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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청소년지원재단-경상남도, 청소년 지원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
경남교육청-청소년지원재단-경상남도, 청소년 지원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
[충청뉴스큐] 경상남도교육청과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 경상남도는 15일 도청 회의실에서 청소년 지원 협업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청소년 관련 정책과 프로그램 공유 등의 협력·지원 체계를 만들어 초·중·고등학교 학령기 청소년의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2023년 교육부와 질병관리청에서 실시한 ‘청소년 건강 행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청소년의 28.7%는 우울감을 경험하고 41.3%는 스트레스를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청소년 문제는 고립·은둔, 학교 밖, 가족 돌봄, 자립 준비 청소년 등 위기 청소년 유형의 다양화와 함께 고위기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세 기관은 어려운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고립·은둔 청소년 통합 지원 ▲위기 청소년 정서 지원 ▲청소년 심리 외상 긴급 대응 체계 구축 등을 약속했다.
경상남도교육청 박성수 부교육감은 “세 기관의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고위기 청소년에게 심리·정서적으로 지원하고 교육 협력 체계를 구축해 이를 계기로 지역별로도 촘촘한 협력 체계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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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2025학년도 사관학교 입학 설명회 개최
경상남도교육청사(사진=경상남도교육청)
[충청뉴스큐] 경상남도교육청은 27일 오전 8시 40분 본청 별관 공감홀에서 육·해·공군사관학교와 국군간호사관학교 입학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학생·학부모와 함께하는 ‘2025학년도 사관학교 입학 설명회’를 연다.
설명회는 올해 입학 전형의 주요 변동 사항과 전형 특징에 대해 육군사관학교, 공군사관학교, 국군간호사관학교, 해군사관학교 순으로 안내한 후 질의·답변 형식으로 진행된다.
참석자에게는 2025학년도 사관학교별 모집 안내 내용을 배부한다.
이날 입학 관계자가 2025학년도 사관학교 수시 모집 안내를 중심으로 사관학교별 주요 입시 특징과 지원 전략 및 지원 시 유의점 입시 일정 등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학교별 차별화된 교육 활동 등에 대해서도 다양한 홍보 영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설명회 참가는 선착순 200명으로 경남대입정보센터 누리집에서 16일 오전 10시부터 신청하면 된다.
아이디가 없는 경우에는 회원가입 후 행사 신청 메뉴에서 신청하기를 누르면 학생·학부모 개인별로 신청이 가능하다.
김경규 진로교육과장은 “엘리트 국방 장교를 육성하는 사관학교에 입학을 원하는 학생·학부모에게 최신 정보를 제공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대입정보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진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학생·학부모의 수요 맞춤형 진학 설계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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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나카교육장 “아이톡톡 활용 수업은 경남교육의 강점”
스웨덴 나카교육장 “아이톡톡 활용 수업은 경남교육의 강점”
[충청뉴스큐] 경상남도교육청은 15일 오전 본청 강당에서 국제교육을 교류해 온 스웨덴 나카교육청 학교 관리자 교류단을 맞아 환영식을 열었다.
이번 스웨덴 나카교육청의 방문은 경남교육청과 국제교육 교류를 통해 상호 교육정책을 이해하고 이를 통해 학교 관리자의 지도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앞서 경남교육청의 유치원, 초·중등 학교 관리자 20명은 지난해 10월 나카교육청을 방문했다.
올해는 나카교육청 학교 관리자 등 18명이 경남 교육 현장을 방문하고 우수한 미래교육 정책을 체험한다.
교류단은 15일∼17일 사흘 동안 유치원 야외 교육 활동 현장인 창원한별유치원을 탐방하고 경남교육청 미래교육원의 빅데이터-인공지능 기반 아이톡톡 교수 학습 플랫폼을 체험한다.
이어 복합독서문화공간인 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과 광도유치원을 비롯한 유치원, 초·중등학교를 조별로 나누어 방문하고 미래교육 방향을 토론한다.
에이나 프란손 나카교육장은 “학생 맞춤형 교육이 가능한 아이톡톡 활용 수업은 경남교육의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나카교육청도 아이톡톡과 같은 체계를 도입하고 싶다”며 경남교육청의 미래교육을 높이 평가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미래교육원 등 경남의 특색있는 교육 현장을 소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두 교육기관이 활발히 교류하고 미래교육의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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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마라톤 뛰며 ‘청렴한 경남교육’ 알려
경남교육청, 마라톤 뛰며 ‘청렴한 경남교육’ 알려
[충청뉴스큐] 경상남도교육청은 14일 경남로봇랜드에서 열린 제20회 창원야철마라톤대회에 참가해 학생·직원들이 함께하는 청렴 마라톤 캠페인을 벌였다.
마라톤에 참여한 경남교육청 직원 90여명은 도민에게 경남교육청의 청렴을 상징하는 문구인 ‘각자의 빛, 함께 그리는 청렴’ 손수건을 나누어 주고 청렴 구호를 이색복장에 부착해 7km 마라톤 코스를 함께 달렸다.
마산공고 등 직업계고 5개 학교 학생 60명은 4차 산업 공작물 실습 기기 전시, 레이저로 가공물을 절단하는 레이저 커팅기 체험, 얼굴에 그림을 그려주는 페이스 페인팅 이벤트를 같이 진행해 학생들의 발랄하고 희망찬 미래를 보여줬다.
경남로봇랜드부터 시작한 이번 캠페인은 과학 역군을 꿈꾸는 학생들의 새로운 각오를 다지고 도민의 건강도 챙기면서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질 수 있는 뜻깊은 행사였다.
경남교육청 직원들은 대회가 끝난 후 경기장 내외부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등 도민이 사용하는 공간을 깨끗하게 되돌리는 환경 미화 활동도 벌였다.
박종훈 교육감은 “도민들과 함께하는 마라톤대회에서 경남교육청의 청렴을 알리고 도민과 공유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공직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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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2024년 학교 자율감사 운영 교 업무 담당자 연수 실시
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충청뉴스큐] 경북교육청은 15일 본청 행복지원동 301호 회의실에서 나원초등학교, 계림고등학교, 점촌고등학교, 죽변고등학교 등 4교의 교감과 행정실장, 실무자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학교 자율감사 운영 교 업무 담당자 연수를 했다.
이번 연수는 단위 학교의 자율 통제 기능을 강화하고 비리의 사전 차단을 통해 청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학교 자율감사의 기본 개념, 목적, 운영 방법과 절차, 결과 보고와 사후 처리 등 학교별 맞춤형 연수로 진행됐다.
특히 박재진 풍기중학교 교장선생님의 간소화된 학교 자율감사의 절차에 대한 특강은 올해 학교 자율감사 운영 교 업무 담당자들의 업무 이해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됐다.
경북교육청은 예방 감사와 교직원 업무 경감을 위해 2024 학교 자율감사 업무 길라잡이를 제공하고 학교 자율감사가 감사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도 교육청이 일방적으로 시행하는 지적 중심의 중앙 통제적 감사가 아니라, 일선 학교 현장의 고민을 듣고 근본적인 문제의 원인 해결책을 발견하고 개선하는 현장 지원 중심의 감사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202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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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 경북형 유보통합 ’ 정책 연구 추진
경북교육청, ‘ 경북형 유보통합 ’ 정책 연구 추진
[충청뉴스큐] 경북교육청은 경상북도 교육 환경과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유보통합 운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정책 연구 용역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정부는 교육에 대한 국가 책임 강화와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안전하고 질 높은 양육 환경조성을 위한 유보통합을 추진하고 있으며 경북교육청은 0~5세 모든 영유아가 이용 기관에 상관없이 양질의 교육과 돌봄 서비스를 차별 없이 받을 수 있도록 뒷받침해 나가기 위해 구체적인 유보통합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경상북도는 저출생으로 인해 특히 중소도시에서 영유아 보육·교육 기관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으나, 유아 체험활동 지원을 위한 경북교육청 산하 유아교육체험센터와 영유아 체험활동 지원을 위한 경북도 산하 육아종합지원센터 등과 같은 인프라가 이미 구축되어 있고 2026년에는 경북교육청 유아교육진흥원이 설립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이 연구 용역을 추진하는 ‘경북형 유보통합’은 경상북도의 교육적·지역적 환경이 고려되고 학부모와 교직원의 요구가 반영된 특색있고 실효성 있는 경상북도의 유보통합 모델을 의미한다.
이번 정책 연구의 사업 기간은 계약일로부터 6개월간이며 연구 방식은 외부 위탁형으로 규격, 가격 분리 동시 입찰로 연구 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4천만원으로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 입찰 참가 자격등록 규정에 따라 반드시 나라장터 시스템에 입찰 마감일 전 일까지 학술·연구 용역으로 등록된 업체여야 한다.
정책 연구 내용은 △경상북도 공·사립유치원과 어린이집 현황 등 지역 여건 분석 △유보통합 추진에 대한 학부모와 교직원의 요구도 조사 및 해결책 마련 △안정적인 유보통합을 위한 행·재정 이관 로드맵 제시 △경북교육청 정책사업과의 연계를 통한 돌봄 확대와 영유아 교육·보육 지원기관 활용을 통한 경북형 유보통합 모델 제시다.
경북교육청은 정책 연구의 결과를 활용해 유보통합을 대비한 우선순위 과제와 정책을 발굴하고 교육부 유보통합 추진 절차에 따른 안정적인 지방업무 이관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영유아보육·교육을 지원할 수 있는 기관을 구축해 경상북도만의 특색있는 유보통합 모델과 경북형 제3의 기관 모델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도 교육청-도청, 교육지원청-지자체 실무진들이 정기적으로 만나 소통을 통해 안정적으로 업무 이관을 추진하고 있다”며 “교육과 보육 환경, 교직원과 학부모의 요구 분석을 통해 수요자들의 의견을 담은 합리적이고 실제적인 유보통합 이관 로드맵을 마련하고 경상북도의 특색이 담긴 경북형 유보통합이 실현되도록 착실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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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누리집 알리미 인공지능 GBee봇 오픈
경북교육청, 누리집 알리미 인공지능 GBee봇 오픈
[충청뉴스큐] 경북교육청은 15일 본청 누리집에 탑재된 모든 정보에 대해 간편하게 상담해 주는‘인공지능 GBee봇’을 오픈했다.
GBee봇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이용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하고 정제된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최적화된 답변을 선별·제공함으로써 OPEN-AI보다 정확한 답변을 제공한다.
간편 상담 서비스는 경북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만날 수 있으며 별도 회원가입이나 앱 설치 없이 원하는 시간에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통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제공 서비스 영역은 직원과 업무 분담 안내, 민원 신청과 처리결과, 채용 공고와 합격자 발표 확인, 입학 관련 정보, 정보공개 청구와 처리결과, 검정고시 관련 정보 등 총 8개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최적화된 답변 제공과 함께 실효성 있는 서비스를 위해 주기적으로 인공지능 학습데이터베이스 정제작업을 거칠 계획이다.
특히 법령 개정, 절차 변경 등 주요 정보의 변경이 있는 경우 관련 부서 검토를 통해 선제적으로 품질관리를 해 나갈 방침이다.
하반기에는 상반기 운영 데이터 분석을 통해 답변 정확도를 높이고 학교 행정 자료 안내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인공지능 GBee봇을 통해 도민들의 궁금증을 빠르고 정확하게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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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질오염 사전 예방 위한 가축분뇨 관련시설 특별점검
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충청뉴스큐] 경북도는 가축분뇨 관련 시설 부적정 운영으로 수질오염 및 악취 발생 등의 환경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대구지방환경청 및 시군과 가축분뇨 배출시설 및 처리시설 등에 대해 합동점검을 한다.
이번 점검은 15일부터 6월 28일까지 실시한다.
점검단은 축산농가 퇴·액비 자원화시설 등 대규모 가축분뇨 배출시설과 상습 민원 유발시설, 하천 인접 시설 위주로 특별점검한다.
중점 점검 사항으로는 가축분뇨 또는 퇴·액비를 하천 주변 또는 농경지 등에 불법 야적·방치하는 행위, 농경지 등에 가축분뇨 등을 썩지 않은 상태로 살포 또는 불법 투기하는 행위, 가축분뇨 배출시설과 처리시설 관리 기준 준수 여부, 무허가·미신고 적법화 미이행·미완료 농가, 배출시설 변경 허가 및 변경 신고 이행 여부 등이다.
특히 최종 방류구를 안 거치고 중간 배출하는 행위 또는 중간 배출시설 설치 행위도 조사하기 위해 주변 시설물을 세밀하게 확인한다.
이 밖에도 작물재배와 관계없이 퇴비와 액비를 무단으로 살포하거나 농경지를 처리 장소로 간주해 반복적으로 과다 살포하는 행위도 점검 사항에 포함된다.
경북도는 이번 점검에서 위반행위가 적발될 경우, 고발 및 행정처분 등 즉시 조치한다.
도는 점검 이후에도 처분 이행 실태를 확인하는 등 사후관리를 강화하고 보조금 지원을 제한하는 등 환경오염 행위에 적극 대응한다.
조현애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축산 농가가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갖도록 하고 위반행위 확인 시 강력한 조치를 하는 등 엄격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202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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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3개 감염병 확인기관 공동, 진드기 감시 사업 시작
대구·경북 3개 감염병 확인기관 공동, 진드기 감시 사업 시작
[충청뉴스큐] 경상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사전 발생 예방을 위해 질병관리청 경북권 질병 대응센터,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과 공동으로 ‘대구·경북 감염병 병원체 매개 진드기 감시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대구·경북 내 5개 지역을 대상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월 1회 진드기를 채집해 종 분류 동정 및 유전자 검출 검사로 4종, 진드기매개뇌염, 큐열, 라임병)의 원인 병원체 존재 유무를 확인한다.
진드기 감시 사업 결과는 매월 기관별로 상시 공유하고 질병관리청과 각 지자체와 협업해 ▲매개체와 환자 발생 간 상관관계 분석 ▲진드기 다발생 지역 감시 ▲지역주민 대상 예방 교육 등을 실시한다.
경상북도는 최근 10년간 인구 10만명당 SFTS 환자 발생이 전국 2위로 높으며 주로 농작업과 등산 등 야외 활동 시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진드기에게 물려 감염된다.
SFTS의 주요 증상은 발열, 피로감, 소화기계 증상, 근육통, 두통 등이다.
심한 경우 다발성 장기부전이나 신경학적 증상 등이 나타나며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SFTS는 백신과 치료제가 없고 치명률이 약 18%로 높아 사전 예방과 환자 조기 발견·적기 치료가 중요한 감염병이다.
SFTS를 매개하는 작은소피참진드기는 전국적으로 분포하고 크기는 약 2~3mm로 갈색빛을 띤다.
주로 수풀이 우거진 곳에 존재하다가 사람이나 동물이 수풀 속을 지나가면 숙주에 붙어 유충·약충은 4~6일 성충은 2주 이상 붙어 있으면서 흡혈한다.
참진드기는 8월에 개체 수가 급증해 11월까지 발생하는 경향을 보이므로 해당 시기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SFTS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농작업이나 야외 활동 시 긴 의복 착용으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귀가 즉시 목욕해야 한다.
또한 진드기 서식지 제거를 위해 집 주변의 텃밭이나 농경지 주변의 잡풀을 주기적으로 제거해야 한다.
도 관계자는 “대구·경북 3개 기관의 공동 협력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통합 감시해 기후변화에 대비한 감염병 대응 능력을 높이고 시·도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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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지던 헴프 뿌리·줄기의 기능 성분 활용 연구 추진
버려지던 헴프 뿌리·줄기의 기능 성분 활용 연구 추진
[충청뉴스큐]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생물자원연구소는 헴프 산업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헴프 뿌리 등 미이용 부위를 활용한 산업 소재 개발 공동연구를 추진한다.
연구소는 최근 의료용 헴프 연구기업인 ㈜네오켄바이오 및 ㈜에이팩 관계자들과 공동연구 추진을 위한 업무협의회를 갖고 헴프 뿌리와 줄기 기능 성분을 활용한 산업 소재화·제품개발을 위해 연구소와 업체의 역할 분담, 연구 방향, 세부 계획 등을 논의했다.
구체적으로 기능 성분 증진을 위한 적정 광조건 설정 등 에어로포닉스 재배 조건 구명, 기능 성분 추출 및 효능 평가, 화장품 등 기능성 제품개발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헴프 뿌리와 줄기에는 다양한 폴리페놀과 터페노이드 등의 기능 성분이 함유돼 있어 항염 · 항산화 · 노화 방지 등의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미국 등 해외에서는 이를 이용한 제품 생산이 이뤄지고 있고 국내에서도 산업 소재화와 제품개발에 관한 연구가 일부 진행되고 있다.
또,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대마의 잎과 꽃은 마약으로 분류되지만 뿌리와 성숙한 대마의 줄기 및 그 제품은 마약류에서 제외돼 있어 법령 규제를 받지 않고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기업체는 숙련된 인력과 재배·가공 이용 시설 장비를 계속 활용할 수 있어 지속적인 헴프 사업을 수행할 수 있고 연구소는 각종 기능성 제품개발로 소비 트렌드를 창출해 경북 헴프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헴프의 미이용 부위를 이용한 산업 소재화 및 제품화 연구를 공동 수행함으로써 헴프 이용성을 높이고 헴프 산업의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겠다”고 밝혔다.
2024-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