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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실외로봇 안전인증 문턱 낮춘다… 3개 기관 손잡고 기업 지원 확대
대구광역시 시청
[충청뉴스큐] 대구광역시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함께 국내 실외이동로봇 기업의 신속한 시장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실외이동로봇 기술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이번 사업은 산업통상부가 주관하는 ‘실외이동로봇 성능 및 안전성 평가 기반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최근 지능형 로봇 개발 및 보급 촉진법 개정으로 로봇의 보도 통행이 허용됐지만, 실제 운행을 위해 서는 법정 의무사항인 ‘운행안전인증’을 반드시 취득해야 한다.이에 대구시는 인증 절차의 복잡성과 비용 부담, 시험 인프라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고 기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했다.이번 사업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대구기계부품연구원, 한국자동차연구원 등 3개 기관이 참여하는 통합 공고 방식으로 진행된다.각 기관이 보유한 전문 인프라를 연계해 기업 수요에 맞춘 단계별 기술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운행안전인증 사전 성능 검증과 인증비 지원, 주행·충돌 안전성 평가를 담당하고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은 모터 성능 및 고장분석을 통해 구동계 신뢰성 향상을 지원한다.한국자동차연구원은 진동 내구성, 전자파 적합성 시험, 충돌 해석 등을 통해 실외 주행 환경에서의 안전성과 내구성을 검증한다.지원 대상은 실외이동로봇 관련 기술을 보유한 국내 기업으로 현재 운행안전인증 제품심사 수검 중인 모델은 제외된다.대부분의 기술 지원은 무상으로 제공되며 인증 수수료의 80%도 지원된다.접수 기간은 5월 28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선정은 서면 검토를 거쳐 진행되며 결과는 접수 후 약 2주 이내 개별 통보된다.이윤정 대구광역시 기계로봇과장은 “실외이동로봇은 배송·순찰 등 시민의 일상을 바꾸는 미래 산업의 핵심 분야”며 “지역과 국내 로봇 기업들이 법적 규제와 인증의 장벽을 신속히 넘어 글로벌 시장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6-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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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방짜유기박물관, 팔공산 구곡 문화 조명... 2026년 테마전시 준비
팔공산 선비의 멋, 공산의 구곡 (대구광역시 제공)
[충청뉴스큐] 팔공산 기슭에 위치한 전국 유일의 방짜유기 전문박물관인 대구방짜유기박물관은 전통공예와 더불어 팔공산국립공원 역사문화를 조명하는 전시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개최해 시민 및 관광객과 다양하게 소통하고 있다.앞서 ‘옛 지도 속의 국립공원 팔공산’테마전시와 ‘탁본으로 만나는 팔공산 역사문화’특별기획전을 성황리에 개최했으며 올해는 팔공산 일원에 거주한 선비들의 자연과 성리학적 세계관을 살펴보는 ‘팔공산 선비의 멋, 공산의 구곡’테마전시를 새롭게 선보인다.공산은 신라 때부터 불려진 팔공산의 본래 이름이다.전시에서는 팔공산의 대표 구곡인 농연구곡과 문암구곡을 중심으로 소개했으며 그 외 대구 지역의 구곡문화와 경북의 주요 구곡 이름에 대해서도 소개했다.농연구곡은 팔공산 맑은 물과 푸른 숲, 기암괴석 등 아름다운 경관을 배경으로 대구 동구 신무동과 용수동 일대에 설정된 구곡이다.대암 최동집이 정자를 지어서 은거했던 땅에 그의 5세손 백불암 최흥원이 농연서당을 짓고 그 골짜기 위아래에 설정했으며 8세손 지헌 최효술이 아홉 굽이를 경영하며 시를 지어 농연구곡을 완성했다.문암구곡은 대구 동구 지묘동과 미대동, 문암산과 공산댐 일대에 설정된 구곡이다.문암산은 대구 시내에서 팔공산으로 들어오는 입구에 있는 산이다.그 형상이 돌로 만든 문과 같다고 해 사람들이 문암산이라고 했는데, 문암구곡을 설정한 사람은 석문 채준도이다.그는 팔공산의 산수를 사랑해 왕산 아래 지묘동에 거주하며 문암구곡시를 지었다.문암산 자락에는 영수정이 건립되었는데, 영수정의 편액은 석재 서병오가 썼다.구곡의 원류는 중국 송대 주자이다.그는 무이산 계곡의 아홉 절경에 이름을 붙이고 ‘무이도가’를 지었다.구곡문화는 선비들의 세계관과 이상향을 시와 그림으로 보여준다.구곡은 중국뿐만 아니라 조선에도 성행했고 팔공산을 비롯한 대구 지역에도 많은 유학자들이 구곡문화를 발전시켰다.구곡은 유학자들에게 중요한 철학적 공간이었다.무이구곡을 거울삼아 유학자들은 자신의 거처 주변에 구곡을 설정하고 다양한 학문적·예술적 활동을 펼쳤다.또한 구곡문화는 전통과 현대를 이어주는 특별한 문화이다.현대인들은 일곡에서 구곡까지의 여정을 통해 조선 유학자의 자연관과 학문 세계를 함께 느끼며 성찰의 기회도 가질 수 있다.또한 방짜유기박물관에서는 6월 16일 ‘더 커진 대구, 독립의 길 희망의 땅’을 주제로 2026대구시민주간 연계 답사를 진행한다.올해 대구시립 3개 박물관은 ‘나라를 지킨 대구, 정신’ 이란 주제로 3월부터 각 박물관마다 코스를 정해 각각 시민을 모집해 경남 의령·달성군·대구 달서구 등지를 답사했는데, 향토역사관과 근대역사관은 완료했다.이번에 방짜유기박물관은 대구 동구와 군위군 일원의 주요 독립운동과 무형유산 관련 현장을 찾아간다.참가자는 6월 4일 10시부터 전화 신청으로 선착순 33명을 모집한다.참가비는 무료이다.시민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3월 19일 4월 1일 버스 답사에 참여한 시민은 신청할 수 없다.더위 속에 하루 종일 진행되는 장거리 답사이기에 본인의 건강 상태를 확인한 후 신청하면 된다.대구방짜유기박물관을 비롯한 대구시립 3개 박물관 관장을 맡고 있는 신형석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 본부장은 “흥미로운 팔공산 구곡문화 테마전시와 대구 동구와 군위군 일원 답사를 새롭게 진행하는데, 지역사를 새롭고 폭넓게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에 많이 참여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5월 25일은 대구방짜유기박물관은 개관 19주년 기념일로 부처님오신날과 연계해 5월 24일~25일에 방문객들과 깜짝 이벤트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2026-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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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예술회관, 5천 회원 초청 '숲속 콘서트' 6월 12일 개최
대구광역시 시청
[충청뉴스큐] 대구문화예술회관·대구시립예술단 2026회원 초청 감사음악회 숲속 콘서트 공연이 6월 12일 저녁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숲속 공연장에서 펼쳐진다.이번 감사음악회는 대구시립예술단 회원 및 올해 3월 리뉴얼 오픈한 대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회원 5000여명을 대상으로 관람신청을 받아 감동의 무대를 전하고자 한다.공연은 아름다운 궁중무용 ‘향발무’로 문을 연다.시립국악단 한국무용팀에서는 이외에도 태평성대를 바라는 ‘태평무’ 와 화려한 모양새의 ‘부채춤’을 선보인다.시립합창단에서는 ‘Padam, padam’과 ‘Grande Amore’, 그리고 우리 산하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아름다운 나라’를 들려준다.시립국악단의 연주로는, 가야금 중주 ‘침향무’ 와 신명나는 경기민요 ‘청춘가’, 그리고 국악가요 ‘열두 달이 다 좋아’ 가 준비된다.대구문화예술회관 숲속 공연장 입구에서부터 환영 플래카드와 등불을 밝힌 환상적인 분위기 가운데 시립예술단의 수준 높은 공연과 관객과의 소통이 있는 자리로 문화예술회관과 시립예술단을 지지해주고 관심 가져준 회원들에게 답례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김희철 대구문화예술회관장은 “대구문화예술회관과 시립예술단을 아끼고 사랑하는 분들에게 보답하는 마음으로 마련한 공연에, 많이들 오셔서 한 여름밤의 운치와 예술의 아름다움을 즐기시길 바란다”며 “계속해서 문화예술회관에서는 앤디 워홀 작품 전시 등 굵직한 전시와 공연이 준비되는 만큼 더 많은 관심과 잦은 발걸음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공연 관람 신청은 대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를 통해서 가능하다.
2026-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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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신보, 불법 브로커 근절 캠페인… 달성경찰서·국민은행과 '합동 작전'
대구신보, ‘제3자 부당개입 근절’ 합동 캠페인 실시 (대구광역시 제공)
[충청뉴스큐] 대구신용보증재단은 5월 26일 달성군 현풍백년도깨비시장에서 대구달성경찰서 국민은행 달성종합금융센터와 함께 신용보증부 대출 관련 불법 브로커 근절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최근 소상공인의 자금 사정이 어려워진 점을 악용해 ‘대출을 도와주겠다’며 접근하는 불법 브로커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시민이 사전에 수법을 인지하고 스스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특히 대출을 도와주겠다며 돈을 먼저 요구하는 것은 100% 사기이며 보증부 대출에는 어떠한 중개수수료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안내했다.아울러 △허위 서류 작성 △허위 대출 약속 및 착수금 요구 △부정 청탁 △정부기관·공공기관 직원 사칭 △계약 불이행 △보험 끼워팔기 등 자주 발생하는 불법 브로커 유형을 소개하고 이러한 행위는 ‘형법’ 제347조에 따라 처벌 대상이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불법 브로커가 의심되는 사례를 발견하면 신용보증재단중앙회 불법브로커 신고센터로 신고하거나, 홍보물에 안내된 QR 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접수할 수 있다.신고는 익명으로도 가능하며 접수된 사례는 확인 절차를 거쳐 신속히 안내된다.박진우 대구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소상공인의 어려운 사정을 악용하는 불법 브로커로 인한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경찰관서 금융기관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등 현장 중심의 홍보 활동을 확대해 지역 소상공인과 시민의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대구신보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신용보증 지원과 함께 부당한 제3자 개입을 근절하기 위한 다양한 홍보·예방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대구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6-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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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미술관, '서화무진' 특별전 연계 도슨트 살롱 운영
도슨트 살롱‘서화무진을 조금 더 가까이’ 운영 (대구광역시 제공)
[충청뉴스큐]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미술관은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6월 10일 낮 12시, 도슨트 살롱 ‘서화무진을 조금 더 가까이’를 운영한다.최근 문화가 있는 날이 매주 수요일로 확대 시행됨에 따라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개관 15주년 특별전 서화무진과 연계해 진행된다.시민들이 전시를 한층 편안하고 친근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미술관 도슨트와 함께 작품에 대한 감상과 생각을 자유롭게 나누는 대화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특히 전문 강연이나 일방적인 해설 형식에서 벗어나, 실제 현장에서 활동 중인 도슨트와 관람객이 다과를 함께하며 전시에 대한 인상과 경험을 자연스럽게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작품에 대한 질문부터 개인적인 감상까지 자유롭게 나누며 관람객이 미술관을 보다 가깝게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프로그램은 6월 10일 낮 12시부터 오후 1시 10분까지 대구미술관 교육실에서 진행되며 일반 성인 20명 내외를 대상으로 운영된다.참여자는 사전 전시 관람 후 도슨트와 함께 작품 감상과 전시 경험을 공유하게 된다.대구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전시에 대한 해설을 듣는 데 그치지 않고 도슨트와 관람객이 함께 감상을 나누며 편안하게 소통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한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일상적으로 미술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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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AI 휴머노이드 로봇 특화 거점센터 구축… 첨단 로봇 생태계 본격화
대구광역시 시청
[충청뉴스큐] 대구광역시가 ‘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 활용 제조 특화 거점센터’를 성공적으로 구축하며 지역 제조 공정의 디지털 전환과 첨단 로봇 생태계 조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이번 사업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로봇 플래그쉽 지역거점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대구기계부품연구원을 중심으로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 아이엠로보틱스, 아이솔 등 지역 산·학·연이 참여해 휴머노이드 로봇 실증 기반 구축에 힘을 모았다.사업에는 2025년 7월부터 2026년 5월까지 약 11개월 동안 총 23억 7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연구개발과 실증이 전개됐다.최근 지역 제조업계는 구인난과 생산가능인구 감소로 인한 인력 공백이 심화되면서 이를 보완할 대안으로 휴머노이드 로봇의 실전 도입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이에 따라 이번 사업은 제조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과 실증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제조 특화 거점 구축 △핵심 요소기술 확보 △전문기업 육성 △협력 네트워크 조성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추진됐다.주요 성과를 살펴보면, 먼저 지역 내 ‘휴머노이드 로봇 활용 제조 특화 거점센터’ 와 실증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가상환경과 실제 제조 현장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시뮬레이션 분석 체계를 확보했다.기술 국산화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이번 사업을 통해 개발된 ‘이족보행 휴머노이드 로봇 플랫폼’은 키 140cm, 무게 50kg 규모로 가상환경과 실제 제조 현장 간 오차를 최소화해 현장 적용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이와 함께 지역 내 로봇 공급 및 시스템 통합 기업 5개사를 발굴·육성했으며 현장 맞춤형 전문인력 15명을 양성해 지역 산업의 자생력 강화에도 힘을 보탰다.아울러 산·학·연·관이 함께 참여하는 ‘휴머노이드 기술연구회’를 구성하고 표준 공정모델 2건을 개발하는 등 지속 가능한 협력 네트워크도 구축했다.정의관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 응용 제조 공정의 핵심 전방 기술을 선점한 만큼, 대구시가 AI 로봇 수도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도록 전력을 다하겠다”며 “센터가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인프라와 시너지를 내며 지역 첨단 로봇 생태계 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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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금호강 우안 산책로 5.9km 완공… '100리길' 연결 가속화
금호강 우안 산책로 조성 완료… ‘금호강 100리길’ 연결 속도낸다 (대구광역시 제공)
[충청뉴스큐] 금호강 우안 팔거천에서 동화천에 이르는 5.9km 구간의 산책로 조성이 완료되면서 그동안 단절돼 있던 금호강의 보행 및 자전거 동선 연속성이 확보됐다.이에 따라 대구광역시가 역점 추진 중인 ‘금호강 100리길’조성 사업도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해당 구간은 그간 산책로가 없어 시민들이 금호강을 따라 이동하는 데 불편을 겪어왔으나, 이번 산책로 신설을 통해 보행 환경과 이동 편의성이 크게 개선됐다.이번 산책로 조성은 총사업비 212억원이 투입된 ‘금호강 동변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낙동강유역환경청은 국가 직접 시행 방식으로 4년에 걸쳐 본 사업을 추진했으며 동변제 제방 보강과 함께 대구시의 적극적인 건의를 반영해 금호강 우안 팔거천~동화천 구간 산책로를 완공했다.야간 이용 시민들의 보행 안전을 위한 시설도 대구시와 낙동강유역환경청의 협업으로 마련됐다.당초 계획에는 산책로 조명시설 설치가 포함되지 않았으나, 이용객 불편 해소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대구시가 추가 설치를 건의했고 낙동강유역환경청이 이를 수용했다.이에 따라 주변 생태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 태양광 LED 바닥조명이 설치돼 시민들이 야간에도 안전하게 산책할 수 있는 보행 환경이 조성됐다.대구시는 지난해 8월 완공된 동구 안심 일원 국가생태탐방로에 이어 이번 팔달산책로 완공을 계기로 금호강 친수공간 연결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기후에너지환경부 공모사업으로 추진 중인 ‘궁산 생태탐방로 조성사업’도 올해 말까지 설계를 마무리한 뒤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며 이를 통해 ‘금호강 100리길’을 단계적으로 완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장재옥 대구광역시 맑은물하이웨이추진단장은 “이번 산책로 준공으로 금호강 100리길 연결이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며 “금호강 르네상스 5대 거점 개발과 100리길 연결 사업에 박차를 가해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열린 금호강 시대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2026-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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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향, 지역 청소년 음악가들 무대 오른다…'청소년 협주곡의 밤' 개최
대구시향 ‘제59회 청소년 협주곡의 밤 (대구광역시 제공)
[충청뉴스큐] 진주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정인혁이 지휘봉을 잡고 트럼펫 박기현, 오보에 정은찬, 첼로 한승유, 바이올린 김예린, 피아노 이다은이 협연자로 무대에 오른다.‘청소년 협주곡의 밤’은 1964년 창단 이후 이어져 온 대구시향의 대표 지역 유망주 발굴 프로그램으로 서로 다른 악기의 대표 협주곡을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지역 청소년 유망주들의 연주를 통해 각 악기가 지닌 고유한 음색과 개성이 드러나고 협주곡이 품은 다채로운 매력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다.공연은 베토벤의 ‘에그몬트 서곡’ 으로 시작된다.이 작품은 괴테의 동명 희곡 에그몬트를 바탕으로 한 극음악으로 스페인의 지배 아래 있던 네덜란드의 역사적 상황과 그 속에서 자유를 향해 나아가는 인물 ‘에그몬트’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서곡은 이러한 작품의 핵심 내용을 요약하듯, 어두운 긴장감에서 시작해 점차 밝은 에너지로 확장되는 흐름을 보여준다.이를 통해 이후의 다양한 협연 무대를 위한 집중된 음악적 분위기를 형성한다.첫 번째 협연자로 나서는 트럼페터 박기현은 하이든의 ‘트럼펫 협주곡’ 중 제1악장을 연주한다.고전 협주곡 특유의 간결한 구조와 명확한 선율 진행이 중심을 이루는이 작품은 트럼펫의 음색적 특성이 가장 선명하게 드러나는 레퍼토리로 밝고 직선적인 음향과 안정된 호흡이 중요하다.박기현은 제22회 우현음악콩쿠르 트럼펫 중등부 1위, 제72회 음악교육신문사 콩쿠르 고등부 3위를 비롯해 2024 영호남 4개 도시 청소년 교류음악회 협연 등에 참여하며 꾸준히 연주 경험을 쌓아오고 있다.이어 오보이스트 정은찬이 모차르트 ‘오보에 협주곡’ 중 제1악장을 선보인다.오보에 특유의 유려한 선율미와 섬세한 호흡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이후 모차르트가 플루트 협주곡으로 편곡하면서도 널리 알려졌다.정은찬은 올해 열린 대구음악협회 제32회 전국학생음악콩쿠르에서 전체 대상을 수상하며 이번 무대의 협연자로 발탁됐으며 제31회 음악춘추콩쿠르 오보에 고등부 3위, 솔라시안 유스 오케스트라 활동, 영남일보 장학생 선정 등 지역 음악계에서도 꾸준히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첼리스트 한승유는 랄로 ‘첼로 협주곡’ 중 제3악장을 연주한다.빠르게 전개되는 리듬과 응축된 긴장감이 특징인이 악장은 독주와 오케스트라가 긴밀하게 호흡하며 역동적인 에너지를 만든다.한승유는 홈스쿨링을 통해 학업과 연주 활동을 병행하고 있으며 미국 존스홉킨스 피바디 예비학교 아너스 콩쿠르 우승, 영 아티스트 오케스트라 협연, 아메리칸 비르투오소 국제 음악 콩쿠르 현악 영 아티스트 그룹 2위 등을 통해 국제 무대 경험을 쌓아가고 있다.바이올린 김예린은 친숙한 선율로 널리 알려진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의 제1악장을 들려준다.독주 바이올린이 시작부터 음악의 흐름을 주도하는이 작품은 서정성과 화려한 기교가 균형 있게 어우러진 대표적인 바이올린 협주곡이다.이번 협연자 가운데 최연소인 김예린은 대구음악협회 제29회 전국학생음악콩쿠르 바이올린 초등4학년부 최우수상, 경북예고 제38회 전국 초·중학생 음악경연대회 관현악 초등부 1위를 수상했으며 대구 MBC 교향악단 ‘청소년 협주곡의 밤’협연 등 다양한 무대를 통해 경험을 넓혀가고 있다.마지막 무대는 피아니스트 이다은이 연주하는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협주곡 제3번’ 중 제1악장으로 장식된다.변화무쌍한 리듬과 선명한 음향 대비가 특징인이 작품에서 피아노는 강한 추진력으로 음악 전체를 이끌어간다.이다은은 대구음악협회 제32회 전국학생음악콩쿠르 피아노 고등부 1위, 경북예고 실기 우수 및 우수 연주회 참여 등을 통해 연주자로서의 역량을 넓혀가고 있다.이번 공연을 이끌 지휘자 정인혁은 한국예술종합학교와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국립음대에서 지휘를 전공하고 최고연주자과정을 최우수로 졸업했다.베를린 심포니, 도쿄 필하모니, KBS 교향악단 등 국내외 주요 오케스트라를 지휘했으며 제주특별자치도립 제주교향악단 상임지휘자를 역임했다.연주를 앞둔 그는 “이번 공연은 청소년 연주자들이 단순히 준비된 결과를 보여주는 자리가 아니라, 오케스트라와 함께 호흡하며 음악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경험하는 시간”이라며 “각자의 악기가 지닌 개성과 해석이 오케스트라라는 구조 안에서 어떻게 확장되는지, 그리고 그 과정이 하나의 공연으로 완성되는 순간을 함께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대구시향 제59회 청소년 협주곡의 밤 : 영 아티스트 콘서트는 초등학생 이상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와 대구시향 사무실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예약 취소는 공연 전일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
2026-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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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플레트네프와 카퓌송이 펼치는 라흐마니노프의 향연
라흐마니노프의 이름으로… 플레트네프 & 고티에 카퓌송 & 라흐마니노프 인터네셔널 오케스트라 대구 공연 (대구광역시 제공)
[충청뉴스큐] 대구콘서트하우스의 대표 기획 공연 명연주시리즈의 6월 주인공으로 음악 거장 미하일 플레트네프와 그가 창단한 라흐마니노프 인터네셔널 오케스트라가 대구를 찾는다.세계적인 첼리스트 고티에 카퓌송이 협연자로 함께하며 한국 투어 중 대구에서만 선보이는 특별 프로그램으로 관객과 만난다.공연은 오는 6월 9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개최된다.러시아를 대표하는 피아니스트이자 지휘자, 작곡가로서 음악 지평을 넓혀온 거장 미하일 플레트네프는 자신이 존경하는 라흐마니노프의 삶과 예술 정신을 기리고자 2022년 ‘라흐마니노프 인터네셔널 오케스트라’를 창단했다.세계 각국의 정상급 연주자들로 구성된이 오케스트라는 작곡가 라흐마니노프의 음악 세계를 깊이 있게 조명하며 주목받고 있다.이번 공연에서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첼리스트 고티에 카퓌송이 협연자로 무대에 오른다.카퓌송은 특유의 깊이 있는 음색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세계 주요 오케스트라 및 지휘자들과 꾸준히 협연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특히 명연주시리즈가 그의 대구 첫 공연으로 더욱 의미를 더한다.이번 공연은 생상스의 화려한 관현악과 라흐마니노프의 음악 세계를 함께 조명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1부에서는 생상스의 교향시 ‘죽음의 무도’ 와 첼로 협주곡 제1번이 연주된다.특히 첼로 협주곡 제1번은 첼리스트 고티에 카퓌송이 협연하며 한국 투어 중 대구에서만 선보이는 특별 프로그램으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이어지는 2부에서는 라흐마니노프의 교향시 ‘바위’ 와 미하일 플레트네프의 ‘라흐마니아나’를 연주한다.하이라이트를 장식할 ‘라흐마니아나’는 플레트네프가 깊이 존경해온 작곡가 라흐마니노프의 음악 세계에서 영감을 받아 작곡한 작품으로 총 8개의 모음곡으로 구성되어 있다.이번 공연에서는 해당 작품의 한국 초연이 이루어질 예정으로 플레트네프가 라흐마니노프에 보내는 음악적 헌사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뜻깊은 무대가 될 전망이다.대구콘서트하우스 관계자는 “세계적인 거장들과 함께하는 이번 명연주시리즈는 쉽게 만나기 어려운 무대”며 “대구에서만 선보이는 특별 프로그램과 한국 초연 무대까지 준비된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공연 티켓은 R석 15만원, S석 13만원, A석 10만원, B석 7만원으로 NOL 티켓과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 전화 예매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2026-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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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복권기금 치매돌봄사업 전국 1위… 53억 추가 확보 '쾌거'
대구시 기억돌봄학교, 복권기금 사업 성과평가서 ‘전국 1위’ 쾌거 (대구광역시 제공)
[충청뉴스큐] 대구광역시는 기획예산처 복권위원회 주관 ‘2025년도 지방자치단체 복권기금 사업 성과평가’에서 ‘경증치매노인 기억돌봄학교 운영 사업’ 이 전국 47개 사업 중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가 추진 중인 복권기금 지원사업 47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대구시 기억돌봄학교 사업은 92.04점을 획득해 전체 평균을 크게 웃돌며 전국 최고 평가를 받았다.복권 판매 수익금으로 조성되는 복권기금 사업 성과평가는 △예산집행 △사업성과 △성과 환류 △가·감점 등 총 4개 분야 12개 지표를 종합 심사한다.기억돌봄학교는 대구시가 운영하는 전국 유일의 경증치매노인 특화 돌봄사업으로 치매 초기 단계 어르신에게 예방적 인지재활과 주간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치매의 중증화를 막고 가족의 돌봄 부담을 덜어주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현재 대구 전역 18개소에서 운영 중이며 지난 2018년부터는 복권기금 지원을 받아 안정적으로 추진되고 있다.특히 대구시는 올해 기존의 ‘기억학교’를 ‘기억돌봄학교’로 전면 개편하면서 △이용 대상 확대 △예방 중심 인지재활 기능 강화 △사후관리 체계 도입 등 치매 초기 단계 어르신을 위한 예방적 돌봄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또한 지난 3월 시행된 ‘돌봄통합지원법’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치매안심센터와 장기요양기관 사이의 돌봄 공백을 메우는 전국 유일의 경증치매 특화 돌봄사업으로 기능을 전환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대구시는 성과 인센티브가 반영된 추가 복권기금을 확보하게 됐다.이에 따라 2027년도 복권기금은 올해보다 4억 5400만원 늘어난 총 53억 6900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이재홍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기억돌봄학교가 이번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한 것은 치매 어르신과 가족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돌봄사업임을 인정받은 결과”며 “앞으로도 예방 중심의 치매돌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