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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호 의원, “서울 공영형 사립유치원, 개방이사는 모두 폐쇄적 추천인사”
서울시의회
[충청뉴스큐] 서울 공영형 사립유치원의 개방이사 인력풀은 모두 서울시교육청이 임의로 추천한 인물들로 구성되는 등 전혀 공개채용 형태가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조상호 서울시의원이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교육청이 비리 사립유치원의 대안으로 제시한 서울 공영형 사립유치원 4곳의 개방이사 인력풀 22명은 전원 교육감 및 유아교육과장이 추천한 인사들로 구성되어 있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의 공영형 사립유치원 사업은 단기간에 국공립 유치원을 늘리기 어려운 현실에서 교육청이 5년 동안 공립유치원 수준의 교직원 인건비와 유치원 운영비를 사립유치원에 지원하고, 사립유치원은 공립유치원 수준의 운영과 교육과정을 시도하는 새로운 모델이다. 현재 서울시교육청은 한양제일유치원, 대유유치원, 영천유치원, 명신유치원 총 4곳의 공영형 유치원을 운영 중에 있다. 다만 공영형 유치원으로 선정된 사립유치원은 공공성 및 투명성 확보를 위해 법인으로 전환해야 하고, 법인 이사회 절반 이상은 개방이사로 참여시켜야 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도 2017년 언론 인터뷰를 통해 “공영형 유치원의 개방이사는 교육청이나 대상 유치원과 연고가 없는 유아교육 외부의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구성하게 되어 있다”며 공공성과 투명성을 공영형 유치원의 장점으로 내세운 바 있다.
그러나 서울시교육청이 조상호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공영형 사립유치원 4곳의 개방형 이사를 선임하기 위해 교육청이 구성했던 인력풀은 교육감이 추천한 사람 13명, 유아교육과장이 추천한 사람 9명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해당 인력풀에는 공개채용 형태로 선발된 인원은 단 한명도 없었다. 게다가 교육청으로부터 추천된 사람들 총 22명 중 9명은 전임 유치원 원장 및 전직 교육청 공무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조상호 의원은 “서울시 교육청은 공영형 사립유치원의 법인이사들을 개방이사 시스템을 통해 확보했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했으나, 실제로는 공개모집 형태로 선발된 인원은 한 명도 없었고, 모두 교육청이 추천한 인물들로 채워졌다”며, “공영형 사립유치원의 개방이사 선임 제도도 결국 퇴직 공무원에 대한 전관예우 통로로 악용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된다”고 비판했다. 이어“향후 서울시교육청은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개방이사를 선발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여 공영형 사립유치원의 공공성·투명성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2018-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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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장상기 부위원장"2019 회계연도 서울시·교육청 예산안 분석 토론회" 좌장으로 참석
토론회 좌장으로 발언중인 장상기 의원
[충청뉴스큐] 서울특별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장상기 부위원장은 지난 19일 오후 4시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된 ‘2019 회계연도 서울시·교육청 예산안 분석 토론회’ SessionⅡ에 좌장으로 참석했다.
매년 서울시의회 예산정책담당관 주최로 개최되는 토론회로서 서울특별시의회 신원철 의장, 서울시민재정네트워크 이재석 대표,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광수 위원장 등이 참석하여 의원회관 제1대회의실과 제2회의실에서 SessionⅠ, SessionⅡ, SessionⅢ으로 토론회가 진행됐다.
2019년도 서울시와 교육청 재정 규모는 총 48조 2,500억원에 이르고 있고 이중 서울시는 2018년도보다 3조 9,702억원이 증가한 예산 35조 7,843억원, 기금 3조 700억원, 교육청 재정은 9조 3,900억원이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장상기 부위원장을 비롯하여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2019년도 서울시와 교육청 살림에 대해 심층적인 분석과 대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상기 부위원장은 SessionⅡ에서 좌장으로 참석하여, “특히 복지분야 예산은 6조 6,447억원으로 서울시 조직별 예산기준으로는 1위를 차지한다고 언급하며, 공공인프라 확충 사업, 어르신복지 수준 향상 사업 등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여 지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장상기 부위원장은 “서울시민의 소중한 세금이 꼭 필요한 곳에 예산의 낭비없이 제대로 쓰일 수 있도록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의원 및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끝으로 밝혔다.
2018-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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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련 위원장, 이웃과 함께 만드는 마을장독대, 어디에 어떻게
김혜련 위원장 축사 모습
[충청뉴스큐] 김혜련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은 “이웃과 함께 만드는 마을장독대, 어디에 어떻게?” 행사에 참여하여 축사를 통해 앞으로 마을장독대 사업이 우리의 바른 식문화를 이끌고 공동체의 가치를 회복할 수 있는 중요한 사업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을장독대 사업은 25개 자치구 주민들이 각자 모여 식문화에 대한 아카데미 운영과 장담그기 실습 등을 통해 식문화를 발전시키고, 실습을 통해 만든 장을 이웃과 나누어 먹고 공유하는 음식을 통해 공동체의 가치를 회복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김혜련 위원장이 지난 제9대 서울시의회에서 제안하여 이루어진 사업이기도 하다.
이날 행사에는 25개 자치구 주민들이 참여하여 앞으로 마을 장독대 사업을 어떻게 진행할지 라운드 테이블 형태로 논의하고, 이기영, 농부의사로 유명한 임동규, 안승문, 송윤옥 등이 참여하고 2017년우수사례인 강남구 ‘장하다’팀과 2018년 우수사례인 강동구 ‘아카데미’ 팀의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행사를 마치며 김혜련 위원장은 “장독대 사업이 1회성에 그치는 사업의 아니고 마을 장독대가 가정의 장독대가 되도록, 우리의 식문화를 보존하고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서울시의 대표적 사업으로 가꾸어 나가야 한다.”며 “앞으로도 아카데미 교육 사업과 장 담그기 실습 사업을 통해 공공의 영역에서 장을 담구고 나누는 장독대 사업을 시민들의 힘으로 이끌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2018-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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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비축기지, 체험콘텐츠 발굴 ‘메이커톤’ 40명 시민 모집
프로그램 일정표
[충청뉴스큐] 서울시는 도시재생적 가치를 담은 다채로운 체험콘텐츠 개발을 위한 해커톤 프로그램 “2018 문화비축기지 메이커톤”을 오는 12월 1일부터 2일까지 양일 동안 문화비축기지 T2 실내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석유탱크를 재생하여 생태문화공원으로 재탄생된 문화비축기지는 2018년 현재까지 약53만명, 1일 평균 약5천명의 인원이 방문하는 서울시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국내외 방문객이 점진적으로 늘어나는 만큼 방문 만족도를 증대시키고자 이번 메이커톤을 개최하고자 하며, 이를 통해 문화비축기지를 상징하며 독창성을 갖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의 개발을 목표로 한다.
프로그램의 첫째 날인 12월 1일은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문화비축기지 전문해설사와 함께 공간을 탐방한다.
둘째 날인 12월 2일은 여행, 체험콘텐츠 개발 관련 조력자와 함께 참여자의 아이디어가 구체적인 결과물을 낼 수 있도록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신청접수는 16일부터 26일까지 총 11일간 모집하며,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12월 1일부터 2일까지 행사의 전 일정 참여 가능한 시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총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행사와 관련하여 자세한 사항은 문화비축기지 홈페이지 에서 확인하거나, 문화비축기지 또는 운영사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비축기지 이광준 기지장은 “2018 문화비축기지 메이커톤을 통해 열정과 끼 넘치는 메이커들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산업유산을 재생한 문화비축기지의 상징성과 역사성을 기반으로 누구나 언제든지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교구를 개발하여 방문하는 모든 분들이 만족하고 다시 방문하실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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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및 자치구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1,800명 모집
[충청뉴스큐] 서울시와 자치구가 겨울방학을 맞아 서울시정을 체험하고 사회경험을 쌓을 대학생 아르바이트 1,800명을 모집한다.
총 1,800명 중 서울시는 시 본청과 산하사업소, 소방재난본부 등에서 근무할 450명을 모집·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대학생 아르바이트는 매회 모집마다 평균 20: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는 인기 아르바이트로 민원안내, 행정업무 보조, 도서관 보존서고 정비보조, 안전체험관 체험운영보조,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업무지원 등 공무원들이 수행하는 각종 업무를 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다.
서울시는 ‘서울특별시 앱’을 통해 27일부터 12월 4일까지 신청 받는다. 전산추첨을 통해 선발하며 대상자는 12월 12일에 발표한다.
근무기간은 2019년 1월 4일부터 2월 1일까지이며 최종 선발된 학생들은 총 25일간 서울시 행정업무 지원 인력으로 활동한다.
지원자격은 선발유형별로 상이하다. 전체 450명 중 특별선발은 접수시작일 현재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대학교 재·휴학생 중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등록장애인 본인, 3자녀 이상 가정, 서울시정 기여자,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자녀, 국가유공자 및 자녀를 대상으로 선발한다.
일반선발은 서울시 소재 대학교 재·휴학생 또는 접수시작일 현재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타 지역 소재 대학교 재·휴학생이면 가능하다.
대상자 선발은 5개 근무기관별로 전산추첨한다. 특별선발은 모집인원의 30%를 우선 추첨하고, 특별선발 탈락자와 일반선발 신청자를 대상으로 재 전산추첨한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부서별 수요조사 결과와 신청자들의 본인 희망, 전공학과, 거주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청 및 사업소에 배치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대학생 아르바이트의 높은 경쟁률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으로 예고 없이 취소하는 선발자들로 인해 다수의 지원자와 근무 부서에 피해가 발생됨에 따라 아르바이트 신청제한을 적용한다.
아르바이트 신청방법, 대상자 선발, 선발결과 발표 등은 ‘서울특별시 앱’을 통해 확인하거나 다산콜센터 및 서울시청 자치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황인식 서울시 행정국장은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는 다양한 시정경험을 통해 대학생들의 공직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미래의 역량을 쌓아 사회진출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의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이라며, “뜻있는 대학생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2018-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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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생활 속 환경교육 실천 '1호 초록미래학교' 인증
[충청뉴스큐] 기후변화로 인한 미세먼지, 폭염과 한파 등이 시대의 대응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서울시가 우리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일상생활 속에서 환경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배우고 올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는 환경교육사업을 시작한다. ‘초록미래학교’ 사업이다.
‘초록미래학교’ 사업은 학교 환경교육을 통해 미래사회와 기후변화 시대를 대비하며 서울시 환경교육사업의 거점 역할을 하는 학교를 의미한다. ‘초록’은 환경교육, 지속가능발전 교육 등을 상징한다. ‘미래’는 서울시의 당면과제인 에너지 전환, 기후변화대응교육, 에너지 교육을 의미한다.
시가 2017년 선언한 ‘환경학습도시 서울’의 하나로 시작됐다. 어린 시절부터 환경의 소중함과 올바른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환경교육이 중요한 만큼 초·중·고교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환경, 기후변화, 에너지 문제 등을 인식하고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해 서울을 지속가능한 발전도시로 만드는 시민으로 양성시킨다는 취지다.
서울시는 올해부터 창의적이고 우수한 환경교육프로그램을 마련·운영 중인 초·중·고 1개교씩을 선정, ‘1호 초록미래학교’로 인증한다고 밝혔다. 경동초등학교, 국사봉중학교, 용문고등학교 3개다.
초록미래학교로 선정되면 서울시가 제작한 인증패를 교문에 부착하고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운영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또 초록미래학교로 선정된 학교는 각 지역의 허브 학교로서 모범 우수사례를 주변에 확산시키게 된다.
시는 향후 초록미래학교에 대한 우수사례집을 제작, 서울시 교육청을 통해 확산시킴으로써 ‘환경교육의 모델’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내년엔 최대 9개교까지 확대 선정한다.
1호 초록미래학교 3곳의 프로그램은 경동초등학교-경동에코프로그램, 국사봉중학교-햇빛학교 프로젝트, 용문고등학교-녹색꾸러미 마스터플랜이다.
성동구 경동초등학교는 건물 외곽과 건물 사이사이 빈 공간 8곳에 텃밭 등 녹지를 조성하고 이를 잇는 ‘경동둘레길’을 조성했다. 학생들은 둘레길에서 배추흰나비 애벌레의 성장과정을 관찰·기록하며 다양한 생물종에 대해 배우고 있다. 또 논에서 직접 심은 벼를 수확하고 텃밭에선 토마토, 상추 등을 심고 수확하는 도시농부체험도 하고 있다.
동작구 국사봉중학교는 장기적으로 학교 내 에너지자립율 100% 달성을 목표로 학교가 위치한 성대골에너지전환마을과 더불어 학생-학부모-학교-마을과 함께 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마을결합형’ 환경교육을 하고 있다. 학생-학부모-교사-마을이 공동 참여하는 사회적협동조합을 만들어 학교 옥상에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하였으며 마을과 함께하는 생태축제, 미니태양광 DIY 체험, 성대골에너지전환마을탐방 등 학교를 넘어 마을과 함께하는 에너지 교육프로그램도 열고 있다.
성북구 용문고등학교는 교내녹지공간 조성을 위한 ‘녹색꾸러미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실제로 학교에 화단·텃밭, 오솔길 형태의 산책길 등을 조성하고 다양한 식물이 있는 학교 온실도 운영 중이다. 시가 '12년부터 추진 중인 ‘에너지수호천사단’ 거점학교 중 하나로서 급식잔반 줄이기, 폐시험지 수거활동 등 환경 캠페인을 학생들 스스로 주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21일 오후 4시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회의실에서 각 학교 교장 및 담당교사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록미래학교 인증패 수여식’을 개최한다.
이해우 서울시 대기기획관은 “모든 교육은 어렸을 때부터 시작해야 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특히 생활 속에서 익혀야 하는 환경교육은 더욱 그렇다. 이에 아이들이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학교에서 환경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초록미래학교를 통해 환경교육의 모델을 만들어 확산하고자 한다”며 “학교별로 다양하고 독창적인 환경교육을 실천해주고 계신 각 학교 및 교사 분들께 감사드린다. 올해 초록미래학교 첫 선정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속가능한 도시 서울을 만들어가는 시민을 양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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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사는 가치를 논하다 제4회 공동체주택 박람회 개최
공동체주택 박람회 포스터
[충청뉴스큐] 서울시는 새로운 주거문화로 주목받고 있는 ‘공동체주택’ 에 관심있는 일반시민과 전문가, 관련 분야 사업자들에게 다양한 교류의 장을 제공하고자"제4회 공동체주택 박람회"를 오는 23일 정동마루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서울시에서는 주택 비용 부담을 줄이면서 고독, 육아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주거형태로 각광받고 있는 ‘공동체주택’ 보급과 확산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공동체주택 박람회에서는 한국과 일본의 공동체주택 사례를 공유하고 제도개선과 관련한 토론을 하는 한·일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공동체주택 입주민들이 제안하는 커뮤니티 프로그램 아이디어 대회와 시상을 통해 공동체주택 커뮤니티 활성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실제 입주자의 생생한 경험을 직접 소개하고,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실질적인 입주정보를 제공하는 등 공동체주택에 입주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들로 구성했다.
류훈 주택건축국장은 “이번 박람회는 공동체주택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돕고자 일본사례를 소개하고 공동체주택 확산을 위한 제도개선 논의 등을 통해 공동체주택에 관심 있는 시민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2018-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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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반려견 ‘내장형 마이크로칩’ 동물등록 유실·유기 걱정 끝
등록방식별 형태
[충청뉴스큐] 서울시는 동물 내장형 칩으로 반려견 유실·유기를 효과적으로 예방하는 ‘내장형 동물등록제’를 본격 지원한다. 시민들은 내년부터 900여개 동물병원에서 1만 원을 내면 내장형 동물등록을 할 수 있다. 시와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 서울시수의사회가 함께 추진하며 동물등록 활성화로 정확한 사육실태 파악, 유기동물 안락사 ‘제로’를 구현할 예정이다.
‘동물등록제’는 3개월령 이상 반려동물은 모두 동물등록을 해야 한다. 동물에 고유번호를 부여하고 내장형 칩 시술이나 목걸이 등 외장형 칩을 통해 소유자 이름, 주소, 연락처, 반려견 품종, 연령 등을 동물보호관리시스템에 등록하는 것이다. 등록된 반려견을 잃어버렸을 경우 이 시스템을 통해 쉽게 소유자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내장형 동물등록’은 쌀알 크기의 무선식별장치를 동물 어깨뼈 사이 피하에 삽입하는 방식으로 체내에 칩이 있어 외장형 칩이나 등록인식표에 비해 훼손, 분실, 파기 위험이 없기 때문에 반려견 유기·유실을 예방하는데 더욱 효과적이다. 유실 사고가 생기더라도 내장형 칩이 있기 때문에 소유자를 빨리 파악해 연락할 수 있다.
서울시는 내장형 동물등록제를 적극 추진하기 위해 21일 10시 신청사 8층 간담회장에서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 서울시수의사회와 ‘내장형 마이크로칩을 활용한 반려동물 등록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식에서 박원순 서울시장, 김용덕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 의장, 최영민 서울시수의사회장이 협약서를 서로 교환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내장형 동물등록 활성화에 협력해 반려견 유실·유기를 예방하고 동물사육 실태파악으로 동물복지 수준을 향상하는데 힘을 모은다.
내장형 동물등록 지원대상은 서울시민이 기르는 모든 반려견이며 내년부터 서울지역 900여개 동물병원에서 1만 원을 지불하면 내장형 마이크로칩 동물등록을 안전하게 시술할 수 있다.
시는 유기동물 방지, 안락사 제로화를 위해 지난해 10월 전국 최초로 동물병원 기능을 갖춘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서울시 동물등록은 2013년 동물등록제 실시 이후 2013년 153천마리,→2014년 191천마리, 2015년 211천마리, 2016년 233천마리, 2017년 258천마리, 2018년 10월 기준 285천마리로 완만하게 증가하고 있다.
서울시 유기동물은 2013년 1만1,395마리에서 2017년 8천632마리로 감소했다. 이는 내장형 동물등록 동물이 2013년 4.3만마리에서 2018년 11만마리로 증가한 비율과 반비례하며, 내장형 동물등록으로 반환동물은 증가, 유기·유실 동물은 감소 효과라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시는 내장형 동물등록제를 활성화해 시민 수요에 맞는 동물복지정책을 개발, 시행할 예정이다. 예를 들면 동물등록 자료를 통해 유기·유실이 많은 지역은 반려동물 유실 예방 홍보,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또 동물사육실태 파악으로 반려동물을 많이 사육하는 지역에 우선적으로 반려동물 놀이터를 설치하는 등 맞춤형 정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시는 민관협치를 통해 ‘내장형 동물등록제’를 선도적으로 실시해 반려견 유실·유기를 예방하고 유기동물 안락사를 줄이겠다. 정확한 반려동물 사육실태 파악으로 맞춤형 정책을 시행할 계획이다.”며 “시민들은 내년 1월부터 가까운 동물병원에서 1만원을 내면 내장형 동물등록을 할 수 있으니 꼭 동물등록에 참여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18-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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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시장 직속 ‘서울혁신성장위원회’ 출범 서울경제 성장판 키운다
서울특별시
[충청뉴스큐] 서울시의 미래혁신기술 진흥을 위한 주요 정책의 수립·조정과 자문 역할을 할 서울시 혁신성장위원회가 발족되어, 21일 첫 회의를 갖고 운영을 시작한다.
서울혁신성장위원회는 4명의 당연직 위원과 함께 서울시장이 위촉한 핵심기술 분야의 전문가 13명 등 총 17명으로 구성되며, 임기는 2년이다.
특히, 빠른 변화와 융·복합성을 특징으로 하는 4차 산업혁명의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 관련 혁신기술 분야에서 인정받는 전문가, IT 기업을 창업하거나 혁신적 기술개발로 벤처기업을 성장시킨 전문성과 현장경험을 두루 갖춘 위원들로 구성했다.
서울혁신성장위원회는 미래혁신기술 진흥을 위한 주요정책 및 계획의 수립·조정, 과학기술혁신 및 인력육성, 미래혁신기술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발전 모색, 미래혁신기술 진흥을 위한 연구개발지원사업 및 미래혁신기술 공공 실증사업의 기획·평가·사업규모 자문·심의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시는 앞으로 행정의 칸막이 없이 열린 아이디어를 수렴하고, 창의적인 제안들을 검토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기 위해 혁신기술에 관한 정보와 인적 네트워크의 공유가 가능한 소규모 회의, 간담회 등을 수시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 날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박원순 시장은 “서울혁신성장위원회는 서울이 대한민국 혁신성장의 테스트베드가 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미래성장 동력을 육성하기 위한 민관 거버넌스의 첫 걸음”이라며 “새로운 융합의 장을 열고 창조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이 움터 나갈 수 있는 혁신 생태계의 구심점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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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서관, "대하소설 ‘토지’가 당신에게 건네는 말" 인문학 강연
대하소설 ‘토지’가 당신에게 건네는 말 포스터
[충청뉴스큐] 서울도서관은 오는 29일부터 12월 20일 매주 목요일, 서울도서관 사서교육장에서 "나, 참 쓸모있는 인간"의 저자 김연숙 교수와 "대하소설 ‘토지’가 당신에게 건네는 말" 강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자 김연숙 교수는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 칼리지에서 2012~2017년까지 ‘고전 읽기 : 박경리 "토지" 읽기’ 강의를 진행했으며, 토지학회 연구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또한"나, 참 쓸모있는 인간", "그녀들의 이야기, 신여성"등의 도서도 집필했다.
"대하소설 ‘토지’가 당신에게 건네는 말" 강연은 총 4회 진행되며, 박경리 작가가 집필한 대하소설 ‘토지’가 한국 고전으로서 가지는 의미와 서사전략을 시작으로 ‘토지’에 등장하는 인물의 삶에 주목하여 그들이 ‘사랑’, ‘욕망’, ‘나라’ 등의 주제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어떤 생각을 하는지 등을 알아보면서 삶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고자 한다.
또한, 김연숙 교수와 대하소설 ‘토지’를 읽어가면서 궁금한 점과 강연 내용에 대해 질의하는 시간도 가져 강연자와 참가자가 함께 소통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대하소설 ‘토지’가 당신에게 건네는 말" 강연은 20일부터 ‘서울도서관 홈페이지→신청·참여→강좌 신청’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일반시민 누구나 참가비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강좌별 50명씩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강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서울도서관으로 연락하면 된다.
2018-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