전 개최
서울시청 (서울시 제공)
[충청뉴스큐] 서울시립미술관은 한국 추상미술의 선구자 유영국탄생 110주년을 기념해, 역대 최대 규모의 회고전 ‘유영국: 산은 내 안에 있다’를 오는 5월 19일부터 10월 25일까지 서소문본관 1층 전시장에서 개최한다. 유영국은 강렬한 원색과 절제된 기하학적 구성을 통해 자연의 재현에 그치는 것이 아닌 내면의 풍경을 ‘산’ 이라는 모티프로 응축해낸 작가이다.이번 전시는 단순한 과거의 기록을 넘어, 동시대의 언어로 근대 거장의 정신을 재소환하는 서울시립미술관의 새로운 기획 ‘한국 근대 거장’ 시리즈의 첫 번째 프로젝트다. 그동안 시민들의 많은 기대와 관심을 받아온 서울시립미술관의 ‘해외 걸작전’에 이은 또 하나의 대표 전시 트랙이다.‘유영국: 산은 내 안에 있다’는 ‘내 안의 산’을 찾아 생애를 바친 고독한 ‘산’의 구축자, 60여 년 예술 세계를 집대성한다. 이번 전시는 1930년대 도쿄 유학 시절의 아방가르드 실험부터 여덟 번의 수술을 거치는 투병 중에도 붓을 놓지 않았던 만년의 절필작까지, 유화 115점을 포함한 총 170여 점의 작품과 아카이브를 통해 그의 전 생애를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특히 그간 대중에게 공개되지 않았던 일부 미공개작들이 포함되어 유영국 예술 세계의 공백을 메우는 귀중한 기회를 제공한다.전시는 작가의 예술 여정에서 가장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던 1964년 변곡점으로 관람객을 초대하며 시작된다. 이후 전형적인 연대기 순을 탈피해 거장의 결단의 시간을 재조립하며 마주할 수 있는 다섯 개의 파트로 이어진다. ‘1964년, 예술적 선언’은 1964년, 49세 생애 첫 개인전을 열고 미술그룹 활동보다는 오직 개인전으로만 승부하겠다며 스스로 고독을 택한 1964년을 기점으로 삼는다. ‘시간의 역행과 순행’을 통해 관람객은 1964년 결단에서 시작해 초기 아방가르드 실험기로 거슬러 올라갔다가, 다시 1960~70년대 추상의 절정과 만년의 심상 추상의 세계로 나아가는 여정의 리듬을 경험하게 된다. 이번 전시의 하이라이트는 ‘유영국 후기 추상의 새로운 조명 - 자연과 합일을 통한 심상 추상’ 파트로 유영국의 후기 작업을 통해 작가가 평생 천착해 온 ‘산’ 이 마침내 그의 내면과 하나가 된 심상 추상의 세계를 보여준다. 1980년 이후 강렬한 긴장감을 넘어 평온과 절제의 미학을 담아낸 정수를 만나볼 수 있다.보이스 앰배서더와 함께하는 오디오 가이드부터 서울라이트 DDP 협업까지, 거장의 세계를 다각도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협업도 진행된다. 피아니스트 손열음과 방송인 피터 빈트가 보이스 앰배서더로 오디오 가이드 제작에 참여해, 작가의 예술 여정을 격조 높은 목소리로 안내한다. 오는 9월 프리즈×서울아트위크 기간에는 서울디자인재단과 협업해 유영국의 작품 세계를 222m DDP 외벽에 미디어 프로젝션으로 구현하는 서울라이트 DDP 를 진행한다. 작가 권하윤이 참여해 거장의 색채가 도심의 밤을 수놓는 장관을 연출한다. 공간 디자이너 양태오, 시인 박준 등이 참여하는 릴레이 토크와 워크숍을 통해 동시대 창작자들의 시선으로 유영국을 재해석하는 디자이너와 시인의 토크가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기간 동안 학술심포지엄을 포함한 다채로운 연계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상세 내용은 미술관 홈페이지 및 공식 SNS 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최은주 서울시립미술관장은 “이번 전시는 기술이 창작의 개념을 뒤흔드는 오늘날, 인간의 직관과 회화 행위의 본질적 가치가 무엇인지 성찰하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국 근대미술의 역사적 성취를 오늘의 언어로 다시 만나는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전시는 사전 예약 및 현장 방문을 통해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관람객을 위한 100여 종의 감각적인 아트 굿즈와 작가의 고향 울진에서 영감을 받은 특별 음료를 선보이는 팝업 카페도 운영될 예정이다. 전시 관람 일정과 관련한 상세한 정보는 서울시립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5-18
-
서울시, 8개국에 '아리수' 기술 전수…132억 규모 해외 수도 개선 성과
서울시, 8개국에 아리수 기술전수…132억 원 해외 수도시설 개선 성과 잇는다 hwp (서울시 제공)
[충청뉴스큐] 서울시가 5월 18일부터 5월 28일까지 동티모르, 라오스, 모잠비크 등 8개국 10개 도시 수도관계자를 초청해 서울 수돗물 ‘아리수’의 정책·기술을 공유하는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해외 도시와의 협력 확대에 나선다.이번 연수는 해외 도시 수도 분야 관계자들의 정책·기술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시는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 아리수 수질관리 체계와 정수처리 기술을 바탕으로 상수도 정책, 수질관리, 정수 공정, 유수율 제고 등 서울시 상수도 운영 노하우를 전수한다.대표적으로 탄자니아 도도마시에서는’ 23년부터 서울시와 KOICA 가 협력해 총 51억원 규모의 노후 수도시설 정비와 관망 관리 체계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라오스 버리캄싸이주에서도 올해 3월부터 총 81억원 규모의 취·정수시설 및 송·배수관 정비 사업이 진행중에 있다. 이 밖에도 베트남 후에시 식수 시설 개선사업, 온두라스 테구시갈파시 계량기 지원사업 등 서울시 물관리 경험을 활용한 다양한 해외 협력사업으로 확대되고 있다.주용태 서울아리수본부장은 “초청연수를 통해 맺어진 협력 관계가 단순 교류를 넘어 실제 해외 도시 수도시설 개선사업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울시가 축적해온 상수도 정책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각 도시 여건에 맞는 협력과 기술 교류를 확대해 지속 가능한 글로벌 상수도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