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보은군,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카드 포인트 지급 완료
보은군청사전경(사진=보은군)
[충청뉴스큐] 보은군은 민선 8기 군수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카드 포인트를 군내 청소년 1,640명에게 지급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지원사업은 현재 영유아와 아동에게 집중된 국가의 경제적 수당지원 외에 보편적 복지로서 청소년의 기본적 권리와 복지를 증진하고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 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연령에 따라 13세이상 18세미만 1,030명 청소년에게 연 30만원씩 총 3억 900만원, 8세이상 12세미만 610명 청소년에게 연 10만원씩 총 6,100만원 등 모두 3억 7000만원을 포인트로 지급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군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사용처별 비율은 B타입의 경우 독서 권장을 위해 서점 50% 이상, 문구 50% 이하 사용이 가능하며 A타입의 경우 서점 30% 이상, 그 외 문구점·이미용실, 안경점, 편의점 등의 가맹점에서 70% 이하 사용이 가능하다.
바우처 카드 누리집에서 가맹점 현황 및 사용 내역, 잔액 등을 조회할 수 있으며 사용기한은 12월 20일까지로 미사용 포인트는 자동 소멸 되니 유의해야 한다.
아울러 타 지자체에서 보은군으로 전입한 청소년 신규 신청 및 카드 분실·훼손한 경우 주소지의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바우처 카드를 발급 신청하면 즉시 교부받을 수 있다.
최재형 군수는“민선8기 공약인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지원사업이 꿈나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지역경제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청소년 복지 확대를 통해 보은의 미래를 희망으로 채워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4-02
-
보은군, 6·25전쟁 참전유공자 무공훈장 전수식
보은군청사전경(사진=보은군)
[충청뉴스큐] 최재형 보은군수는 지난 2일 군수실에서 6·25전쟁 참전유공자 고 양인석 일병의 유족에게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화랑무공훈장은 전시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가 발생했을 때 전투에 참가하거나 전투에 준하는 직무를 수행해 무공을 세운 국민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참전유공자인 고 양인석은 6·25전쟁 당시 무공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아직 훈장을 받지 못한 수훈자로 국방부와 지자체가 협업으로‘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캠페인’을 통해 발굴돼 73년여 만에 유족에게 훈장을 전수하게 됐다.
훈장을 전수받은 유족은 “늦게라도 국가가 돌아가신 분을 잊지 않고 찾아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재형 군수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참전용사와 유가족에게 늦게나마 훈장을 전달하게 돼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4-02
-
보은군,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하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최우수 선정.특별교부세 1억원 확보
보은군청사전경(사진=보은군)
[충청뉴스큐] 군은 하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분야 대상액인 6,184억원 중 5,163억원을 집행해 83.5%의 높은 집행률을 달성했으며 소비·투자 분야는 충북도 목표액 대비 3분기 186.2%, 4분기 108.5%를 각각 집행해 충북도내 1위에 달성했으며 그 결과 2023년 하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최우수 군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최재형 보은군수는 연초부터 소비투자분야 및 신속집행분야의 철저한 집행관리를 독려했으며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신속집행추진단을 구성하고 부서별 부서장 책임하에 월별 예산집행 현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등 특단의 노력을 기울였다.
아울러 탄력적인 재정 운용을 위해 사업 부서 및 계약, 자금, 지출부서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긴급입찰, 선급금 집행 등 지방재정 신속집행 지침을 적극 활용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등 집행률 제고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2023년 신속집행 추진 결과 인센티브로 특별조정교부금 6억원을 확보한 데 이어 다시 한번 특별교부세 1억원을 확보한 것은 보은군 공직자가 한 뜻으로 신속집행에 적극적으로 임했기에 이룬 쾌거라고 생각한다”며 “2024년에도 전 행정력을 동원해 지방재정 신속집행 및 주요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4-02
-
2024 보은 벚꽃길 축제 성황리에 마무리.내년에 다시 만나요
2024 보은 벚꽃길 축제 성황리에 마무리.내년에 다시 만나요
[충청뉴스큐] 보은군은 올해 처음으로 열린 2024 보은 벚꽃길 축제가 안전사고 없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보은읍 보청천 벚꽃길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보은 빅쇼 열린콘서트, 벚꽃길 자전거 문화축전, 줌바 페스티벌, 청춘은 보은 콘서트, 벚꽃길 걷기, 버스킹, 체험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축제를 진행했다.
29일 오후 6시부터 보청천 축제주무대에서 진행된 개막식과 조항조, HYNN박혜원, 박지현, 키썸, 류원정 등 최정상 가수들이 공연한 보은 빅쇼 열린콘서트로 3,000명이 넘는 군민과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30일 오전 9시 벚꽃길 자전거 문화축전에는 보청천 벚꽃길을 자전거로 달리며 봄의 정취를 느끼기에 충분했으며 이어 축제장 주무대에서는 줌바 페스티벌이 펼쳐져 전국에서 12개팀 200명이 출전해 열띤 경연으로 축제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저녁에는‘청춘을 보은’콘서트로 다오나뮤직과 경서의 아름다운 노래로 봄의 향연을 느끼게 해줬으며 최근 환상적인 야간 경관조명을 조성해 낮과 또 다른 밤의 벚꽃길 야경을 즐기는 ‘보청천 벚꽃길 걷기’ 행사 열려 친구, 연인, 가족들이 서로 이야기하며 힐링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31일 폐막식에는 팝페라 가수 라클라쎄와 보은 출신으로 미스트롯 3에 출연한 가수 염유리의 공연이 펼쳐져 벚꽃길 축제의 아쉬움을 달랬다.
특히 벚꽃길 축제 기간 아코디어 아트, 핑크 유자밴드, 구스또빠밀리아, 정필섭 재즈밴드, 조안나, 서기혁, 디오니뮤직, 아따클래식, 김세형, 김기봉, 섬과 도시, 특별한 이유, 임성희 등 가수들의 다양한 버스킹 공연부터, △벚꽃 무드등·바람개비·양초·머리띠·팔찌·비누 등 벚꽃으로 다양한 만들기 체험 △나만의 캘리그라피 체험 △조랑말 체험 △인생네컷 △꽃차 체험 △컬러 비즈 만들기 △푸드트럭존 △축제 캐릭터 포토존 △벚꽃 피크닉존 △벚꽃 놀이존 △벚꽃 프리마켓 등 체험부스까지 다양한 콘텐츠로 꾸려져 어른부터 아이까지 모두가 즐기는 특별한 행사로 치러져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벚꽃이 예년보다 개화가 늦어졌음에도 올해 처음 열린 보은 벚꽃길 축제에 많은 군민과 관광객이 방문해 주셨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즐거움과 행복을 드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4-01
-
보은군, 민원실 봄맞이 새단장.민원 편의 증진
보은군, 민원실 봄맞이 새단장.민원 편의 증진
[충청뉴스큐] 보은군은 군청 민원실 방문 민원인의 편의성 증대 및 산뜻한 민원실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봄맞이 환경정비를 마쳤다고 1일 밝혔다.
군은 기존에 있던 노후된 소파를 민원인의 동선에 맞게 새로 교체했고 테이블과 의자를 추가로 배치해 민원인들이 대기시간 동안 북카페를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했다.
아울러 업무로 바쁜 민원인들이 신속히 서류를 작성할 수 있도록 서서 이용할 수 있는 서류필경대를 구비해 민원 편의를 높였다.
앞서 군은 정보검색대 저시력자를 위한 큰글자 키보드 및 다문화와 외국인 민원인을 위한 인공지능 통번역기 등을 비치하는 등 군민 감동의 민원실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임춘빈 민원과장은 “기존 경직된 관공서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머무는 시간 동안 충분한 휴식과 편안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쾌적한 민원실을 운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4-01
-
보은군, 11개 읍·면 노인복지대학 입학식 성황리 마무리
보은군, 11개 읍·면 노인복지대학 입학식 성황리 마무리
[충청뉴스큐] 보은군은 대한노인회보은군지회 노인복지대학 입학식을 끝으로 군내 11개 읍·면 노인복지대학 입학식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5일 탄부면 노인복지대학 입학으로 시작한 노인복지대학은 학생들의 뜨거운 환호성과 배움에 대한 열정이 합쳐져 그 열기가 어느때보다 뜨거웠다.
그 결과를 반영하듯 지난해보다 65명이 증가한 895명이 노인복지대학에 입학했다.
아울러 올해 읍·면 노인복지대학 학장으로 새롭게 위촉된 △보은읍 김동일 학장님 △장안면 강남구 학장님 △내북면 황성범 학장님 등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특히 지난 26일 회남·회인 노인복지대학 입학식에서는 최재형 군수와 최부림 보은군의회의장이 입학생을 대상으로 배식 봉사를 해 노인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군에 따르면 2011년도부터 시작한 보은군 노인복지대학은 현재까지 8,70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올해는 12월까지 10개월간 총 25강좌로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체조, 노인건강과 식생활 등 건강 프로그램 △생활안전교육, 성교육 및 인권교육 등 교양 프로그램 △노래교실, 실버레크레이션 △현장 학습 등으로 입학생들의 다양한 관심과 욕구에 맞춰 읍·면 운영기관에서 알차게 운영할 예정이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노인복지대학을 통해 노인들의 건강한 문화생활과 평생교육을 실현해 노인 치매, 우울증, 자살 등 심각한 노인 문제를 해결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노년의 즐거움과 삶의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노인 복지정책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9
-
보은군, 2024년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제출
보은군청사전경(사진=보은군)
[충청뉴스큐] 보은군은 다음 달 8일까지 2024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군민의 의견을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개별공시지가’는 전국의 지가 수준을 대표할 수 있는 약 58만 필지를 표준지로 선정하고 그 표준지와 개별토지 간의 특성을 비교해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산정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열람 대상 필지는 16만 4461필지이며 군은 국토교통부 장관이 해마다 공시하는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개별토지 특성을 비교·산정한 후 감정평가법인의 검증을 거쳤다.
개별공시지가는 군청 민원과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직접 열람할 수 있으며 보은군청 누리집과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기간 내 민원과 또는 읍·면 행벙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인터넷 등으로 의견제출서를 제출할 수 있다.
의견을 제출한 토지에 대해서는 비교표준지 선정 및 지가 산정의 적정 여부를 재조사한 후 감정평가법인의 재검증과 보은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4월 30일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이미정 군 토지정보팀장은 “개별공시지가는 국세와 지방세, 각종 부담금 산정 등 조세 부과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중요한 사항”이라며 “군민 여러분의 소중한 재산권 보호와 알권리 충족을 위해 기간 내 반드시 개별공시지가를 확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4-03-29
-
보은군-건국대학교 글로컬팸퍼스, 교육 정책개발 및 지방소멸대응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보은군-건국대학교 글로컬팸퍼스, 교육 정책개발 및 지방소멸대응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충청뉴스큐] 보은군은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와 교육 정책개발 및 지방소멸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7일 군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재형 보은군수,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문상호 총장, 글로컬산학협력단 이승현 단장을 비롯해 관계자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은군 교육 정책개발, 청년정책 및 인구감소 대응, 다문화에 필요한 정책개발 등의 업무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보은군 교육 분야 정책개발 △보은군 지역특화 사업과 건국대학교 라이즈사업 연계 추진 △이주민의 지역 정주를 위한 귀화시험 과정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한국어능력시험 교육과정 운영 △기타 교육 정책개발 등을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문상호 총장은 “대학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지역에 맞는 교육 정책 개발을 통해 보은군 교육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재형 군수는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길 바란다"며 "꼭 필요한 평생학습 강의 개설과 다문화 가정이나 외국이 근로자가 지역에 잘 정학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3-28
-
보은군, 2024 보은 벚꽃길 축제 성공 기원을 위한 ‘보은의 맛 대표 16선 식당’1인 1천원 할인행사 추진
보은군, 2024 보은 벚꽃길 축제 성공 기원을 위한 ‘보은의 맛 대표 16선 식당’1인 1천원 할인행사 추진
[충청뉴스큐] 보은군은 오는 29일부터 열리는 2024 보은 벚꽃길 축제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보은의 맛 대표 16선 식당이 1인당 1천원 할인행사를 한다고 밝혔다.
보은의 맛 대표 16선 식당은 군을 대표하는 착한가격업소와 상권 권역 업소 등으로 이뤄졌으며 올해 처음 개최하는 2024 보은 벚꽃길 축제 성공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행사 기간은 축제 기간인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보은의 맛 대표 16선 식당을 방문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1인당 1천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보은의 맛 대표 16선 식당은 보은읍 △불사조부대찌개 △김세복대추밀냉면 △혜성정육점식당 △고바우순대 △삼오갈비 △보은순대 △중앙식당 △신사동왕족발 △성별식당 △보은닭갈비 △이평식당 △순대나라 △홍가네생태탕 △먹짱 △뿔난돼지 그리고 속리산면 △팔도식당 등 16개 식당이다.
착한가격업소 우종희 회장은 “보은군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2024 보은 벚꽃길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할인행사에 동참하게 됐다”며 “우리 군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많아질 수 있도록 보은의 맛을 널리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혜영 경제전략과장은 “보은군 상권을 대표하는 소상공인들이 자발적으로 할인행사에 참여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며 “이번 보은 벚꽃길 축제 기간 16선 식당에서 보은의 맛도 느끼고 할인도 받고 축제도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3-28
-
보은군, 보청천 벚꽃길 야간조명 설치.새로운 핫플레이스 탄생
보은군, 보청천 벚꽃길 야간조명 설치.새로운 핫플레이스 탄생
[충청뉴스큐] 보은군은 보은읍 보청천 벚꽃길 일원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보청천 벚꽃길은 보은읍 학림리에서 삼승면 달산리 삼탄교까지 수령 20년 이상 된 4,381그루의 벚나무들이 20km에 걸쳐 이어져 있는 보은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명소다.
보청전 벚꽃길은 청주, 대전 등 인근 지역보다 만개 시기가 약 10일 정도 늦어 벚꽃을 미처 구경하지 못한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고 있으며 보청천에 흐르는 물소리를 들으며 가족이나 연인, 친구들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산책도 하고 자전거를 탈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해가 갈수록 인기를 더하고 있다.
군은 보은읍 죽전리에서 탄부면 고승리까지 3.5km 구간에 수목조명 977개, 도로조명 977개, 볼조명 20개, 고보조명 16개, 별빛조명 6개 등 총 2,036개의 경관조명을 설치해 벚꽃이 모두 질 때까지 매일 일몰 때마다 점등돼 관광객들이 밤에도 벚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양방향 구간에는 빨강·파랑·보라색 등 변하는 레이져 조명이 벚꽃길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며 중간중간에 있는 쉼터에는 다양한 조명으로 장식한 포토존이 있어 야간 벚꽃길의 묘미를 보여준다.
아울러 보청천 남다리에서 이평교까지 구간과 보은대교에서 월송리 자전거도로 입구까지 구간에 산책로 데크를 설치해 차량 방해없이 봄의 정취와 익어가는 벚꽃의 향연을 느낄 수 있다.
한편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2024 보은 벚꽃길 축제가 보은읍 보청천 일월에서 펼쳐져 다양한 버스킹 공연과 채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광객들에게 더욱 특별한 경험과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야간에도 끊임없이 벚꽃길 축제장을 찾아주시는 분들을 위해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했다”며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2024 보은 벚꽃길 축제에서 낮과 밤의 아름다운 벚꽃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