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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가 녹는 거 같아요~”
‘같이 펀딩’
[충청뉴스큐] ‘같이 펀딩’ 오디오북 프로젝트 유인나와 강하늘이 스폐셜 V라이브 시청자들과 달콤한 가을 밤을 보냈다. 시청자들이 추천한 인생 책을 라이브로 낭송하고, 두 사람과 두터운 친분을 자랑하는 유희열과 아이유의 인생 책까지 엿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며 훈훈함에 위트까지 어우러진 시간을 만들었다.
유인나와 강하늘은 지난 19일 진행된 MBC '같이 펀딩' 스폐셜 V라이브를 통해 꿀이 뚝뚝 떨어지는 보이스는 물론 꿀케미를 뽐내며 앞으로 완성될 오디오북 프로젝트를 향한 기대감을 키웠다.
유인나는 좋아하는 책과 자신의 장점인 달콤한 목소리를 하나로 만들어 세상에 위로와 응원을 전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같이 펀딩’ 시청자들과 함께 귀로 듣는 책 오디오북을 만들어보겠다고 계획한 것이다. 프로젝트 진행에 앞서 담백한 목소리를 가진 강하늘에게 함께 오디오북을 만들어보자고 제안했고, 강하늘이 흔쾌히 수락하면서 두 배우의 꿀 보이스 컬래보레이션이 성사됐다.
이처럼 유인나와 강하늘이 뭉친 오디오북 프로젝트는 이날 진행된 스폐셜 V라이브를 통해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늦은 밤 예쁜 서점을 배경으로 나란히 앉은 두 사람은 시청자들이 추천해 준 인생 책부터 주변 지인들의 인생 책까지 소개하며 시청자들과 실시간 책으로 소통하는 유쾌하고 따뜻한 시간을 마련했다.
유인나와 강하늘은 먼저 시청자들의 인생 책을 소개했다. ‘같이 펀딩’ 측은 스폐셜 V라이브 진행에 앞서 두 사람에게 어울리는 책 추천부터 시청자들의 인생 책 소개까지 다양한 의견을 받았다. 방송 전까지 약 4000여 건의 사연이 쏟아지며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많은 참여로 완성된 ‘같이 펀딩 시청자가 뽑은 인생 책 베스트 5’. 1위는 4000명 중 230명이 추천한 프랑스 소설가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였다. 실시간 댓글로 정답을 예상하던 시청자들은 두 사람의 깨알 힌트에 금세 답을 알아차렸다. 유인나는 ‘어린 왕자’ 중 기억나는 구절을 이야기하며 “읽을 수밖에 없는 책”이라며 밝히기도.
2위는 윤동주 시인의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로 무려 180명의 추천을 받았다. 강하늘은 영화 ‘동주’에서 윤동주 역할을 맡아 깊은 울림을 줬던 터. 좋아하는 시 ‘바람이 불어’를 낭송해 귀 호강 시간을 마련했다. 유인나는 시집 중 ‘새로운 길’을 특유의 부드러운 음성으로 근사하게 읽었다.
이기주 작가의 ‘언어의 온도’, 이병률 시인의 산문집 ‘끌림’, 박준 시인의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가 뒤를 이었다.
다음은 지인들의 인생 책을 물어보는 시간. 유인나는 먼저 ‘같이 펀딩’의 MC 유희열에게 전화를 걸었다. 유희열은 박민규 작가의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을 인생 책으로 꼽았다. 또 “인나와 하늘이 만드는 오디오북은 최고일 거 같다”며 기대감을 표현했다.
다음 전화 찬스의 주인공은 유인나의 절친이자 강하늘과도 한 작품에 출연한 인연이 있는 아이유였다. 세 사람은 두터운 친분을 자랑하며 유쾌한 수다 타임을 가졌다. 다이어트 중이라는 근황부터 향후 일정까지 소개하며 웃음을 선사한 아이유. 그가 꼽은 인생 책은 제4회 문학동네 대학소설상 수상작 임솔아 작가의 ‘최선의 삶’이었다. 아이유는 “더 나아지기 위해서 우리는 기꺼이 더 나빠졌다”라며 인상 깊었던 구절까지 소개해 시선을 끌었다.
유인나와 강하늘이 준비한 스폐셜 V라이브는 밤 11시 11분 시작돼 자정이 훌쩍 넘어서 종료됐다. 늦은 시간에 진행됐지만 1만여 명이 시청하고 소통하며 따뜻한 시간을 함께 만들었다. 유인나는 부드러운 진행 솜씨는 물론, 시청자들의 댓글을 읽고 소통하는 센스를 발휘했다. 강하늘은 특유의 순박함과 바른 매력을 보여줬다.
두 사람의 호흡을 엿본 시청자들은 “귀가 녹는 거 같아요~”, “오디오북 책만 기다립니다”, “오디오북 제가 영업할게요”, “웬 열 왜 설레고 그래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향후 완성될 오디오북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유인나와 강하늘이 함께 만들 ‘같이 펀딩’ 오디오북 프로젝트는 향후 펀딩을 진행한다.
한편 ‘같이 펀딩’은 혼자서는 실현하기 어려운 다양한 분야의 '가치' 있는 아이디어를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이 확인하고,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같이' 실현해보는 예능이다.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30분 방송된다.
2019-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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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이 넘쳐버렸습니다”
‘놀면 뭐하니?-뽕포유’
[충청뉴스큐] 이제는 트로트 신동이다 MBC ‘놀면 뭐하니?-뽕포유’의 유재석이 트로트 아이돌 ‘유산슬’로 완벽 변신한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강탈한다. 태진아부터 김연자, 진성 등 대한민국 내로라하는 트로트 가수들의 냉철한 평가와 원포인트 레슨까지 받아 트로트의 용을 꿈꾸는 ‘유산슬’의 탄생기에 관심이 집중된다.
오는 21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트로트 신동’ 유재석이 트로트의 용을 꿈꾸는 가수 지망생 ‘유산슬’로 변신해 실전 무대에 오르는 과정을 담은 ‘뽕포유’ 프로젝트가 펼쳐진다.
제작진은 그동안 방송을 통해 보여준 유재석의 트로트에 대한 집념과 열정을 지나칠 수 없어 그의 노래를 대한민국 대표 트로트 가수들에게 들려줬다. 트로트계의 대부 태진아를 비롯해 김연자, 진성 등 다수 전문가들의 냉철한 블라인드 평가를 통해 그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해 과연 그 결과는 어떨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그런 가운데 유재석이 그의 트로트 최애곡 ‘안동역에서’의 주인공 가수 진성의 러브콜을 받았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이번 방송에서 유재석이 진성과 ‘천태만상’ 윤수현의 원포인트 레슨을 받은 후 트로트 가수 지망생 ‘유산슬’로 새롭게 탄생하게 된 순간과 태진아에게 의상 협찬까지 받아 실전 무대에 오르는 전 과정이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진성은 ‘태진아 의상실’서 트로트 아이돌 느낌을 퍼펙트하게 소화한 유재석을 보고 “느낌이 넘쳐버렸습니다”라며 감탄을 쏟아냈다는 전언이다.
공개된 사진 속 분홍빛 반짝이 자켓과 노란 중절모로 ‘저 세상 멋’을 뽐낸 유재석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의 자신감 넘치는 손짓과 티 없이 맑은 미소는 보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며 ‘블랙핑크’보다 강렬한 ‘옐로핑크’의 존재감을 발산한다.
‘놀면 뭐하니?’ 측은 “’뽕포유’를 통해 유재석의 트로트에 대한 진심과 남다른 애정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유재석이 아닌 ’유산슬’로 첫 트로트 무대에 선 그의 모습은 어떨지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트로트 신동’의 면모을 뽐내며 트로트의 용을 꿈꾸는 이무기, ‘유산슬’로 변신한 유재석의 모습은 오는 21일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뽕포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놀면 뭐하니?’는 평소 스케줄 없는 날 "놀면 뭐하니?"라고 말하는 유재석에게 카메라를 맡기면서 시작된 릴레이 카메라로, 수많은 사람을 거치며 카메라에 담긴 의외의 인물들과 다양한 이야기들을 담는다. 매주 토요일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된다.
2019-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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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생각나면 다 하는구나?"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
[충청뉴스큐]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의 정형돈과 장성규, 로켓펀치 연희가 '대한 외국인'들과 더욱 강력한 무아지경 '무덤 TV'을 선보이며 후반전 열정을 폭발시킬 예정이다. 이들은 도전자들과 뜻밖의 '용호상박'을 펼칠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20일 밤 9시 50분 방송되는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에서는 정형돈과 장성규, 로켓펀치 연희가 '무덤 TV'에서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과 글로벌 현피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공개된다.
정형돈과 장성규가 한층 더 풍성한 재미가 더해진 ‘추석 특집 무덤 TV’를 펼친다는 후문이다. 이들은 지난주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과 엎치락뒤치락하며 터키 아이스크림 뺏기, RC카 레이스 대결 등을 이어 긴장감 넘치는 현피 대결 후반전을 선사할 예정이다.
정형돈은 후반전에서 더욱 다양해진 국적의 외국인들과 라틴 댄스 배틀, 상식 대결 등 쫓고 쫓기는 현피 대결을 보여준다고. 그와 연희가 승리를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열정을 폭발시킬 예정인 가운데, 과연 승률 회복에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모은다.
특히 정형돈은 알파고 등장에 긴장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모은다. 그의 출연료 10만원을 뺏으러 온 외국인 최강자 알파고는 상식 대결에서 수준급의 실력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알파고는 한국인인 정형돈도 모르는 상식 문제를 척척 맞히는 '요상한 상식 대결'을 펼쳐 보는 이들을 웃음짓게 할 예정이다.
이어 정형돈과 장성규가 알파고를 번외 경기로 이끌며 주작을 펼친다고 전해져 기대를 모은다. 정형돈은 "그냥 생각나면 다 하는구나?"라며 장성규의 프리한 말재간에 감탄을 했다고. 이들은 쉬지 않는 '선넘는 현피 대결'을 치르며 웃음 폭탄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협동을 통한 훈훈 폭발 기부금 모으기를 이어나가고 있는 ‘마리텔 V2’가 추석 특집 2부를 이어나가며 특별한 재미를 선사하는 콘텐츠 방송들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정형돈-장성규-로켓펀치 연희, 김구라-장영란에 이어 최양락-김학래-정성호, 마마무 솔라는 후반전에서 전반전보다 더욱 강력한 콘텐츠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다채로운 콘텐츠들이 이어지고 있는 ‘마리텔 V2’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오는 21일 토요일 트위치 '마리텔'전용 채널에서는 돌아온 막내딸 안유진과 함께하는 생방송이 펼쳐질 예정이다.
2019-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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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참견 시점’ 송가인, 매니저와 첫 번째 행사 스케줄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충청뉴스큐] ‘전지적 참견 시점’ 송가인이 매니저와 첫 번째 행사 스케줄에 나선다. 이에 핑크빛 팬 사랑을 한 몸에 받으며 위풍당당하게 무대를 펼치는 송가인과 팬들의 남다른 스케일에 깜짝 놀라는 매니저의 모습이 공개돼 관심을 집중시킨다.
오는 21일 방송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 70회에서는 첫 번째 행사 스케줄을 소화하는 송가인과 매니저의 모습이 공개된다.
이번 주 송가인 매니저가 처음으로 송가인의 행사 스케줄에 동행한다. 그녀는 행사장 가는 길을 밝히는 ‘핑크 가드’들의 모습에 “저는 처음 보는 일이었어요”라며 깜짝 놀랐다고 전해져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서 송가인이 팬들의 열렬한 사랑 속에 열창하고 있어 시선을 끈다. 그녀는 완벽한 무대 매너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현장을 흥으로 들썩이게 했다고. 이와 함께 무대 위 그녀의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고 있는 매니저의 모습도 공개돼 훈훈함을 더한다.
마지막으로 무대를 마친 송가인이 핑크빛 팬 사랑을 한 몸에 받으며 행복해하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녀는 파이팅 넘치는 팬들의 응원 구호와 차 트렁크를 가득 채울 정도로 많은 팬 선물에 몸 둘 바를 모르며 마지막까지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는 후문.
어둠을 환히 비추는 핑크빛 팬 사랑을 만끽하는 송가인과 매니저의 모습은 오는 21일 방송되는 ‘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전지적 참견 시점’은 연예인과 최측근들의 말 못 할 고충을 제보 받아 은밀한 일상을 관찰하는 본격 참견 예능 프로그램으로 이영자, 전현무, 송은이, 양세형, 유병재가 출연하며 매주 토요일 밤 11시 5분 방송된다.
2019-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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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숲이 우거진 섬.. 녹서"
MBC ‘신입사관 구해령’ 방송화면 캡처
[충청뉴스큐] '신입사관 구해령' 신세경, 차은우가 드디어 20년 전 과거 사건의 단서를 찾았다. 두 사람은 금서 '호담선생전' 내용에 대한 진위를 파악하던 중 ‘김일목 사초’의 존재를 알게 됐고, 이를 통해 과거 ‘서래원’의 비밀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게 된 것. 특히 이 사초가 숨겨진 곳이 이림의 거처 ‘녹서당’이라는 사실이 드러나며 다음 주 마지막 회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수목 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 35-36회에서는 '호담선생전'의 진위 여부를 쫓던 구해령과 이림이 사라진 ‘김일목 사초’와 '녹서당'의 비밀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신세경, 차은우, 박기웅이 출연하는 '신입사관 구해령'은 조선의 첫 문제적 여사 구해령과 반전 모태솔로 왕자 이림의 '필' 충만 로맨스 실록. 이지훈, 박지현 등 청춘 배우들과 김여진, 김민상, 최덕문, 성지루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폐주 희영군 이겸의 어진을 발견한 해령과 이림은 충격 속 대화를 이어갔다. 자신이 역적의 딸임을 밝힌 해령은 "아버지께서 무슨 누명을 쓰셨는지, 서래원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호담은 왜 폐주가 되었는지 알고 싶습니다. 이해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고, 이림 역시 해령의 말에 공감했다.
행궁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해령은 무작정 오라버니 구재경의 방으로 향했다. 한참을 살피던 해령은 돌돌 말린 종이 하나를 발견했고, 이를 통해 ‘김일목’이라는 사관이 사초 내기를 거부해 참형을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반면 자신의 출생에 대해 의문을 품은 이림은 승정원일기까지 보게 됐다. 이를 알게 된 이진은 이림을 찾아 "폐주의 일이다. 니가 이리 나서서 관심 가질 필요는 없어"라고 말했고, 이림은 "왜 승정원일기에는 제가 태어난 것에 대한 기록이 한 줄도 없는 겁니까"라고 질문했다.
뾰족한 대답을 내놓지 못하는 이진의 모습에 감정이 북받쳐 오른 이림은 그 길로 현왕 함영군 이태의 침전을 찾아갔다. 함영군은 "한순간이라도 소자를 사랑하신 적이 있으십니까"라는 이림의 절절한 질문에 끝내 답하지 않고 냉담하게 돌아섰다.
의심이 확신이 되는 순간 망연자실한 이림은 눈물을 흘렸고, 애처로운 눈빛으로 그를 바라보던 해령은 조용히 이림을 품에 안고 토닥였다. 해령의 품에서 무너지는 이림과 그런 그를 따뜻하게 감싸는 해령의 애틋한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어 늦은 밤 궁궐 곳곳에 긴장감이 감돌았다. 궁녀와 내관들이 비밀스럽게 서책을 옮기는 모습이 포착됐기 때문. 다음날 날이 밝자 존재를 드러낸 서책의 제목은 다름 아닌 '호담선생전'.
호담선생전에 따르면 호담과 영안은 이 나라의 변화를 위해 뜻을 모아 ‘서래원’을 만들었다. 그러나 사람들의 눈에 비친 서래원은 계집과 천것들이 어울리며 오랑캐의 글을 배우는 곳에 불과했다. 희망에 부풀었던 젊은이들은 칼날 앞에 힘없이 쓰러져갔고, 그렇게 호담과 영안도 그날 밤 목숨을 잃었다.
아버지와 서래원 사람들의 마지막이 이처럼 잔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해령은 이림을 찾아갔다. 이림은 "난 알아야겠어. 내가 태어나고 폐주가 죽던 날,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라고 말했고, "아무리 믿고 싶지 않은 사실이라도, 마주할 자신이 생겼다"는 이림에게 해령은 사관 김일목의 사라진 사초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어 두 사람은 당시 김일목과 함께 예문관에서 일했던 사관 중 유일하게 살아있는 심학주를 찾아가 20년 전 김일목이 참형 당하던 날의 진실을 마주했다. 죽기 직전 일목은 학주에게 "언젠가는 푸른 숲이 우거진 섬을 찾아가시게 그곳에 직필이 있네"라는 말을 남겼고, 이 말을 전해 들은 해령과 이림은 급히 일어서 '녹서당'으로 향했다.
녹서당의 현판을 바라보던 이림은 "푸른 숲이 우거진 섬.. 녹서"라고 확신했다. 녹서당 어딘가에 사라진 사초가 있다는 직감으로 서로를 마주 보는 두 사람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소름을 유발하며 다음 주 마지막 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신입사관 구해령' 35-36회를 본 시청자들은 "녹서당 이름 이쁘다 생각했는데 반전 대박", "도원대군 이림왕자 눈물연기 장인", "담주가 끝이라니 슬프다", "오늘 꿀잼. 시간 순삭", "녹서당에 그런 뜻이 있었다니. 다음 주도 본방사수" 등 호평을 쏟아냈다.
신세경, 차은우, 박기웅이 출연하는 '신입사관 구해령'은 다음 주 수, 목 밤 8시 55분에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2019-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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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펀딩’ 미리 듣는 유인나-강하늘 오디오북 커밍순
‘같이 펀딩’
[충청뉴스큐] ‘같이 펀딩’ 오디오북 프로젝트 유인나와 강하늘이 하루의 끝자락 밤 11시 11분에 깜짝 V스폐셜 라이브를 진행한다.
이번 V라이브에서 유인나와 강하늘은 시청자들이 두 사람의 오디오북 프로젝트를 위해 추천해준 책을 선정해 직접 읽어본다. 또 실시간으로 시청자들이 전하는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소통할 예정이다.
‘같이 펀딩’ 측은 “오늘 밤 11시 11분 유인나와 강하늘이 함께하는 스폐셜 V라이브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같이 펀딩’은 혼자서는 실현하기 어려운 다양한 분야의 '가치' 있는 아이디어를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이 확인하고,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같이' 실현해보는 예능.
유인나는 유준상의 태극기함, 노홍철의 소모임에 이어 ‘같이 펀딩’ 세 번째 주자로 나섰다. 평소 ‘세상에 어떤 쓸모가 있는 사람이면 좋을까?’라고 늘 생각했다던 유인나는 사람들이 친근하게 여겨준 목소리로 오디오북을 만들어 보고자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라디오 DJ로 활약하던 당시 꿀이 뚝뚝 떨어지는 달콤한 목소리를 가졌다고 해 '꿀디'라고 불리던 유인나는 영화 ‘동주’에서 윤동주 역할을 맡아 큰 울림을 줬던 배우 강하늘에게 오디오북을 함께 만들자고 제안했다. 이에 강하늘이 흔쾌히 승낙하면서 두 사람의 설렘 가득한 만남이 성사됐다.
듣는 사람의 마음을 위로하는 목소리를 가진 두 배우의 모습은 ‘같이 펀딩’ 4회를 통해 소개돼 큰 화제를 모았다. ‘같이 펀딩’ 측은 방송 후 유인나와 강하늘에게 어울리는 책부터 시청자들의 인생 책 추천까지 다양한 의견을 받고 있는데, 18일 기준 4,500여 건의 의견과 응원 댓글이 게재되는 등 뜨거운 반응을 확인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오늘 밤 11시 11분 진행될 스폐셜 V라이브는 책으로 소통하기 시작한 유인나와 강하늘이 늦은 가을밤 시청자와 실시간으로 대화하면서 설렘과 위로, 응원까지 나누는 가슴 몽글몽글한 시간을 만들 것으로 보인다.
유인나와 강하늘은 뜨거운 응원을 보내준 시청자들의 사연을 살펴보고 시청자들이 추천해 준 책을 선정해 직접 읽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 V라이브 시청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스폐셜V 라이브는 두 사람이 완성할 오디오북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유인나와 강하늘이 함께 만드는 오디오북은 향후 펀딩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같이 펀딩’는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된다.
2019-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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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리틀 텔레비전 V2' 최양락, '2019년 알까~기' 시전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
[충청뉴스큐]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에서 최양락이 '2019년 알까~기'를 진행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의 코믹 해설과 예측 불허한 알까기 대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팽여사' 팽현숙과 모르모트 PD가 대국을 시작하기 앞서 뜻밖의 악연을 공개할 예정이어서 궁금증을 모은다.
오는 20일 금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되는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에서는 ‘최유잼 양락쑈’ 후반전에서 최양락과 정성호가 폭소 만발 ‘알까기 해설’을 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추억의 레전드 개그들로 시청자들의 폭소를 불러낸 개그맨 최양락이 정성호와 '알까기 해설'로 등장한다. 그는 전반전에서 충청도식 말투로 선사한 꿀잼에 이어 후반전에서 더욱 자유로워진 입담을 폭발시킬 것으로 보인다.
최양락은 알까기 대전에 등장한 '팽여사' 팽현숙의 등장에 당황한 모습으로 콘텐츠의 재미를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후문이다. 그는 오디오 쉴 틈 없는 팽현숙의 수다본능에 어찌할 바를 몰라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어 팽현숙과 모르모트 PD의 뜻하지 않은 '분량 확보 실패'에 제작진 모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팽현숙은 자신을 닮았다는 '핑크모트'의 존재로 생긴 원한을 보상하듯 빠르게 모르모트 PD의 장기 중 왕을 빠르게 아웃 시켜 버렸던 것. 뿐만 아니라 최양락이 "대국 끝났다"라며 깔끔하게 팽현숙과 모르모트 PD의 '장기까기' 대국의 끝을 알려 과연 이들의 분량은 이대로 끝이 나게 될지 궁금증을 모은다.
그런가 하면 지난주 신문물에 당황하고 실시간으로 시청자들과 소통하지 못했던 최양락은 후반전에서는 '수미성호'로 변신해 알까기 대국에 완벽하게 적응 완료된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정성호와 함께한 그는 추억 속 단발 가발까지 쓰고 나와 알까기 대국의 해설자로 폭소가 만발하는 해설을 펼쳐 보는 이들을 웃음짓게 한다.
최양락과 정성호가 진행하는 '2019년 알까기 대국'에는 김학래와 셋째딸 송하영, 하승진부터 팽현숙까지 다양한 선수들이 등장할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모은다.
협동의 소중함과 기적을 선보인 ‘마리텔 가족들’의 기부금은 다양한 사회 기관에 사용되며 사회 곳곳에 긍정의 기운을 퍼트리고 있다. 앞으로도 계속 기부금 모으기를 이어나갈 예정인 ‘마리텔 V2’는 기발하고 신박한 콘텐츠 방송들을 통해 금요일 밤을 웃음으로 물들이고 있다.
한편 다양한 매력의 콘텐츠 방송들이 이어지는 ‘마리텔 V2’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오는 21일 토요일에는 트위치 '마리텔' 전용 채널에서 본 방송과는 또 다른 매력의 콘텐츠 생방송이 펼쳐질 가운데 막내딸 안유진의 화려한 귀환이 예고돼 기대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2019-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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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손님으로 만난 승국이, 노래를 정말 잘했어요”
MBC ‘라디오스타’
[충청뉴스큐] ‘라디오스타’에 갑을 관계로 묶인 임창정과 승국이 그리고 김대희와 김지민이 출연해 거침없는 ‘갑을 전쟁’을 선보이며 수요일 밤을 유쾌한 웃음으로 물들였다. 이와 함께 배우 윤상현이 첫 스페셜 MC로 출격하며 색다른 재미를 더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는 임창정, 승국이, 김대희, 김지민이 출연하는 ‘갑을 전쟁’ 특집으로 꾸며졌다.
첫번째 스페셜 MC로 출연한 윤상현은 아내 메이비의 적극적인 권유로 스페셜 MC를 수락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라디오스타’가 뭐 별거냐 하면서 스튜디오 문을 잡으려고 하는데 배가 아프더라”며 극도의 긴장감을 토로해 의외의 재미를 선사했다.
임창정은 얼마 전 15집을 발매한 가수이자 데뷔 4개월차 트로트 가수 승국이의 프로듀서 자격으로 ‘라디오스타’에 방문했다. 그는 “승국이와 그 친구가 내 족발 가게에 매일 같이 오는 단골이었다. 어느 날 가게에서 술을 마시다가 기분이 한껏 업 돼서 같이 노래방을 갔는데, 노래를 너무 잘하더라”며 첫 만남을 회상했다.
오는 11월 다섯째 출산을 앞둔 다둥이 아빠 임창정은 첫째 아들을 언급하면서 “뭘 물어도 본체만체하더라. 사춘기가 왔나 했는데, 알고 보니 사춘기 연기였다”며 “일부러 사춘기 흉내를 내다가 답답했는지 스스로 포기하고 원래대로 돌아오더라”고 전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이후 김국진에게 부탁할 것이 있다고 밝힌 임창정은 “형님의 꿈을 아들이 이뤄줄 테니깐, 형님께서 후원을 좀 해줬으면 좋겠다. ‘갓파더’가 되어 달라. 큰 애가 형님을 이길 것”이라고 말했고, 김국진은 “난 못 이겨~”라고 자신만만하게 화답해 웃음을 더했다.
임창정과 함께 출연한 트로트 가수 승국이는 자신의 연습생 동기였던 메이비, 손담비, 가희, 이재윤, 정동하 등을 언급하며 “한 10년 정도 아이돌 연습생 생활을 한 것 같다. 27살까지 음악을 하다가 안 돼서 포기했다. 그 후 형과 횟집을 하게 됐다”고 털어놓았다.
승국이는 슈퍼주니어의 멤버를 선발하는 오디션을 봤던 사연도 고백했다. 승국이는 “SM에서 길거리 캐스팅을 제안받았고, 당시 13명의 그룹을 기획한다고 했다. 그 당시엔 13명이 가수를 한다고 하니 납득도 안 되고, 의심이 갔다. 도저히 엄두가 안 나서 중간에 포기했다”고 털어놓았다.
강렬한 ‘앵그리 눈썹’으로 시선을 강탈한 김대희는 눈썹에 대한 만족을 드러내며 “스타일리스트가 눈썹이 아래로 쳐진 게 바보 같다고 밀어줬다. 처음엔 괜찮았다”고 답했다.
김대희는 1960년대 인기 가수이자 외삼촌인 故 정원에 대해 언급하면서 눈길을 사로잡았다. “왜 연예인 인맥이 있다고 진작 말하지 않았나”는 김구라의 말에 김대희는 “돌아가셨다”고 대답해 순간 장내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김대희는 외삼촌과 관련된 에피소드로 “태진아 선배님과 마주쳐서 인사한 뒤 외삼촌이 정원이라고 했다. 그랬더니 ‘네가 정원이 형 조카냐’면서 10만 원짜리 수표를 주시더라”라고 털어놓았다. 이를 들은 MC들은 “오늘 이야기했던 것 중에 제일 재밌다”며 놀라워했다.
집안에서 서열이 꼴등이라고 고백한 김대희는 “아내와 딸의 대화를 우연히 들었다. 막내가 ‘엄마 집에 라면 있냐’고 묻더라. 그래서 아내가 ‘끓여줄까’ 했더니 ‘아니 아빠 술 먹고 개 되면 끓여주려고’라고 답하더라”며 “술 먹고 실수한 적이 없는데 어디서 배웠을까 싶었다”고 씁쓸해했다.
김지민은 절친 개그우먼 박나래 덕분에 외모 콤플렉스를 극복했던 사정을 고백했다. 데뷔 초반 외모에 대한 자존감이 낮았던 김지민은 “내 얼굴이 너무 평범한 것 같아 성형외과를 찾은 적이 있다. 턱에 각이 있어 턱 수술을 할까 했더니, 의사가 턱 깎으면 음식을 못 먹을 수도 있다고 하더라. 이어 코를 할까 했더니, 의사가 밋밋한 얼굴에 분필 올려놓은 거 같을 수 있다고 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절친 박나래를 찾아간 김지민은 “나래가 턱 돌려 깎기는 하지 말라고 하더라. 자기가 너무 힘들었다고”라며 “쌍꺼풀만 하라고 해서 눈을 살짝 집었다”고 말했다.
김지민은 다니엘 헤니와 뽀뽀할 뻔했던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과거 다니엘 헤니가 ‘개그콘서트’에 출연했을 때 그와 키스 신을 연기했던 김지민은 “원래는 뽀뽀하는 시늉만 하는 거였는데, 갑자기 다니엘 헤니가 나를 보면서 ‘진짜 할까’ 하더라. 순간 너무 놀라서 고개를 돌려버렸다. 시간을 돌리고 싶다”고 털어놓았다. 이를 듣던 안영미 또한 크게 실망하며 “헛똑똑이다. 내가 널 그렇게 키웠니?"라고 분노해 웃음을 더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역시 갓창정 예능도, 노래도 대박”, “승국이 음색 쩐다.. 노래 겁나 잘하네”, “김대희 눈썹만 봐도 웃겨 ㅋㅋㅋㅋ”, “김지민 폭로형 개그우먼 ㅋㅋㅋ 열일” “윤상현 씨 수고많으셨어요 응원합니당”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음 주 ‘라디오스타’는 오윤아, 김수용, 아이린, 하승진이 출연하는 ‘인체탐험 거인의 세계’ 특집으로 꾸며질 것이 예고돼 기대를 모은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4MC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19-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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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관 구해령' 신세경-차은우, ‘폐주=호담’ 정체 알았다
MBC ‘신입사관 구해령’ 방송화면 캡처
[충청뉴스큐] 신입사관 구해령 신세경, 차은우가 마침내 폐주의 정체를 알게 됐다. 폐주의 어진을 발견한 신세경이 그가 어린 시절 서래원에서 마주했던 호담선생이 폐주라는 사실을 깨달은 것. 여기에 차은우가 폐주의 친아들임이 드러나면서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수목 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 33-34회에서는 구해령과 이림이 마침내 호담의 정체를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신세경, 차은우, 박기웅이 출연하는 '신입사관 구해령'은 조선의 첫 문제적 여사 구해령과 반전 모태솔로 왕자 이림의 '필' 충만 로맨스 실록. 이지훈, 박지현 등 청춘 배우들과 김여진, 김민상, 최덕문, 성지루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먼저 여사 송사희와 왕세자 이진의 추문으로 궁궐 안이 어수선한 가운데 조정에서는 사희를 탓하고 여사 제도에 대한 부정적인 상소가 빗발쳤다. 이진은 정사에는 관심이 없고 오로지 추문에 집중하는 대신들에게 "내가 일방적으로 마음을 품고 벌인 일"이라며 "확인되지도 않은 일로, 한 사람에게 평생의 낙인을 찍으려 하는 건 경들이다"라고 큰소리쳤다.
현왕 함영군 이태는 이진과 사희의 추문에 "세상에 이런 추잡한 소문이 또 어디 있느냐?"면서 이림의 혼사를 없던 일로 만들었다. 애초에 사희를 이림의 삼간택에 올린 좌의정 민익평은 사희를 찾아가 "자네는 내 사람이네. 그러니 한 번쯤은 목숨을 살려주는 것이야"라고 겁박했다.
혼사가 무산된 가운데 이림은 스무 번째 생일을 맞았다. 내관 허삼보의 정성스러운 축하를 받은 그는 대비 임씨와 함께 폐주 희영군 이겸의 묘를 찾아 제사를 지냈다. 사관으로서 동행한 해령은 대비가 폐주의 제사를 지내고, 이림을 데려온 것에 대해 의문을 품었고, 이림 역시 의아하긴 마찬가지였다.
제사를 마치고 대비가 차려준 생일상을 받은 이림은 "머지않은 날에 도원에게 꼭 맞는 규수를 찾아주겠습니다"는 대비의 말에 "소자 이제 혼인은 하고 싶지 않다"고 잘라 말했다.
또 이림은 "불편해하지 말거라"라고 해령에게 말했다. 이어 그는 "조심하고 있는 겁니다. 무심결이라도 제가 마마를 전처럼 대할까 봐요"라는 해령에게 "난 너한테 최선을 다했고, 미련은 없어. 그러니까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대해줘. 나도 노력하고 있으니까"라고 말해 씁쓸함을 더했다.
그날 밤 이림은 곤룡포를 입은 어느 남자가 자신을 다정하게 부르는 꿈을 꾸고 잠에서 깼다. 밤공기를 쐬러 나간 곳에서 해령과 마주친 이림은 폐주에 대한 의문을 표했고, 해령 역시 뭔가 이상하다는 점에 동의했다. 처소로 돌아가던 해령은 자신의 오라버니 구재경과 모화가 함께 있는 모습을 발견, 의문은 더욱 커져만 갔다.
다음날 궁으로 돌아가던 해령, 이림, 대비 임씨 일행이 습격을 받았다. 몸을 숨기고 있던 복면 자객들이 이림을 향해 화살을 쏘기 시작했고, 아수라장이 된 상황에서도 이림은 온몸으로 해령을 감싸 안아 보호했다. 일순간 화살이 멎었고, 품 안의 해령이 무사함을 확인한 이림은 뒤늦은 고통을 느끼며 쓰러졌다. 해령을 보호하다 어깨에 화살을 맞은 것.
이림의 사고 소식을 전해 들은 이진은 한걸음에 달려왔고, 괴한의 급습이 익평의 소행이라고 생각한 함영군은 익평에게 "자네가 정신이 나간 게 틀림없지. 어찌 감히 이 나라 대군에게 활을 겨눌 생각을 해?"라고 분노했다. 하지만 익평은 오히려 목소리를 높이며 "도원대군은 폐주의 적장자이다. 도원대군은 살아있을 이유도, 살아있을 필요도 없습니다"라고 말해 두 사람 사이 균열을 예고했다.
그 시각 해령은 자객들이 사용한 화살촉이 뭉툭한 것을 발견하고 이림, 이진을 찾아가 "이건 기습이 아니라 기습을 하는 시늉만 한 거라고요"라고 말했다. 이에 "대체 누가 뭘 위해서 이런 짓을 한단 말이냐?"는 이진에게 이림은 "이유는 하나밖에 없습니다. 제가 폐주의 무덤을 다녀왔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날 밤 해령과 이림은 하룻동안 벌어진 일을 되돌아봤고, '호담'과 '영안'이라는 이름에 집중했다. 이 가운데 영안이 우두종서를 지은 사람이라는 사실을 떠올린 해령은 "전부 다 연결되어 있다. 해령과 영안, 저에게 우두종서를 전해줬던 의녀님도"라고 말했다.
이에 이림은 지난 꿈을 떠올리며 그 꿈이 단순한 꿈만은 아닐 것 같다는 직감에 꿈속의 장소로 향했다. 행궁의 외딴 사당 앞에 멈춰선 이림과 해령은 낡은 문을 열고 사당으로 들어갔고, 그곳에서 곤룡포를 입은 폐주 이겸의 어진을 발견했다.
어진 속 이겸의 얼굴을 확인한 이림은 "꿈이 아니었어.."라며 경악했고, 이겸의 얼굴을 올려다보던 해령은 어린 시절 자신에게 서책을 건네며 본인이 "호담이라 부르거나 호담선생"이라고 말했던 이겸을 떠올렸다. 폐주 희영군 이겸이 이림의 친아버지일 뿐만 아니라 호담선생이었던 것. 마침내 호담선생의 정체를 알게 된 두 사람은 '서래원'의 진실에 한 발 더 다가가며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신입사관 구해령' 33-34회를 본 시청자들은 "드디어 호담과 영안 이야기가 풀리네요", "마지막까지 쫄깃해요 대박 ", "이제 해림이들이 과거에 대한 실마리를 하나씩 풀어나가겠네요", “이림이가 해령이 지켜줄 때 심쿵”, "과거가 풀리니까 완전 더 흥미진진" 등 호평을 쏟아냈다.
신세경, 차은우, 박기웅이 출연하는 '신입사관 구해령'은 오늘 목요일 밤 8시 55분에 35-36회가 방송된다.
2019-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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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의원, 혐의 감추기 위한 조국의 피의사실 공표 제한 공보준칙 개정 꼼수 막는다
김현아 의원
[충청뉴스큐] 이하부정관, 오얏나무 밑에서 갓을 다시 고쳐 쓰지 말라고 했지만 피의자 조국 장관에게는 통하지 않는 말이다.
피의자 조국 장관은 검찰개혁이라는 미명하에 자신과 가족의 범죄 혐의를 숨기기 위해 피의사실 공표를 제한하는 공보준칙 개정에 나섰다. 이미 피의사실 공표는 법으로 금지되고 있으며, 검찰 등 수사기관이 이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에도 자신의 혐의를 덮기 위해 늘 그래왔던 것처럼 얄팍한 꼼수를 부리고 있다.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지만 모두가 지금은 때가 아니라고 하는데도, 민주당의 엄호를 받으며 국회의 감시를 받지 않는 행정입법을 강행할 기세다. 이처럼 국회를 패싱하고 행정입법 만능주의 꼼수에 빠진 문 정권을 막기 위해 김현아 의원은 국회가 정부의 행정입법을 감시하고 수정을 요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국회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
현행법에는 대통령령 등 행정입법이 제정, 개정, 폐지된 때에는 10일 이내에 이를 국회 소관위원회에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 위원회는 이를 검토해 법률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 경우 해당 부처장에게 이를 통보하고, 처리계획과 결과를 보고받을 수 있도록 규정돼있다. 하지만 위원회 통보 효력이 사실상 권고 수준에 그쳐, 이번 공보준칙 개정처럼 정부가 이를 악용 국회를 패싱하고 행정입법을 남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개정안은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정부의 행정입법을 심사해 상당한 문제점이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행정기관의 장에게 시정을 요구할 수 있도록 하고, 해당기관의 장은 3개월 내에 처리결과를 상임위에 보고하도록 했다.
또한 행정기관의 장이 시정요구를 받고도 기간 내에 처리결과를 보고하지 않는 경우에는 본회의에 부의해 그 효력을 상실토록 했다.
김현아 의원은 “비단 피의자 조국 장관의 공보준칙 개정 꼼수뿐만 아니라, 문 정권이 국회를 패싱하고 행정입법을 통해 국회의 입법권을 무력화시키려는 시도가 도를 넘고 있다.”며 “정부가 강행하고 있는 민간 분양가 상한제도 정부 임의대로 조건을 완화하고 소급적용하도록 주택법 시행령을 개정해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국회는 행정부를 감시하고 견제할 권한을 국민으로부터 부여받은 만큼, 이번 개정안을 통해 정권의 입맛대로 행정입법이 악용되지 못하도록 정당한 국회의 권한을 행사할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이 통과되면 조국 장관의 공보준칙 개정 꼼수나 김현미 장관의 민간 분양가 상한제 강행처럼 국민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독선과 오만으로 추진돼온 문 정권의 나쁜 정책들이 근절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9-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