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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보건환경연구원 “봄나물 씻어서 드세요”
광주보건환경연구원 “봄나물 씻어서 드세요”
[충청뉴스큐]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26일 봄나물은 반드시 흐르는 물에 충분히 세척한 후 섭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1월부터 3월 중순까지 실시한 ‘봄철 다소비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에서 부추·돌나물 등 7건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잔류농약이 검출됐다.
이번 검사는 서부·각화농산물도매시장, 대형마트, 재래시장, 로컬푸드 직매장 등에서 유통·판매되는 미나리, 달래, 쑥, 취나물 등 봄나물류 13개 품목, 213건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340개 항목을 분석했다.
검사 결과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한 농산물은 7건으로 부추 3건, 돌나물, 머위, 봄동, 세발나물 각 1건이었다.
농약성분은 포레이트, 리뉴론,프로사이미돈 등 5종으로 살충제와 살균제 성분이 기준초과로 나타났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기준초과 농산물을 식품의약품안전처 부적합 긴급통보시스템에 신속히 등록하고 압류, 폐기해 시중 유통을 막았다.
또 생산·판매자 관할 행정기관에 통보해 도매시장 출하제한,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이 이뤄지도록 조치했다.
정현철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농산물의 미량 잔류농약은 세척과 가열 조리 과정에서 대부분 분해되므로 섭취하기 전에 물에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충분히 세척해야 한다”며 “특정 시기에 소비량이 증가하는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강화해 안전한 먹거리 환경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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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리·벚꽃·유채꽃·장미·이팝나무 ‘봄꽃지도’ 보며 나들이 떠나요
개나리·벚꽃·유채꽃·장미·이팝나무 ‘봄꽃지도’ 보며 나들이 떠나요
[충청뉴스큐] 광주광역시와 광주관광공사는 지역 곳곳에 핀 봄꽃 명소와 문화·예술 관광지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봄꽃 지도’를 제작했다.
‘봄꽃 지도’는 봄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는 시민과 여행객들이 3~5월 지역 봄꽃 명소를 둘러보고 주변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제작했다.
지도에는 개화시기별로 ▲개나리 ▲벚꽃 ▲유채꽃 ▲장미 ▲이팝나무 등 15곳의 봄꽃 명소를 소개했다.
또 인근 미술관, 박물관 등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문화예술기관과 민간 운영 전시관 등의 위치 정보를 담았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시립미술관 등은 봄을 맞아 각종 전시이벤트를 열고 있으며 마을 곳곳에 있는 작은 미술관 등도 특색있는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또 5월 ‘박물관·미술관 주간’에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으로 꽃과 함께 예술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봄꽃 지도는 광주문화관광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으면 된다.
각종 전시·행사 내용은 홈페이지 행사 일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준영 신활력추진본부장은 “봄꽃과 함께 다양한 전시를 관람하면서 예술여행도시 광주를 만끽하길 바란다”며 “올해는 문화예술과 더불어 스포츠, 축제, 야간 관광 등 여행객들이 광주를 즐길 수 있는 관광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4-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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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민주역사자원 발굴·활용 정책토론회
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충청뉴스큐] 광주광역시는 27일 오후 빛고을시민문화관 다목적실에서 ‘광주 민주역사 자원 발굴 및 활용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광주3·1운동, 광주3·15의거, 광주4·19혁명 역사를 중심으로 인물과 현장 등 자원 발굴과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사건별 민주역사 자원을 발굴하고 정책 활용 계획을 수립하는 등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토론회 좌장은 역사학자인 신주백 성공회대학교 교수가 맡아 광주3·1운동, 광주3·15의거, 광주4·19혁명 등 역사분야 주제발제와 토론을 한다.
먼저 노성태 남도역사연구원장이 ‘광주3·1운동 기념시설 및 활용방안’, ‘광주3·15의거 과제 및 활용방안’, ‘광주4·19혁명 과제 및 활용방안’ 등을 주제발제하고 토론은 이건상 광주시교육청 협업조정관과 광주민주역사 정책 자문위원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광주시는 토론회 이후 광주공원, 사직공원, 양림동 일대 민주역사 현장을 답사하고 역사문화 활용 정책에 대해 꾸준히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또 동학, 항일의병, 광주 학생독립운동, 5·18민주화운동, 6월항쟁 등 광주 민주역사 사건별 심화 토론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한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해 동학에서 촛불혁명을 총망라한 역사적 사건을 정립하고 정신 계승 및 기념사업의 방향을 설정하는 총괄 토론회를 개최했다.
박용수 민주인권평화국은 “광주는 역사의 고비마다 정의를 위해 앞장서며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를 이끌어온 민주인권평화 도시”며 “광주의 역사적 사건에 대한 주제별 심화 토론회를 개최해 광주 민주역사 정신이 계승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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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농민공익수당 신청하세요”
광주시 “농민공익수당 신청하세요”
[충청뉴스큐] 광주광역시는 4월 1부터 5월 10일까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24년 농민공익수당’을 신청받는다.
대상은 2023년 1월 1일 이전부터 계속해 광주광역시에 주소와 농업경영정보을 두고 실제 농업에 종사하고 있으면서 전년도 기본형직불금을 지급받은 농업경영체 경영주 또는 가축·곤충 사육 농업경영체 경영주다.
다만 농업경영체 공동경영주, 부부 또는 동일 세대이면서 경영체를 분리해 여러 건으로 등록한 경우 한 사람만 신청할 수 있다.
2022년도 농업 외 종합소득이 연 3700만원 이상이거나 공무원, 보조금 부정수급자, 농업 관련 법규 위반자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광주시는 자격 및 요건 검증, 이의신청 접수 및 확인을 거쳐 지급대상자를 확정하고 6월 중 농가당 연 60만원의 광주선불카드로 농민공익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다.
‘농민공익수당’은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3대 공익가치 수당’ 중 하나로 지난해 첫 시행됐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농민공익수당이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증진하고 농가 경영안정,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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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저수지 4곳 안전관리 실태점검
광주시, 저수지 4곳 안전관리 실태점검
[충청뉴스큐] 광주광역시는 자치구,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남구 이장제, 북구 석저제·금곡제, 광산구 두정제 등 저수지 4곳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점검을 오는 4월 1일부터 5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시설관리 주체인 5개 자치구의 철저한 안전관리를 유도하고 재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해 조속한 보수·보강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자치구에서 관리하고 있는 저수지 88개소, 시 상수도사업본부에서 관리하는 댐 3개소 중 89%인 81개소가 축조된 지 50년 이상이 된 노후시설물이다.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 에 대비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광주시와 5개 자치구는 지난 2월23일부터 3월29일까지 지역 저수지와 댐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섰다.
광주시는 이번 점검에서 ▲저수지 안전점검 적정 실시여부 ▲저수지 관리자 지정 및 비상연락망 정비 여부 ▲저수지·댐 안전관리자 교육현황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박남주 시민안전실장은 “여름철 집중호우 등 기상이변으로 인해 저수지·댐 등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호우로 인한 재해 및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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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화재단 제5대 대표이사에 노희용 전 동구청장 내정
광주문화재단 제5대 대표이사에 노희용 전 동구청장 내정
[충청뉴스큐] 광주광역시는 광주문화재단 제5대 대표이사에 노희용 전 광주광역시 동구청장을 내정했다.
광주시는 지난 22일 임원추천위원회로부터 최종 2명을 추천받아 후보자 적격 여부를 검토했으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노희용 전 광주 동구청장을 적임자로 낙점했다.
노 내정자는 지방고시 1회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광주시 사회복지과장, 문화수도정책관, 공보관, 문화관광정책실장을 거쳐 민선 5~6기 광주 동구청장 등을 지냈다.
문화예술행정과 정책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공공조직 경영능력 및 경험 등이 풍부해 문화재단 대표이사에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광주시는 오는 4월 5일 광주시의회에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요청하고 23일 인사청문회를 거쳐 최종 임명할 예정이다.
2024-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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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기업 ‘실증도시’ 광주에 둥지 튼다
인공지능 기업 ‘실증도시’ 광주에 둥지 튼다
[충청뉴스큐] ‘대한민국 인공지능 대표도시’ 광주에 데이터·헬스케어·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의 인공지능 기업들이 둥지를 틀고 있다.
이들 기업과 업무협약이 잇따르면서 인공지능 산업생태계가 보다 탄탄하게 다져질 전망이다.
광주광역시는 25일 오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메타빌드, 로제타텍, 원더풀플랫폼, 한국버스방송, 아이메디신, 가온플랫폼, 칠로엔, 엔엑스 등 8개 인공지능 기업들과 175~182번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메타빌드 조풍연 대표이사, 로제타텍 조영진 대표이사, 원더풀플랫폼 황성택 부사장, 한국버스방송 장강서 대표이사, 아이메디신 강승완 대표이사, 가온플랫폼 조만영 대표이사, 칠로엔 조성인 대표이사, 엔엑스 남주현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기업들은 법인 또는 지역사무소 설립을 통해 인공지능 전문분야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추진해 광주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 전문인력 양성 등 광주지역 신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주요 협약 내용은 ▲광주 인공지능 전문분야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술개발 과 사업화 추진, 기술·정책 자문 등 수행 ▲인공지능 전문분야 인재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광주법인 또는 지역사무소 설립 ▲인공지능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 개발·운영과 기업 홍보 ▲인공지능 분야 전문인력 교육 및 취업 프로그램 기획·추진 등이다.
기업 대표들은 “인공지능 솔루션이나 제품 등을 개발해 활용하거나 실증할 수 있는 환경은 대한민국에서 광주가 유일하고 기업에게 너무 소중한 환경이다”며 “광주는 국가인공지능데이터센터와 인재가 있고 실증을 할 수 있는 등 산학연이 잘 연결돼 있다.
인공지능을 개발하는 기업은 자연스레 올 수밖에 없는 곳이다.
인공지능 대표도시 광주에서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국내 유일 세계적인 수준의 국가인공지능데이터센터 서비스 개시로 1000여 개의 인공지능 기업지원 준비를 마쳤다.
올해 말에 실증·창업동, 초대형 드라이빙 시뮬레이터 등 1단계 사업이 완성되면 광주는 국내 최고의 인공지능 기반시설을 갖춘 도시로 거듭나게 된다”며 “인재양성 사다리 완성, 도시규모 실증환경 등을 통해 광주를 찾은 기업들이 꿈을 키우고 실현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메타빌드㈜는 AI·데이터연계 전문기업으로 4000여 기관에 인공지능 플랫폼, 연계 미들웨어,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공급하며 공공부문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기업이다.
자체 개발 초거대 자연어처리모델 기반의 응용 서비스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로제타텍은 소방산업의 무선 시대를 개척해온 사물인터넷기업으로 재난 전문 인공지능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사물인터넷스마트화재경보시스템은 대한민국 조달우수 제품으로도 선정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사후 대응’에서 ’사전 예방관리‘로 바뀌고 있는 소방산업의 세계적 흐름에 맞춰 디지털 트윈과 인공지능이 융합된 재난 전문 플랫폼을 개발, 발전소 등 기간시설에 적용하고 있다.
캐나다와 미국에 지사를 설립했고 인공지능 화재예보 기술과 인공지능 구현에 필수적인 시스템 반도체칩 개발도 진행 중이다.
올해 나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원더풀플랫폼은 인공지능 케어 제공용 플랫폼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주요 비즈니스 모델로는 ▲‘시니어 케어’ 인공지능로봇 활용 독거노인 관리 및 1인 세대를 위한 안전·건강관리 ▲‘홈케어 SaaS’ 시니어-패밀리-간병인-케어업체를 연결하는 기업전용 토탈 홈케어 ▲‘맞춤형 헬스케어’ 사용자의 생활 및 센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료 전문회사와 함께 구축하는 헬스케어 ▲‘인공지능솔루션’ 챗지피티 기반 코딩 및 영어교육 로봇, 발달 장애우 돌봄 로봇, 안내 로봇, 바둑, 체크 로봇 등이 있다.
한국버스방송㈜는 서울 시내버스에 다양한 광고와 콘텐츠를 제공하는 ‘얍티비’를 운영하는 기업이다.
운영 노하우와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데이터와 위치기반 서비스가 접목된 개인 맞춤형 생활 서비스 등 초격차 생활밀착형 공간 서비스와 대중교통 서비스시스템과 융합된 기술을 개발 운영해 공간과 생활을 미디어 매체 영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주식회사 아이메디신은 글로벌 뇌 건강 산업의 혁신을 선도하는 뇌파 기반 멘탈헬스케어 전문기업이다.
세계 최대·아시아 최초로 연령·성별을 구분해 구축된 표준 뇌파데이터베이스,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뇌파 데이터 분석 기술을 핵심으로 무선 건식 뇌파측정기, 자동 뇌파분석 솔루션 및 치매 조기 예측 바이오마커를 상용화했다.
다양한 뇌신경계 질환의 예방과 치료를 위한 관련 바이오마커를 추가로 개발 중이며 최근에는 통합 멘탈케어 서비스를 위해 광자극 솔루션의 의료용 인증을 위한 임상시험을 추진하고 있다.
가온플랫폼㈜은 프로세스플랜트/스마트팩토리/스마트시티/스마트 국방 분야의 사물인터넷 계측센서 데이터와 보안용카메라 영상 데이터를 인공지능 알고리즘과 융합시켜 설비의 고장과 안전사고와 범죄 예방이 가능한 지능형 예측진단 솔루션과 서비스로 인공지능으로 연결된 효과적이고 안전한 세상의 가치를 전달하는 기업이다.
주요 비즈니스 모델은 ▲프로세스 플랜트 예지보전과 운전정보 시스템 ▲스마트 팩토리 제조 생산과 안전사고 예방 시스템 ▲스마트 시티 대국민 안전과 범죄사고 예방 시스템 등이 있다.
㈜칠로엔은 자체 제작한 인공지능 모델과 학습데이터를 기반으로 음악 비전문가를 위한 인공지능 배경음악 생성 서비스 ‘키닛’을 운영하는 3년 차 창업기업이다.
광주시와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음악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의 사업 확대를 목표로 한다.
㈜엔엑스는 주력 서비스인 ‘엔브릭스’로 건물 에너지 최적화를 위한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해 탄소중립 실현을 이끈다.
‘엔브릭스’는 혁신적인 에너지 절감 및 절감 내역 추적 기능과 신재생에너지 통합 관리 기능을 제공하는 인공지능 자율운전 스마트빌딩 솔루션이다.
2024-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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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하나되는 광주교육’ 협력체계 구축한다
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충청뉴스큐] 광주시가 공정하고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신규 정책을 발굴하는 등 ‘하나가 되는 광주교육’을 위해 협력 생태계를 구축한다.
광주광역시는 25일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에서 시교육청, 동·서·남·북·광산 5개 자치구, 동·서부 교육지원청의 9개 기관과 지속 가능한 광주교육 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해 ‘교육통합지원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시-교육청, 교육청-자치구간 이원화된 교육협력 체계를 시-교육청-자치구의 광역 단위 상시 협력모델로 개편, 광주시가 교육협력사업에 대해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그동안 자치구별로 교육협력 의지나 여건 등 차이 때문에 불평등했던 교육을 협의·조정함으로써 공정하고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신규 정책을 발굴해 교육협력사업에 행·재정적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광주시, 시교육청, 자치구, 지역사회는 초·중등 교육분야의 민·관·학이 참여하는 협치를 구축, 지역교육 발전을 위한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민선 8기 시정목표에 부합하는 교육 관련 사업을 발굴함으로써 광주교육이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시교육청과 ‘교육협력추진단’을 구성해 지역교육 협력 분야에 대한 의제를 발굴해 매주 논의하고 ‘실무협의회’를 매월 운영하는 등 교육협력체계를 총괄 관리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을 통해 광주시와 협치 한 축을 담당하면서 지자체와 연계협력이 필요한 업무와 협치 관련 다양한 정책 등을 추진한다.
자치구는 동·서부 교육지원청과 협력해 ‘교육협력지원센터’를 구축, 지역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육자원을 발굴하는 등 현장 밀착 교육협력 사업을 직접 실행한다.
광주시는 앞으로 교육통합지원체계를 통해 마을교육, 진로·진학, 안전·인권, 기후·환경 등 기존 교육분야를 포함해 인공지능, 문화·예술, 학교밖 청소년, 늘봄 등 새로운 교육 의제를 교육 주체들과 함께 고민하고 소통해 해결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과 더불어 올해 상반기 중 관련 조례를 개정해 추진 근거가 마련되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시교육청-자치구 간 교육통합지원체계를 구축·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시가 운영할 교육협력추진단과 시교육청이 운영할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 5개 구가 구축할 교육협력지원센터는 광주교육의 협치모델을 완성할 삼각 축이다”며 “업무협약을 통해 교육통합지원체계가 구축되면 새로운 교육사업을 발굴하고 통합·발전시켜 광역 단위의 교육협력 모델 성공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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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신재생에너지 주택 지원사업 추진
광주시, 신재생에너지 주택 지원사업 추진
[충청뉴스큐] 광주광역시는 주택에 태양광·태양열·지열·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원을 설치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촉진을 위해 정부의 신재생에너지보급 정책과 연계해 매년 추진하고 있다.
광주시는 신재생에너지원을 설치하는 시민이 국비와 시비를 동시에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정부 사업에 선정된 가구에 한해 선착순 100여 가구에 시비 1억260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이에 따라 단독주택 3㎾ 태양광을 설치한 가구는 총 설치비 약 534만원 중 국비 213만원과 추가 시비 100만원을 지원받아 221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사업 신청은 4월 3일부터 예산 소진 때까지다.
지원은 1~3차에 걸쳐 비태양광, 태양광-단독주택, 태양광-단독·공동주택) 등으로 진행된다.
신청자는 건물등기부등본이나 건축물대장 상의 기존·신축 주택 소유자 또는 소유예정자여야 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광주시 누리집 공고문 또는 한국에너지공단 주택지원사업 누리집에 게시된 전문 시공업체 명단을 확인한 후 참여기업과 상담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누리집 시정소식-고시공고 ‘2024년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 시보조금 지원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광주시 기후대기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손인규 기후대기정책과장은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은 설치가구의 전기요금 및 난방비 절감효과는 물론 환경친화적 에너지 전환으로 광주시 에너지 자립과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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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수도 광주’ 수장품 포화…광주시, 통합수장고 짓는다
‘문화수도 광주’ 수장품 포화…광주시, 통합수장고 짓는다
[충청뉴스큐] 광주시가 산하기관 수장품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통합수장고 건립에 나선다.
광주광역시는 ‘아시아 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으로 늘어나고 있는 산하기관 수장품의 수장공간 확보와 체계적 관리를 위해 ‘개방형 광역수장보존센터’ 건립사업을 추진한다.
광주시 수장고 현황은 광주시립미술관이 작품 5587점을 보유하고 있어 수장고 포화율이 95%에 달한다.
광주역사민속박물관도 424㎡ 규모의 수장고에 1만8012점을 보유, 전체의 97%가 차있는 상태이다.
한국학호남진흥원도 보유 작품이 6만7985점으로 수장고 포화율이 98%다.
김치박물관은 793점을 보유, 80%에 달하고 있다.
이들 시설 모두 개별시설의 수장고 부족으로 공간활용과 수장품 보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광주시는 광주시립미술관, 광주역사민속박물관, 한국학호남진흥원 등 3개 기관의 경우 최근 3년간 수장품 증가량이 연평균 8200점에 달하는 데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사업이 확대될수록 수장품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추세라면 2070년에는 이들 기관의 수장품이 52만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시는 기관들의 수장품 보관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하고 문화자원의 전시·체험·연구를 아우르는 지역특화시설 건립으로 호남의 문화적 다양성과 고유성을 확립하기 위해 ‘개방형 광역수장보존센터’를 건립하기로 하고 지난 18일 건립 기본계획 수립과 타당성 분석을 전담할 전문수행기관으로 ‘한국자치경제연구원’을 선정했다.
전문수행기관은 오는 10월까지 ▲산하기관 수장품 전수 분석, 재질별 분류 및 데이터베이스화 ▲사업 부지 공모 절차 수행 ▲건립규모 산정 및 건축 기본구상 ▲통합수장품관리시스템 기본 구상 등을 연구한다.
광주시는 전문수행기관의 연구용역이 끝나면 사전 타당성을 분석해 투자심사 의뢰, 공립박물관 설립 사전타당성 조사 등 시설물 건립을 위해 행정절차를 수행할 계획이다.
개방형 광역수장보존센터는 소장품의 재질, 종류, 특성에 맞춰 전문수장고를 증설하고 소장품의 효율적 관리와 자료 활용이 가능하도록 보존처리과학실을 조성한다.
더불어 관련 분야 연구자와 시민의 유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열린 공간을 구현한다.
특히 보존처리과학실은 개별 박물관·미술관에서는 확보하기 어려운 3D스캐너, X선 투과조사기, 정밀분사가공기 등 전문장비를 도입하고 교육·훈련을 통해 학예연구인력의 업무역량도 강화하게 된다.
광주시는 위탁받은 유물의 보존처리·복원·수리 등 지원 체계가 완성되면 종가를 비롯한 사택에 보존된 유물 기탁이 용이해져 호남의 문화적 다양성과 고유성 확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요성 문화체육실장은 “개방형 광역수장보존센터를 광주뿐 아니라 호남까지 아우르는 문화 인프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며 “문화자원의 체계적 관리와 보존, 시민 누구나 찾을 수 있는 관광명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5