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서울시, 도시공간과 조화 이루는 32점 "우수공공디자인" 선정
제21회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제품 대표 이미지
[충청뉴스큐] 서울시는 도시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 벤치, 휀스 등 우수한 공공시설물 32점에 대해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제품으로 선정 발표했다.
서울시는 올해 7월, 제21회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선정계획을 공고한 이후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된 총 67점의 출품제품에 대하여 서류심사와 현물심사, 현장실사 등을 거쳐 최종 32점을 인증제품으로 선정했다.
이번 21회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제 선정제품 별로는 벤치가 9점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보행자용 휀스가 5점이 선정됐다. 볼라드, 가로수보호덮개, 자전거도로용 휀스, 교량용 휀스가 각각 3점으로 안전성, 편의성을 갖춘 다양한 시설이 두루 선정됐다.
특히 이번 제21회 인증 선정심사 결과 합격률이 47.7%로 2018년 제20회부터 2회 연속으로 40%를 넘으면서 공공시설물 제조업체의 디자인에 대한 노력과 서울시의 지원이 점차 결실을 맺고 있다는 심사위원들의 평이다.
인증제품은 2년간의 인증기간동안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는 권한과 서울시의 제품홍보 지원 혜택을 주고, 12월 14일부터는 선정업체에게 인증서가 배부될 예정이다.
인증제품은 서울시 도심경관 개선사업 등에 우선 권장 받게 되며, 매뉴얼 책자를 통해 서울시, 25개 자치구, SH공사 등 관련기관에 홍보된다.
인증서 교부는 12월 14일부터 업체 별도 통보를 통하여 서울시청 디자인정책과에서 선정업체 담당자에게 개별 배부할 예정이다.
이번 인증을 통하여 10년간 총1,100개 제품이 서울시 우수공공디자인 인증을 받았으며, 이번 제21회 인증을 통해 내년 상반기 유효한 우수디자인 공공시설물은 총187점으로 늘어나 보행자 중심의 안전도시를 지향하는 서울시 공공사업에 적극 활용되어 도심미관 및 안전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울시에서는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에 미선정된 중소업체를 대상으로 1:1 전문가 맞춤형 디자인 개발 지도를 해주는 "서울디자인클리닉"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서울디자인클리닉은 디자인닥터, 내부전문가 등이 인증제 탈락원인 분석 및 디자인자문 실시로 업체의 제품디자인 역량을 제고 시켜주는 프로그램이다.
클리닉 신청문의는 서울시청 디자인정책과으로 하면 된다.
김선수 서울시 디자인정책과장은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제를 통하여 업체의 아이디어 창출을 유도하고 디자인개발 능력을 향상시켜 서울 시민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도시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2018-11-23
-
최기찬 의원, 박원순 시장에게 열악한 금천구 교통 복지 위한 ‘경전철 난곡선 연장’강력 촉구
최기찬 의원 5분 자유발언 모습
[충청뉴스큐] 최기찬 의원이 제284회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전철 난곡선 연장’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박원순 시장에게 시장으로서 금천구 교통복지를 위한 의지와 결단을 내릴 것을 강력 촉구했다.
최기찬 의원은 이 날 5분 발언을 통해 경전철 난곡선 연장이 금천구 주민 뿐 아니라 서울시민 전체에게 미칠 긍정적인 효과를 피력하고 현재 금천구 주민들의 낙후된 교통복지와 이로 인한 고충을 토로했다.
최기찬 의원은 현재 금천구 지하철역은 단 3개 로 25개 자치구중 최하위이며, 30개에 육박하는 1위자치구의 10분의 1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 금천구의 많은 주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역까지 왕복하는 데만 매일 평균 1시간이 소요되고 있으며, 국토부에서 발표한 ‘주중 교통체증 혼잡강도’에서 전국2위, 서울1위라는 극심한 교통체증 속에서 고통과 불편함을 감내하고 있는 실정이다.
최기찬 의원은 박원순 서울시장이 공약으로 내걸었던 ‘고르게 자라나는 서울’과 ‘맑고 쾌적한 서울’ 을 언급하며, ‘경전철 난곡선의 연장’은 경제성중심의 평가에서 벗어나 금천구 주민과 서울 시민 모두의 행복을 위하여 박원순 서울시장이 의지를 가지고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전철 난곡선 연장의 향방을 결정지을 "제2차 서울특별시 10개년 도시철도망구축계획 수립 및 종합발전방안 연구"용역보고서는 오는 12월 그 결과가 발표될 전망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2018-11-23
-
교통위원회, “전동차 제작, 시민 안전이 최우선”
서울교통공사와 합동으로 지하철 2호선 제작업체인 ㈜현대로템, ㈜다원시스 현장방문 진행 모습
[충청뉴스큐]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는 제284회 정례회 기간 중 지하철 2호선 전동차 제작 현장인 ㈜현대로템의 경남 창원 소재 제작공장과 ㈜다원시스의 경북 김천 소재 제작 공장에 대한 현장점검을 지난 20일과 21일 이틀간 실시하여 제작현황을 보고 받고, 각 공정별 제작 과정을 일일이 점검했다.
이번 현장점검에는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의원뿐만 아니라 서울시 도시교통본부 및 서울교통공사 전동차 제작 담당부서 관계자들과 함께 하여 보다 내실있는 현장점검이 되도록 했다.
지하철 2호선 전동차는 공개경쟁 입찰방식을 통해 1차분을 ㈜다원시스·㈜로윈 컨소시엄과 계약했고, 2차분을 ㈜현대로템과 3차분을 ㈜다원시스와 각각 계약하였으며, 1차분 전동차 200량은 2018년 말까지 서울교통공사에 납품완료될 예정이다.
교통위원회 의원들은 지하철2호선 전동차 제작 현장인 ㈜현대로템과 ㈜다원시스의 제작공장에 대한 현황, 사업분야 및 실적, 공장의 생산능력과 전동차 제작에 대한 주요내용을 보고를 받고 현재 시험주행 중인 전동차를 시승하여 전동차 내 시설물들의 설치 적정성 및 안전성 준수 여부를 철저히 점검했다.
또한, 교통위원회 의원들은 질의를 통해 전동차 알루미늄 재질의 장단점을 비롯하여 전동차 제작일정 준수 여부 및 구매 계약단가에 대한 안전성 확보에 대한 내용을 재차 확인하는 한편 낙찰가격 하락에 따른 전동차 내구성 저하 및 하청업체 쥐어짜기 등 전동차 제작시 우려되는 사항들을 세심하게 지적했다.
김상훈 교통위원장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서울 시민들의 안전”임을 강조하고, “경쟁을 통한 전동차 제작업체 선정이 서울시 전동차 제작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안전한 전동차를 제작하는 것이 서울시민의 안전에 기본임을 잊지 않고, 이를 위해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 ㈜현대로템, 다원시스㈜ 관계자 모두 최선을 다해 안전한 전동차 제작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2018-11-23
-
폐자원이 예술로 서울시설공단, 24일부터 29일 ‘청계천 업사이클 페스티벌’
청계천 업사이클 페스티벌 포스터
[충청뉴스큐] 서울시설공단은 오는 24일부터 29일 청계천 청계광장~광통교 구간에서 ‘2018 청계천 업사이클 페스티벌 류’ 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업사이클이란 '업그레이드'와 재활용을 뜻하는 '리사이클'의 합성어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폐자원·폐자재를 새활용한 다양한 업사이클 작품이 전시된다.
서울시설공단과 사회적 기업 위누, 우정사업본부가 함께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꽃의 환상’이라는 주제로 ‘ART UP’, ‘LIFE UP’, ‘시민참여프로그램' 3개의 섹션으로 구성된다.
‘ART UP’ 섹션은 팀보타, 료한앤장, 홍지윤 작가 등이 참여해 ‘예술을 업사이클 한다’는 소주제로 진행한다.
‘LIFE UP’ 섹션은 재생지를 활용한 업사이클 아트 공모작품전이다. ‘삶을 업사이클 한다’는 소주제로 관람객들이 작가가 연출한 작품 속으로 들어가 작품을 완성하며, 사진도 찍을 수 있는 섹션이다.
‘시민참여프로그램’ 섹션 은 ‘빛나는 꽃 조명’ 및 ‘페이퍼 토이’ 만들기로 구성된다. ‘빛나는 꽃 조명 만들기’ 프로그램은 관람객들이 현장에서 LED꽃을 제작해 가져갈 수 있다. 또한 ‘페이퍼 토이 만들기’ 프로그램은 재생지를 활용해 연말 성탄트리, 저금통 만들기 등을 진행할 수 있다.
서울시설공단 이지윤 이사장은 “올해로 4회째 청계천에서 열리는 업사이클 페스티벌에서 시민여러분들이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셨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내실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18-11-23
-
서울시, 홀몸어르신 2천명에 우울감과 외로움 낮추는 ‘반려식물’ 보급
홀몸어르신 2천명에 우울감과 외로움 낮추는 ‘반려식물’ 보급
[충청뉴스큐] 서울시가 고령화 사회의 각종 사회문제에 대한 도시농업적 해법을 도입해 65세 이상 저소득 홀몸 어르신 2,000명에 반려식물을 보급, 운영한 결과 우울감, 외로움 해소 등의 효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반려식물은 ‘사람이 정서적으로 의지하고자 가까이 두고 기르는 식물’을 의미하며, 적은 비용과 수고로도 신체활동을 통한 건강관리, 정서적 안정 등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과 비슷한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올해 반려식물은 관리가 편하고 꽃과 열매가 있어 애착형성이 좋은 백량금이었다.
시는 반려식물을 보급할 뿐만 아니라 원예치료사가 정기적으로 자치구 생활 관리사와 동행 방문하여 식물 관리 방법을 안내하고, 전화로 수시 관리를 진행하는 등 어르신들이 마음에 위안을 얻고 정서적으로 고립되지 않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반려식물을 정성껏 가꾸신 것에 대한 격려 차원에서 상장을 드리는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반려식물 보급 사업은 2017년에 이어 올해 2년째 진행하는 사업으로, 작년에 반려식물을 받아 기르고 있는 어르신 중 희망하는 분들을 대상으로 원예치료사가 전화와 방문 상담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사업 수행을 맡은 한국원예치료복지협회 박천호 회장은 “서울시 반려식물 보급사업은 도시농업과 사회복지서비스가 만나 홀몸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 화훼생산자의 농가 소득 증대, 원예치료사의 일자리 창출 등 일석다조의 효과가 있다.” 고 말했다.
송임봉 서울시 도시농업과장은 “반려식물 보급 사업은 도시농업을 통해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삶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어, 반려식물의 긍정적인 효과가 확산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18-11-23
-
서울시, '서울균형발전 공론화' 최종 결과 공표 7대 제언
박원순 시장
[충청뉴스큐] 서울시가 ‘2018 서울 균형발전 공론화 추진단’을 구성, 서울의 고질적인 현안인 ‘서울균형발전’ 해법을 찾기 위해 진행한 온·오프라인 공론화 과정을 마무리하고 그 결과를 23일 공표했다. 7대 주요 내용으로 구성된 "2018 서울 균형발전 공론화 결과에 따른 정책 제언"이다.
지난 2개월 간 권역별토론회, 시민대토론회 등 다단계의 숙의과정을 거쳐 시민이 생각하는 서울의 균형발전 공간 단위, 추진 방향, 주요 정책 우선순위, 재원 마련 방안 등에 대해 폭넓게 학습하고 토론한 결과다. 이 과정에서 시민 총 436명이 참여했다. ‘서울균형발전’은 서울시가 도입한 서울형 공론화 1호 과제다.
‘서울 균형발전 공론화 추진단’은 핵심적으로 서울지역의 불균형 해소를 위해 시가 보다 적극적이고 즉각적인 정책을 추진하고, 5대 권역별 전략수립과 지표개발과 제안과 함께 개발 이익에 대한 활용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서울의 균형발전을 위한 주요 정책 우선순위는 주거안정 및 주거환경의 개선, 접근성 및 교통 인프라 개선, 지역개발을 통한 일자리 창출로 꼽았다.
‘서울 균형발전 공론화 추진단’과 시민이 함께 만든 7가지 제언은 서울시의 적극적이고 즉각적인 정책 추진, 삶의 질 격차 해소,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발전 도모에 초점, 5대 권역별 균형발전, 주거안정 및 주거환경 개선 최우선 시행, 균형발전 위한 안정적인 특별재원, 형평성 우선 고려 및 경제성 보완 방안 마련, 지속적인 공론의 장 마련이다.
서울시는 이를 반영해 향후 "서울시 균형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또 공론화 숙의 과정 중 프로세스별 평가를 별도로 실시해 미비점을 보완하고 향후 서울형 공론화 추진 시 반영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시민 관심이 높은 중요 사업, 현재 이슈가 되고 있거나 장래 문제가 될 수 있는 사안을 의제로 선정해 시민 숙의과정을 거쳐 결과를 도출하는 ‘서울형 공론화’를 올 초 새롭게 도입했다. 시는 박원순 시장이 삼양동 한 달 살이 후 발표한 ‘서울균형발전’을 1호 안건으로 정했다. 균형발전이란 국가적 이슈를 지방정부 차원에서 공론화한 최초의 시도다.
시는 안건 선정 후 지난 7월4일부터 8월20일 공론화의제선정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서울균형발전’에 대한 주요 논의 과제를 선정하고 9월에 발족한 2018 서울 균형발전 공론화 추진단이 핵심 의제를 결정했다.
2018-11-23
-
전라북도, 감염병관리 평가 대통령표창 수상
전라북도
[충청뉴스큐] 전라북도가 질병관리본부에서 실시한 감염병 분야 국가발전 기여도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22일 부산에서 열린 2018 감염병관리 콘퍼런스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감염병관리 콘퍼런스”는 매년 개최되는 대규모 행사로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국립검역소, 17개 시·도, 전국 256개 보건소, 관련 학계 교수와 전문가 등 1,2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감염병관리에 헌신한 기관과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수여하고 우수사업의 소개와 유관기관 연계강화를 통해 감염병 예방·관리에 관한 지식과 경험 및 민·관·학의 정보를 공유하여 감염병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금년도 평가는 감염병 사업으로 인한 국가발전 기여도, 국민생활 향상도, 창조적 기여도, 지자체 합동평가결과, 손씻기 홍보사업, 신종감염병 대응훈련 등 다양한 평가항목을 적용한 것이며, 지방자치단체 중에서 유일하게 전라북도가 정부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전북도는 금년도 지자체 합동평가 감염병분야 10개 지표 중 무려7개에서 “가”등급을 획득했고, 상반기 SFTS로 인한 사망자가 많이 발생할 때 유관기관 협조를 통해 사망률 감소에 성과를 거둔 부분에서 많은 점수를 받았으며,도내 의료기관의 A형 간염 집단발생 시 철저한 원인규명 및 확산방지 조치, 올바른 손씻기 사업과 신종감염병 위기대응훈련에서의 적극적인 참여가 높이 평가된 것으로 보인다.
전라북도 보건당국은 “이번 대통령표창 수상은 감염병관리 분야에서 개인이 아닌 우수기관에 수여한 정부포상으로 상징적인 의미가 매우 크다”며, “앞으로도 시·군 및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신속·정확한 대응을 통해 감염병 예방과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8-11-22
-
교통정체 극심, 양재대로 및 사당역 주변 특단의 교통대책 시급
서울시의회
[충청뉴스큐]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추승우 의원은 서울시의회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과천주암뉴스테이 입주에 따른 교통대책, 위례-과천간 광역철도 조속 추진, 사당역 일대 교통정체 등 양재대로 및 사당역 주변의 극심한 교통정체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서울시가 적극 나서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에 대해 박원순 시장은 각 사안에 따른 교통정체 문제를 서울시에서도 고민하고 있으며, 교통혼잡 해결방안으로 제시한 대책 등에 대해서도 서울시는 물론 관련 지자체 등과 힘을 합쳐 해결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추승우 의원은 2022년에 입주할 예정인 과천주암뉴스테이 사업으로 인해 인근 양재대로 교통체증이 충분히 예상되는 상황에서 사업시행자인 LH 공사가 대놓은 대책은 교통혼잡을 막이에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제9조에서 “개발면적 100만제곱미터 이상, 수용인구 2만명 이상”인 경우에는 광역교통특별대책을 세워야 함에도 불구하고, LH공사가 추진하는 과천주암뉴스테이 사업은 관련 기준에 단 7만제곱미터가 부족해 소규모 교통대책으로 일관하는 것은 LH가 사업 쪼개기를 통해 예산이 많이 소요되는 교통대책을 세우지 않는 꼼수를 부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지구지정에서부터 교통심의까지 서울시와 자치구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채 계획이 확정됐다는 점에서 서울시가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과 경부고속도로 진출램프 신설 및 양재대로에 집중되는 교통량 분산을 위한 도로개설 등 추가 교통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2008년 최초 사업 추진 이후 10여년 동안 지지부진한 위례-과천간 광역철도 사업의 경우 2017년 박원순 시장이 서울일자리대장정의 일환으로 조속 추진을 약속한 바 있고, 과천뉴스테이 입주로 인한 교통문제를 일거에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련 지자체와의 면밀한 협의를 통해 조속한 추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위례-과천선이 개통될 경우 서울시 동서방향을 연결함으로써 자가용 이용 억제 및 현재 운영 중인 지하철 혼잡도 완화뿐만 아니라 R&D 기업이 밀집해 있는 양재IC 일대와 수서역세권 및 동남권 유통단지 등 경제 중심지를 관통하기 때문에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음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16년 7월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사당IC 및 최근 중앙버스전용차로 개통 이후 교통혼잡이 극심해지고 있는 사당역 일대의 조속한 교통혼잡 개선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한편 사당역 주변의 정류소 위치 개선, 버스노선 조정 등과 함께 장기적인 대책으로 사당역복합환승센터 및 과천-이수간 복합터널의 조속 추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사당역 사거리는 서초, 동작, 관악 주민들과 상인들뿐만 아니라 경기도 및 서울 서부 지역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주요 교통연결점임에도 불구하고 서울시가 실효성 없는 정책들을 시행함으로써 사당역 주변 이용시민들의 교통불편이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추승우 의원은 양재대로 및 사당역 주변은 서초·강남지역 주민들뿐만 아니라 경기도 및 서울시 전지역 주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장소인만큼 교통혼잡 해소대책은 서울시 및 경기도 주민을 위한 교통정책임을 강조하고, 시정질문을 통해 제안한 정책들에 대해서는 박원순 시장도 적극 공감하는 만큼 조속히 교통혼잡 해소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2018-11-22
-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화해·치유재단 해산을 환영한다
서울시의회
[충청뉴스큐] 정부는 지난 21일 한·일 위안부 합의로 설립된 ‘화해·치유재단’의 해산을 추진하고 법적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화해·치유재단’은 지난 2015년 12월 출범을 두고 위안부 피해자 당사자와 시민사회 등의 거센 반발이 이어졌으며, 문재인 정부 이후 위안부 합의를 재검토하면서 재단의 기능이 중단되었고 더 이상 법인의 목적과 사업의 실현가능성이 없어 사업이 종료됐다.
서울시의회는 지난 2017년 2월 ‘화해·치유재단’의 피해자 위로금 수령 강요와 일본정부의 위안부 소녀상 철거 요구 등에 반대하며 "서울특별시의회 화해·치유재단 해산 및 12·28 한·일 위안부 합의 재협상 촉구 결의안"을 발의하여 통과시킨 바 있다.
서울특별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화해·치유재단’ 의 해산 결정에 환영의 뜻을 표하며, ‘화해·치유재단’의 해산을 시작으로 일본정부로부터 받은 10억엔의 보상금을 반환하고 한·일 양국 정부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게 진정한 사과와 법적 배상 등 책임 있는 재협상을 추진하기를 촉구한다.
2018-11-22
-
1945년 11월 23일 임시정부 환국을 지켜본 소년 이종찬의 회고담
C-47 비행기 전시관 포스터
[충청뉴스큐] 3·1운동 100주년 및 대한민국 건국 100주년을 앞두고 대한민국임시정부 기념공간 ‘C-47 비행기 전시관’에서 독립운동가 후손의 회고를 통해 임시정부 환국 당시의 순간을 함께할 수 있다. 서울시는 23일 오후 5시 여의도공원에서 ‘나는 보았다’ 토크를 진행한다.
‘나는 보았다’가 열리는 오는 23일은 지난 1945년 김구 선생을 비롯한 대한민국임시정부 요인 15명이 김포비행장으로 환국한 날이다.
73년 전 역사의 현장에서 화동으로 함께한 소년, 이종찬 3·1운동 100주년 서울시 기념사업 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그날의 기억을 생생하게 들려줄 예정이다.
이외에도 서울시는 3·1운동 100주년과 독립역사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시민위원310 2기 조직은 물론, 활동공유회 개최 및 C-47 비행기 전시관을 활용한 다양한 기획전시와 특별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C-47 비행기 전시관’ 관련 프로그램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3·1운동 100주년, 대한민국 100주년 기념사업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서해성 3·1운동 100주년 서울시기념사업 총감독은 “임정요인이 환국을 위해 탑승했던 동일기종 C-47 비행기에서 73년 전 환국 당시 상황을 기억하고 있는 후손의 목소리를 통해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역사를 직접 듣는 것은 일상 속에서 역사를 기억하는 일이다.”고 말했다.
황치영 서울시 복지본부장은 “3·1운동 100주년을 앞두고 임시정부 요인들이 환국한 기념일에, 현장에서 열리는 이번 회고가 시민 여러분의 애국심 고취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8-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